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류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 1년에 집유 2년 확정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3일 대법원 1부는 마약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2025-07-03
  • 李대통령 "주 4.5일제, 빨리 가고 싶지만..일정 시점 시행은 갈등·대립 불러와"
    이재명 대통령이 주 4.5일제 추진과 관련해 "강제로 법을 통해서 일정 시점에 시행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를 주제로 연 기자회견에서 '주 4.5일제 시행 시점'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걸 강제로 법을 통해서 일정 시점에 시행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렇게 하는 건 사실은 갈등 대결, 대립이 너무 심해서 불가능하다. 제가 보기에는 이건 사회적 대화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밝혔습
    2025-07-03
  • 러브버그 지옥 계양산..구청장은 "좀 참을 줄도 알아야"
    인천 계양산을 중심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가 대량 번식해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환 계양구청장이 논란성 발언을 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 2일 열린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계양산이 서식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러브버그가 모여 살고 있다"며 "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민원이 쏟아지다 보니 '러브버그'의 '러'자만 들어도 잠을 못 잘 정도였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
    2025-07-03
  • 송하윤 학폭 폭로자 재반박·무고 맞대응 예고 "강제 전학 맞아"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만에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놓자 최초 폭로자가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최초 폭로자 오 모 씨는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 측 입장문에 반박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오 씨는 먼저 '미국 시민권자임을 주장하며 수사에 불응했다'는 송하윤 측 주장에 "저는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내 합법적으로 거주 중인 재외국민"이라며 "한국 국적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한 행정적 편의에 불과할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임에도 출석을 권고받았으나
    2025-07-03
  • 여수산단 부두에 정박한 선박서 염산 누출..해경 긴급 방제
    전남 여수산단 중흥부두 앞 선박에서 염산이 누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3일 새벽 5시 20분쯤, 여수산단 중흥부두에 정박된 선박에서 화학물질 이송배관이 파손돼 염산이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현재까지 염산의 정확한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출항 중이던 다른 선박이 사고 선박의 닻을 끌고 가다 염산을 이송하던 배관을 파손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7-03
  • 살쾡이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든 약술 '추성주'
    전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살쾡이가 비법을 전수해줬다는 전설이 있는 담양 추성고을의 '추성주'를 선정했습니다. 추성주는 담양 연동사에서 유래한 약술로, 1천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주입니다. 불가의 상비약이자 도가의 신선주로 전해졌던 이 술은 조선 후기 연동사 주지스님으로부터 '주방문(酒方文)'을 전해받은 양대수 명인의 증조부에 의해 가문에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가양주 금지, 선친 때의 술 제조 전승 단절로 추성주의 명맥은 점차 희미해졌습니다. 단절된 맥을 다시 잇고 복원한 인물이 바로 대한민국
    2025-07-03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 충주시청 50대 공무원 구속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학대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3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3월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등으로 충북 충주시 소속 공무원 5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양을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2025-07-03
  • "조롱이자 보답"..조국혁신당, 검찰 인사에 강한 유감 표명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두고 조국혁신당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이 대거 승진·중용된 데 대해 혁신당 측은 "정의와 공정에 반하는 인사"라고 성토했습니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차규근, 이규원, 이광철 등 당시 출국금지를 주도하거나 연루된 인사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그들을 수사·기소한 검사들은 오히려 영전했다"며 "이 인사는 조롱이자 기소하지 않은 자에
    2025-07-03
  • 평양무인기 투입 날 드론사에 장병격려금.."대통령과 장관이 박수치며 좋아해"
    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10월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킨 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드론사에 장병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3일 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10월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킨 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드론사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으로 장병격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에서 제출한 '2024년 10월 군인복지기금(장병격려금) 자금청구' 내역에 따르면 김용현 전 장관은 2024년 10월 8일 드론사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으로 300만
    2025-07-03
  • 차 안에서 여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40대 긴급체포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50대 여성 B씨가 운행하던 차량 안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안성시 명륜동에 위치한 B씨 자택 인근 주차장에서 "탑승자가 일어나지 않는다.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119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
    2025-07-03
  •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 나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부토건에 수사관과 검사를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2일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처음 벌이는 강제수사이자, 현판식을 한 지 하루 만에 나선 조치입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전현직 사주 등이 수백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과정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미공개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는지 여부와
    2025-07-03
  • 함께 낚시하던 지인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50대 체포
    함께 낚시를 하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9분쯤 여수시 남면의 한 해안가에서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낚시하며 술을 마시던 중 가정사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B씨에게
    2025-07-03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7-03 (목)
    1. 여수산단 전기료 폭탄에 적자 '가중'.."사상 첫 2조 돌파" 2. 엿새째 이어지는 찜통더위..쪽방촌 폭염 속 '버티기' 3. 부서지고 낡고 '시한폭탄' 맨홀..대책 마련 시급 4. "뜨거운 6월 KIA, 그 중심엔 김호령·전상현" 5. 수세 몰린 강기정..시 안팎 여론 다독이기 나서
    2025-07-03
  • 장흥 무산김, 전국 하나로마트 유통망 진출한다
    장흥의 친환경 무산김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됩니다. 장흥무산김 주식회사는 장흥관산농협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장흥 무산김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2,200곳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장흥무산김은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김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2025-07-03
  • 강진~영암 풀치터널 양방향 4일 전면 개통
    국도 13호선 강진과 영암 간 풀치터널 양방향이 내일(4일) 전면 개통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풀치터널 상행선 강진 ~ 영암 출구부 비탈면에 대한 보강공사를 마치고, 내일(4일) 오후 4시부터 양방향을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풀치터널 양방향 개통으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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