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10년 만에 대폭 감소..원인은 미중 갈등?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가 대폭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9일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퍼낸 중국유학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 감소는 10년 만에 처음이며, 양국관계 악화가 유학생 감소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에 이어 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등으로 끊이지 않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지적
    2022-09-29
  • '성폭행 피소'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 '혐의없음' 처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광주 지역의 한 기초단체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29일)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 광역단체장 후보의 캠프 관계자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대질신문, 디지털포렌식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지만, A씨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A씨는 고소장이 제출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2022-09-29
  • 민주당, 정진석 대표 연설에 "야당 탓만", "공허한 연설" 혹평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남 탓으로 일관한 공허한 연설"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 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 여당의 자세는 찾아볼 수 없는 실망스러운 연설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정 위원장이 "시종일관 야당 탓, 언론 탓을 했다"며 "윤석열 정부 실정과 무능을 야당 탓으로 돌릴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 위원장의 연설에서 국정 위기를 어떻게 해소하겠다는 대안 제시마저 없었
    2022-09-29
  • 검찰, '고발사주' 국민의힘 김웅 무혐의 처분..공수처와 판단 엇갈려
    검찰이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전자정부법 위반 혐의로 수사했던 김 의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직전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당시 열린민주당 후보) 등 당시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로 공모하고, 여권 인사 다수에
    2022-09-29
  • 유승민 "온 국민 청력테스트..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온 국민이 지금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를 가지고 청력 테스트를 하는 상황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29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같은 일은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일침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로 이 중요한 임기 초반에 시간을 허비하는 게 너무나 답답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09-29
  • 장성철, 尹대통령 박진 옹호에 "지지해주는 사람들만 국민..상당히 실망"[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 추진에도 박 장관을 옹호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우려와 실망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국민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여론조사를 보면 60% 이상의 국민들은 이번에 여러 가지 부적절한 일이 있다고 판정을 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
    2022-09-29
  • [영상]발 아래 구름이 일렁이는 산사의 새벽(곡성 천태암)
    발 아래 구름이 일렁이고, 그 위로 탁 트인 하늘이 펼쳐져 무릉도원을 연상하게 하는 곳. 구름 위에 자리잡은 그림 같은 사찰, 전남 곡성 천태암의 새벽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천태암은 신라 문무왕 5년(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한 고찰로 알려졌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보조국사 지눌이 머물며 수행했던 유서깊은 곳인데요. 이곳에서 보조국사는 자연 석굴에 16나한(석가모니의 교화를 받은 16인의 뛰어난 제자)을 모시고 법당과 요사(승려들이 거처하는 곳)를 다시 지어 후학을 길렀습니다. 구름 위 그림 같은 사찰로 유명한 천태암은 전
    2022-09-29
  • 민주당 지도부, 30일 광주·전남 방문..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와 전남을 찾아 주요 현안 논의와 국비지원사업 건의 등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30일 오전 전남도청, 오후 광주시청에서 전남도, 광주시와 각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광주에서는 국가 주도 군공항 이전과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광주 미래자동차
    2022-09-29
  • 조선대 갈등 봉합..이사회, 민영돈 총장 징계안 철회
    최근 총장 징계를 놓고 갈등이 격화됐던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철회했습니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 등에 따르면, 이사회는 28일 징계위원회 측에 민 총장에 대한 징계 요구 철회서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사회는 일부 단과대학장 등이 교수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민 총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이사회는 직무태만과 지시사항 불이행 등을 이유로 민 총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민 총장이 논란이 된 9명에 대한 징계를 이사회에
    2022-09-29
  • 목포 시내버스 파업하나..비상수송대책 마련
    목포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가결되면서 목포시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태원여객·유진운수)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5차례 교섭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신청도 결렬됐습니다. 이에 노조는 27~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 318명 중 찬성 294명(92.4%)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파업 방법과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동결된 임금 보전 차원에서 1인당 30만 원 수준의 임금 인
    2022-09-29
  • 유독가스 누출됐는데 화학사고 아니다?..환경부의 한화 '봐주기'
    환경부가 유독가스 누출사고를 은폐한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에 대해 봐주기 조사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화솔루션TDI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를 '화학사고'가 아닌 '안전사고'로 규정하고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아 '한화 봐주기 조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TDI는 '화학물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게 되면서 화학물질 유출 후 15분 내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받도록 돼 있는 법 규정을 피하게 됐습니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15분 내 즉시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2022-09-29
  • '신당역 살인' 전주환, 불법촬영·스토킹 혐의 1심서 징역 9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인 전주환이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80시간과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해 10월 초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351차례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경찰에 이를
    2022-09-29
  • 러시아,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 '긴급 주문'..핵무기 정말 사용할까?
    러시아 보건당국이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사전 대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보건부 의생물학청(FMBA) 산하 국영기업 파름자시타(Pharmzashchita)가 최근 조달정보통합시스템에 485 루블(약 1억 2천만 원) 규모의 요오드화칼륨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관은 매년 비슷한 양의 요오드화칼륨을 구매했지만,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이전 입찰 공고와 달리 이번 공고가 '긴급 주문'이라는 점을
    2022-09-29
  • 정진석 "대통령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내기..무책임한 국익 자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대해 연일 공세를 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상외교에 나선 대통령을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내기를 넘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혼밥 외교'에 순방 기자단 폭행까지 당했던 지난 정부 외교 참사는 까맣게 잊고, 터무니없는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까지 내놓았다. 무책임한 국익 자해 행위"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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