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에 바닥난 농업용수' 벌써 내년 농사 걱정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등 밭작물 모종이 말라죽어 가고 있습니다. 농업용수도 바닥을 드러내면서 농민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마을 수로까지 파헤쳐 물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동근 기자가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농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고읍 저수지입니다. 최대 3만 7천여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초부터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해 이제는 바닥을 훤히 드러냈습니다. 남은 물이라도 끌어보려 농민들이 설치한 관이 여기저기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 스
    2022-11-08
  • 핼러윈 기간 광주 도심 한복판서 외국인 '집단' 난투극
    【 앵커멘트 】 핼러윈 기간인 지난달 30일 새벽 시간에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 1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촬영된 영상에는 싸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경찰은 사건을 말리다가 폭행을 당한 외국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들이 뒤엉켜 다투기 시작합니다. 고성을 지르고. 주먹을 상대방의 얼굴에 휘두르고. 심지어 종합격투기의 ‘파운딩’ 기술을 쓰듯 쓰러진 사람에 올라타 주먹을 내리치기도 합
    2022-11-08
  • 일터에서 또 스러진 청춘..사고 처음 아니었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철판 코일에 깔려 숨졌습니다. 숨진 청년의 유가족은 지난 3년 동안 해당 업체에서 여러 차례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 후 첫 공식 행보로 방문한 업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입니다. 화물 운반 장치에 매달려있는 철판 코일 옆으로 다른 코일들이 겹겹이 쓰러져 있습니다. 높이 1미터 47센티미터, 무게 1.8톤의 철판코일이 20대 노동자 A
    2022-11-08
  • 박지원 “이상민 동행 尹..실패한 김영삼, 세월호 박근혜 길”[여의도초대석]
    - “분향소 조문 매번 이상민 동행..온 국민 분노하는데 꼭 신임 주는 것처럼” - “尹,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단 말이야?..참사 현장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 “문재인 정권 탓, 언론 탓, 희생자 부모 탓..경복궁 무너지면 대원군 탓인가” - “윤 대통령 조화 부숴버리는 게 민심..세월호 응어리 기억, 내각 총사퇴해야” - “이태원 참사 때문에 G20 등 대통령 해외 정상외교 축소?..국민 상대 공갈” - &ldquo
    2022-11-07
  •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재개..1년 5개월 만
    17명의 사상자를 낸 붕괴사고 이후 중단됐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가장 먼저 철거가 시작된 건물은 학동4구역에 위치한 연면적 29.09㎡의 1층 목조 주택입니다. 현장에는 철거를 담당한 업체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동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철거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신고 대상'으로 분류된 68개 건물은 별도의 허가 없이 해체 작업이 진행됩니다. 건축물관리법 제30조에 따르면, △연면적 500㎡ 미만의 건축물 △건축물의 높이가 12m 미만인 건축물 △지상층과 지하층
    2022-11-07
  • [아트엔JOY]컬토피아(Culture+Utopia) 광주? 이번 주말은 문화로 풍요롭다!
    광주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라는 비전을 가진 문화도시인데요. 매 주말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가득 준비됐습니다. -이번 주말은 ACC 전체가 유토피아! 지난 3일 시작해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ACT(Arts&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예술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융합을 지향하는 축제인데요. 올해 ACT 페스티벌은 전시와 렉처&토크,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을 자극하는 창조 구현의 플랫폼인 '마이크로 유토피아'를 선보입니다. 축제
    2022-11-04
  • 尹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이태원 참사' 영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30%)보다 긍정평가가 1%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에 비해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이유 중 1위는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16%)이었으며 2위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3위는
    2022-11-04
  • 베트남서 최대 285만원 받고 신생아 판 일당 체포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불임 부부에게 신생아를 팔아넘긴 일당이 현지 공안에 적발됐습니다.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의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남부 빈즈엉성 공안은 자신의 아기를 포함해 최소 31명의 신생아를 매매한 응우옌 티 응억 누(29) 등 8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만 16세 미만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하고,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천만~3천만동(약 114만원~171만원)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불임 부부에게 최대 5천만동(약 285만원)을 받고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03
  • 레고랜드 사태..부도 도미노의 서막? | 핑거이슈
    시작부터 끝까지 순탄치 않았던 레고랜드 사업이라지만 이렇게까지 자금 시장을 혼돈에 몰아넣은 이유는 뭘까? 레고랜드 사업은 2011년 강원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도 유원지 일대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개발을 위해 땅 파고 건물 지을 강원중도개발을 설립하고, 2013년 10월 멀린과 본협약을 맺었다. 강원중도개발은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지만, 그 뼈대는 금세 흔들렸다. 2014년, 문화재 발굴로 한 차례 삐걱. 2015년, 엘엘개발
    2022-11-02
  • 배우 없는 연극은 어떨까? ACC, 영상연극 '뉴 일루전' 시범공연
    배우 없이 진행되는 연극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한국-일본 공동 창·제작 '뉴 일루전(NEW ILLUSION)' 시범 공연을 오는 5~6일 ACC 예술극장 아틀리에1에서 선보입니다. ACC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뉴 일루전'은 영상을 연극 공간으로 바꿔낸 새로운 형태의 연극입니다. 영상 속 배우의 이미지와 현실의 무대가 중첩되고, 여기에 관객의 상상을 더해 연극이 꾸며집니다. 입체적인 연출 및 배우의 대사와 신체의 불일치 등 자신만의
    2022-11-02
  • 공공기관 인원감축, 무기계약직부터 | 핑거이슈
    정부가 내년까지 공공기관 정원 7천명에 가까운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그런데 실제 감축 대상에 무기계약직이 대거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데, 이전 정부에서 늘어난 공기관 인력 감축이 방점이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 350곳은 내년까지 정원 6734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인력 조정 계획을 세웠는데, 이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력을 감축하는 부처는 국토교통부로
    2022-11-02
  • 레고랜드는 어떻게 강원도 춘천에 들어왔을까? 레고랜드 사태 1부 | 핑거이슈
    제2의 IMF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레고랜드 사태’ 강원도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었던 걸까? 레고랜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자. #레고랜드의 시작 전 세계 레고랜드의 고향, 덴마크 빌룬트 이곳은 원래 아주 작은 동네였지만 레고 본사의 성장에 힘입어, 지금은 국제공항이 생길 정도로 큰 기업 도시가 됐다. 레고 발명가이자 창업자인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그의 아들 ‘고트프리드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어릴 적부터 멋진 레고 작품을 보며
    2022-10-31
  • 나주시, 상·하수도 요금..4년간 2∼3배 올린다
    전남 나주시의 상·하수도 요금이 향후 4년에 걸쳐 2∼3배 가량 오릅니다. 나주시는 생산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현 요금 체계로 인해 연평균 140억원에 달하는 재정 적자가 누적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원가 대비 수익을 나타내는 나주시의 현 상·하수도 현실화율은 각 39.4%, 7.1%로, 전남 지역 지자체의 평균(상수도 80.8%, 하수도 32.3%)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이 현실화율을 4년에 걸쳐 각 69.5%, 29%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최
    2022-10-30
  • 2022-10-29 (토) KBC 8뉴스 전체보기
    1.울긋불긋 물드는 남녘 가을산..11월 5일쯤 '절정' 2.한 달 만에 범죄 2건 막은 시민감시단, "제도 확대 필요"
    2022-10-29
  • 포근한 가을 날씨 이어져.. 내일 아침 짙은 안개
    끝으로 날씨입니다. 내일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늘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곡성 23도, 광주 21.4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23도 분포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내륙과 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대체로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남해서부먼바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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