• SRF 2,100억 증액 논란...광주광역시, 중재 규칙 개정 추진
    광주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SRF) 시설 관련 중재에서 2,100억 원의 증액 청구를 당한 광주광역시가 포스코이앤씨의 편법 행위를 지적하며 중재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7일 광주시는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박균택 의원에게 대한상사중재원 중재규칙 개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광주 SRF 위탁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나주열병합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4년간 운영이 멈추자 운영비용 배상 등을 광주시에 요구해왔습니다. 당초 포스코이앤씨는 배상액을 78억 원으로만 청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초 갑자기 중재 신
    2025-09-07
  • 광주·전남 비만율 전국 최고 수준...10년 만에 10%p 상승
    광주·전남 지역민의 비만율은 증가하고, 흡연·음주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공개한 2024년 지역건강통계 자료에서 지난해 광주 비만율 (체질량지수 25 이상)은 32.2%, 전남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비만율은 10년 전인 2015년 23.5%(광주), 25.4%(전남)와 비교해 10%P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비만을 줄일 수 있는 신체활동과 건강생활은 부족했습니다. 주 3일 하루 20분 이상
    2025-09-07
  • 놀이로 배우는 생물다양성, ‘고하도 check-in’ 우수 환경교육 지정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환경교육프로그램 '고하도 check-in'이 환경부로부터 2025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지정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고하도의 생물다양성 연구를 통해 확인된 644종의 생물 중 갯벌·해안·염생생물을 교육 콘텐츠로 개발한 프로그램이 국가 차원에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심사하여 환경교육적 우수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등을 평가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하도 check
    2025-09-07
  • 8~11일 백중사리, '해변 접근 피하고 침수 주의하세요'
    조수 간만의 차이가 평소보다 큰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인 8일부터 11일까지 해변 접근을 피하고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백중사리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백중(음력 7월15일)을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평상시보다 해수면이 20~50㎝ 이상 높아져 바닷물 높이가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합니다. 특히 바닷물 수위가 ‘주의단계’에 임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과 시간대는 영광 8일 새벽 3시, 진도 9일 오후 11시, 목포 11일
    2025-09-07
  •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항공기' 배열 개조 철회
    대한항공이 프리미엄석 도입 과정에서 이코노미석 배열을 바꾸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계획은 프리미엄석 도입기의 이코노미석 배열 구조를 '3-3-3'에서 '3-4-3'으로 변경하고 좌석 너비를 1인치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소비자 편익보다 수익성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대한항공이 계획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이미 개
    2025-09-07
  • 원영섭 "'용꿈' 정청래, 조국당 성추문에 쾌재?...조국, 자기 집구석 일 나 몰라라"[국민맞수]
    조국혁신당에서 불거진 성추문 논란 관련해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자기 집구석에서 벌어진 일도 나 몰라라 하는 분이 무슨 대선 행보 비슷한 걸 하고 있다"고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오늘(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자기는 그때 당원이 아니었다고 문제를 떠넘기기에만 급급하면서 '2030이 극우화 됐네, 안 됐네' 쓸데없는 얘기나 하면서"라며 조국 원장을 원색적으로 성토했습니다. "아니 이런 분이 무슨 대통령을 하겠다고"라며 "
    2025-09-07
  • 극한 호우로 중단된 전라선 익산-전주..오전 10시 운행 재개
    7일 전북지역의 '극한 호우'로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이 3시간 4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중단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부터 이어졌습니다. 그사이 코레일은 이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KTX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다만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승객들은 버스로 전주역까지 이동한 뒤 다시 열차에 올라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코레일은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70
    2025-09-07
  • '최형우 통산 4400루타' KIA, 가을야구 희망 이어간다... NC 제압, 순위표 상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으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8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58승 4무 63패, 7위로 순위표를 한 계단 끌어올렸고, 5위에 위치한 KT 위즈와는 3게임차로 좁혔습니다. KIA는 투타의 고른 활약에 웃었습니다. 선발 투수 애덤 올러는 7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KIA의 첫 10승 투수 고지에 올랐습니다. 불펜으로 나선 전상현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 정해영이 1
    2025-09-07
  • 올 가장 강한 비...군산 시간당 152㎜ 피해 속출
    전북 군산에 밤사이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비의 양입니다. 익산과 김제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30분 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6㎜, 익산 함라 255.5㎜, 전주 완산 189㎜, 김제 180㎜, 완주 구이 16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2025-09-07
  • 광주 첫 시행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전국 확대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국가 제도로 확대됩니다. 광주시는 이 제도가 이재명 정부 정책에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반영돼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 시간을 줄여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책입니다. 광주시는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손실을 사업주에게 지원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여 노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2025-09-07
  • '300명 美구금' LG엔솔 인사책임자 출국..."석방에 최선"
    미국 조지아주의 배터리공장에 대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협력사 포함 300여 명의 인력이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7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우리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 모두의 신속한 조기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을 다해서 대응해 주시고 있는 만큼 모두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무는 미국에서의 대응 계획이나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 등 추가
    2025-09-07
  • 전주시, 극한호우에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주민 대피령' 발령
    전북 전주시가 7일 극한호우가 쏟아진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주민들의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8분 '전주시 지역 폭우에 따라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일대 주민은 용소중학교 등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6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주에는 17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9-07
  • 일반의 176곳 새로 문 열었는데…'83%가 피부과 진료'
    올해 동네의원을 개설한 일반의들의 83%는 '피부과'를 진료 과목으로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일반의가 신규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176곳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9곳)보다 36.4% 늘었습니다. 일반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의사를 말합니다. 일반의 개원은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이 불거진 뒤 증가세입니다. 일반의 개설 의원은 2022년 193곳, 2023
    2025-09-07
  • 최악 가뭄 강릉 '단수 현실화'…곳곳 혼란
    "물이 나오지 않아요. 진짜 단수가 된 건가요?"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강릉 재난사태 선포 이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급수 지원과 아파트를 비롯한 대규모 수용가 급수제한에도 단수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한 지 꼭 일주일이 지난 6일부터 우려했던 단수가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릉시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감소를 막고자 저수조 100t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113곳(4만5천여 세대)과 대형 숙박시설 10곳 등 124
    2025-09-07
  • 전라선 익산~전주 열차 운행 중지..."폭우에 선로 잠겨"
    전북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7일 아침 6시 25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선로 침수로 전라선(익산-전주) 열차 운행이 중지됩니다. 타 교통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집중 호우로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선로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 구간은 운행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도공사는 펌프기 등으로 물을 빼는 중이며 이날 정오쯤 돼야 열차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14개 모든 시군에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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