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 든 정부 "내년 의대정원 '3,058명' 수용"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의료단체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총장·학장단이 건의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이 3월 내에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