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가을비…충남·전북 강한 비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2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충남과 전북 서부에는 새벽 시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태평양 일대 태풍 미탁·라
    2025-09-20
  • 러 전투기 3대,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나토 4조 발동 긴급 협의
    러시아 미그-31 전투기 3대가 1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영공을 무단 침범했습니다. 나토는 즉시 이탈리아 F-35 전투기와 스웨덴, 핀란드 군용기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했습니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나토 4조를 발동해 긴급 협의를 요청했으며, 내주 초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나토는 러시아의 행동을 “무모한 행위”로 규정했고, EU도 “극도로 위험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에스토니아 외무부는 러시아 대리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각국 지도자들은 “푸틴이 서방의 결
    2025-09-20
  • "남자 유혹하는 법 알려준다더니..." 성추행한 연애상담사
    연애 심리상담을 해주겠다며 여성들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유명 연애상담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명 연애상담업체 대표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연애상담을 신청한 여성들에게 남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면 상담 과정에서는 여성들을 성추행을 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를 신고한 여성은 6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2025-09-19
  • 장동혁 "여자가 여자 미워하는 건 이해?...李대통령, 분열 조장"
    '여자가 여자 미워하는 건 이해한다'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19일 이 대통령이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젠더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한 발언 일부를 문제 삼은 것입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의미의 신조어)'라고 언급한 뒤 "청년들이 원한 것은 성차별적 농담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와 정책적 대안"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이어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조장한다면
    2025-09-19
  • '이우환 그림 수수' 김건희 오빠 9시간 조사...증거은닉 '추궁'
    공천 청탁 혐의로 구속된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은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가 1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돼 9시간가량 조사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전 검사로부터 그림을 받은 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전날 김 전 검사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씨는 지난 7월 28일과 31일에도 특검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씨를 상대로 김 여사의 그림 수수 사실을 감춰주기 위해 그림을 옮겨 보관한 의혹 등
    2025-09-19
  • '세금깡'으로 43억 융통...고리 사채 굴린 일당 검거
    자동차 취·등록세 납부 절차를 악용해 이른바 '세금깡' 방식의 고리 사채를 굴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일당 2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과 자금관리책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남 여수·순천·광양 일대에서 모두 1,610차례에 걸쳐 43억여 원을 '세금깡'으로 불법 융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들은 신차 구매자가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 취&m
    2025-09-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19 (금)
    1. '조국' 안고도 '조국혁신당' 지지율 뚝 2. 위니아, 세번째 회생 신청..기사회생 하나? 3. 광주송정역 광장 5·18 사적지...역사적 가치 높아 4. 무안 황토갯벌랜드, 갯벌 체험의 성지로 떴다
    2025-09-19
  • 전남 전세사기 피해 동부권이 70% 이상...상담 확대 추진
    전남지역 전세사기 피해가 동부권에 집중돼, 동부권을 중심으로 피해 상담이 확대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전세사기 피해는 총 1천123건에 피해액이 1천 37억 원으로, 이 가운데 순천·광양 등 동부권 피해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매주 월요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전세사기 피해상담'을 매월 첫주·세째주 목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까지 추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09-19
  • '파행' 배구대회...여수시민에 여자부 경기 무료 개방
    전남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2025 KOVO컵 배구대회의 여자부 경기 비지정 좌석이 여수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배구연맹의 안일한 행정으로 일부 구단이 중도하차하거나 경기가 치러지지 않는 등 파행을 빚으면서 마련된 후속 조치입니다. 여수시는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여자부 모든 경기의 비지정 좌석이 여수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며 신분증 등으로 거주지를 증명한 뒤 지류 티켓으로 교환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9-19
  • 명량대첩축제 개막...21일까지 호국정신 기린다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늘(19일)부터 사흘동안 해남과 진도 울돌목 해협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명량대첩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1회씩 해군과 해경이 함께하는 해상 군함 퍼레이드와 울돌목 불꽃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명량대첩은 이순신 장군이 1597년 9월 16일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친 승리입니다.
    2025-09-19
  • 추석 벌초·성묘 앞두고 진드기 활동 활발 '주의'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진드기 발생을 조사한 결과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참진드기 유충 밀도도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산길 이용시 긴팔과 긴바지, 장갑 등을 착용하고 풀밭 위에 눕지 않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5-09-19
  • 조선대, 지방대 최초 6·25 참전 명비 제막
    조선대학교에 6·25 참전 호국영웅들의 이름을 새긴 명비가 세워졌습니다. 오늘(19일) 조선대 캠퍼스 백일홍 동산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국가보훈부 장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지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건립된 이번 명비에는 조선대 출신 유공자 54명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특히, 무장간첩과의 교전 중 전사한 법학부 출신 고(故) 소병민 중령의 유족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5-09-19
  • 무안 황토갯벌랜드, 갯벌 체험의 성지로 떴다
    【 앵커멘트 】 유네스코가 인정한 갯벌의 고장 무안군에 조성20년을 맞은 황토갯벌랜드가 갯벌 체험의 성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드넓은 갯벌을 걷고 만져볼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목재 탐방다리는 꼭 걸어봐야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8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무안황토 갯벌입니다. 멀어보이는 바다 사이에 펼쳐진 광활한 갯벌이 시름을 덜어줍니다. 갯벌속 구멍을 드나
    2025-09-19
  • 바다로 차 몰아 처자식 살해한 40대 가장 무기징역 선고
    생활고를 핑계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과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천륜에 반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새벽 진도군 항구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처자식 3명을 숨지게 한 뒤 홀로 탈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9-19
  • 광주시 교통정책 "선언적 구호 아닌 실질적 대안 필요"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선언한 대·자·보 중심 도시 전환 정책의 시행 1년을 점검하고, 실질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글로컬정책연구원이 마련한 정책 토론회에서 패널로 나선 문 인 광주 북구청장은 선언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도심 남북축의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광천사거리~운암사거리 구간의 입체화와 같은 현실적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교통체증 현실을 감안한 단계적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교통은 시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면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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