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과 화가의 유쾌한 선문답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
    중국 선종 창시자인 달마(達摩)에 심취한 시인과 화가가 만나 이색적인 책 한 권을 펴냈습니다. 선후배 사이인 황청원 시인과 김양수 화가의 시화집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책 만드는 집 刊)가 그것입니다. 이 시화집에는 황청원 시인 특유의 명상이 담긴 75편의 시와 김양수 화가가 새롭게 해석해 그려낸 75점의 달마화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황청원 시인은 20여 년째 경기도 안성 무무산방에 머물고 있는데, 달마가 오늘날 세상으로 온다면 어떤 말을 할지를 시로 썼습니다. 여기에 맞춰 김양수 화가는 그 모습을 달
    2025-03-10
  • "아직도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니?"..직장인 60% "결혼은 선택"
    직장인 60%는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결혼 가치관에 대해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직장 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장인 43.8%, 중견기업 40.0%, 중소기업 38.7%가 결혼을 필수로 생각했습니다. 성별 차이도 컸습니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75.3%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답한 반면, 남성 직장인의 경우 50.3%가 '결혼은 필수'라고 했습니다. 미혼 직장인 중 '결혼을
    2025-03-10
  • 갑자기 쓰러진 엄마, 9살 아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9살 아들 정태운 군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부천시의 한 집에서 정 군의 어머니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 군은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해 CPR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A씨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사용해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사고 발생 6일 만인 같은 달 14일 퇴원해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2025-03-10
  • 조계원 "'尹 석방' 심우정 검찰, 내란공범 본색 드러내..법기술로 수괴 도피, 국민 우롱"[국민맞수]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것과 관련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란 세력들의 내란 뒤집기 정점에 있는 게 검찰임이 드러났다"며 "헌법재판소가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10일) 페이스북에 "심우정 총장의 윤석열 석방지휘 월권행사로 내란 우두머리가 거리를 활보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마치 국민을 우롱하듯 내란수괴를 법기술로 도피시킨 것"이라고 심 총장을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사실 12.3 내란의 밤 때 수방사와 특전사, 정보사, 방
    2025-03-10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3-10 (월)
    1. 왕우렁이의 역습..사전 퇴치 '분주' 2. 서민경제 우려..추경은 '지지부진' 3. 가마우지 배설물에 섬 생태계 고사 4. 군부대 이전 부지에 의료클러스터
    2025-03-10
  • 尹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비상근무 체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인력을 총동원해 돌발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이나 이에 준하는 비상근무 체제로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발령 지역에서는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작전부대는 출동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갑호비상은 경찰관들의 연차휴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입니다.
    2025-03-10
  • 전남도,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전라남도가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8개 시·군에 1억 5,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각 시군에 통역요원이 1명씩 배치되고, 외국인 근로자의 질병·상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25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남지역은 올해 상반기에는 2,776명을 배정받아 2,18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 지자체와 협약 등을 통해 입국한 5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입니다.
    2025-03-10
  • 강진서 태양광 시설 불..소방관 1명 화상
    전남 강진의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관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9일) 오후 2시 7분쯤 강진군 도암면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시설 510㎡가 모두 탔고, 진화 작업을 하던 30대 소방관이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0
  • 광주시 "역사박물관·현대미술관·국회도서관 유치 도전"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 등 3대 문화시설 유치에 나섰습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한국 2035 프로젝트'에 따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도 국회에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예산 확보와 사전 절차 검토 등에 대해 정부 국회와 적극 협력할 방침입니다.
    2025-03-10
  • 광주 북구청, '공공 데이터 제공' 평가서 3년 연속 우수
    광주 북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북구청은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 눈높이 교육 등에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5-03-10
  • 광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독서습관 기른다"
    광주시립도서관이 어린이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북스타트' 사업에 나섭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무등·사직도서관은 11일부터, 산수도서관은 다음 달 15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2025-03-10
  • 김영록 "尹 석방은 법 기술이 낳은 불상사"
    김영록 전남지사는 "윤석열 석방은 건전한 상식과 순리에 어긋나는 법 기술이 낳은 불상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불법적 비상계엄과 내란을 총지휘했던 우두머리는 석방이라니, 국민들은 법 기술자들의 현란한 사법쇼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하루빨리 나와야 하고, 그 길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어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3-10
  • 낮엔 포근..큰 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오늘(10일) 광주·전남은 일교차가 15도가량 벌어지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 낮 기온은 영상 11도에서 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2에서 4도가량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기 정체로 광주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3-10
  • 봉준호 '미키 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흑자는 글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입니다. 다만 개봉 첫 주 흥행 수입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상당한 액수가 투입된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회수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807개 상영관에서 1,910만 달러(약 276억, 9,000만 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2025-03-10
  • "꾸역꾸역 버티다 접어"..자영업자 두 달새 20만 명 폐업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 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습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입니다.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 명보다 20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자영업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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