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법사위서 '검찰 개혁 4법' 공청회..검찰 개혁 시동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검찰 개혁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4법'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이 키를 쥐고 있는 법사위는 공청회 직후 검찰 개혁 4법을 곧바로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해 논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 폐지법, 공소청 설치법,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국가수사위원회법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검사의 직무를 기소·공소 유지로 한정하고, 대검찰청과 지방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이 핵심입
    2025-07-09
  • 尹, 9일 밤~10일 새벽 재구속 여부 결정
    '12·3 비상계엄' 사태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9일 결정됩니다. 법치주의와 사법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를 일으켜 구속이 불가피하다는 내란 특검팀과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라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법정에서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전 대통령도 직접 출석해 피의자석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심사를 마친 뒤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2025-07-09
  •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달 말 결정..구리 50% 부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몇몇 다른 것들에 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과 발표 시기 및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서 "우리는 매우 곧 의약품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표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올
    2025-07-09
  • '찜통더위' 계속..서울·광주 낮 최고 36도
    수요일인 9일은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습니다. 광주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전에는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인천·경기 서해안에, 밤에는 경북
    2025-07-09
  • 하루만에 93.4GW 기록..3년 만에 최대전력 수요 신기록
    이른 더위에 8일 오후 6시 최대전력 수요가 95.7GW로 역대 7월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전날 최대전력 수요는 93.4GW로, 2022년 7월 7일(92.99GW) 이후 3년 만에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깼습니다. 그런데 이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입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2GW, 예비력은 9.5GW (예비율 9.9%)로 나타났습니다. 전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 광명과 파주 등 일주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을 정도로
    2025-07-08
  • KIA, 8-14로 한화에 대패..한화 50승 선착 재물
    KIA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열린 한화의 경기에서 8-14로 졌습니다. 한화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 전원 득점으로 KIA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KIA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오선우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한화가 1회말 곧바로 반격하며 3점을 따냈습니다. KIA는 3회초 2사 2, 3루에서 김호령의 2타점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화에게 3회말 대거 6실점을 하며 3-9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한화는 5회에도 안타 6개를 몰아치며 4점을 더해
    2025-07-08
  • 추가 구속영장 발부 뒤 여인형, 증인신문 포기 "정말 크게 후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8일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부하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시킨 것을 크게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여 전 사령관은 이날 용산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같이 말하며 증인신문을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국민과 재판부 뜻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더 이
    2025-07-08
  • 내년 최저임금 '1만 210원∼1만 440원' 사이 결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210원과 1만 440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 210원(1.8% 인상)∼1만 440원(4.1% 인상) 사이를 제시했습니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양측의 의견을 들어 심의 촉진구간을 내놨습니다.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하면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합의 또는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됩니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2025-07-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08 (화)
    1. '더현대 광주', 올해 10월 첫 삽 뜬다 2. 폭염 속 전력수급 우려, 한전 비상훈련 나서 3. 불편한 몸으로 광주~경주 400km 걷기 대장정 4.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 "공론화 거쳐야"
    2025-07-08
  • 김현성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돌연 사퇴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 내정된 김현성 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자진사퇴했습니다. 광주시는 문화경제부시장에 내정된 김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사퇴하게 됐다며 지역 현안을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조속히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내정됐던 문화경제부시장 사퇴와 함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서도 오늘(8일)자로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7-08
  • "국정기획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대책 마련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공장 운영과 피해 수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촉구했습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기획위원회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광주공장 함평 이전과 고용 위기 지역 지정에 대해 정부와 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7-08
  • 김영록 지사 "석유화학·철강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가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8일) 순천에서 동부권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가기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세계 198개국이 참여하는 UN국제기후회의, COP33을 2028년 여수에 유치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7-08
  • 전남 5년 미만 교원 226명 중도 퇴직, 광주는 6명 불과
    전남지역 교단을 떠나는 근무경력 5년 미만 교원이 22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의 '5년 미만 저연차 국공립 초중등 교원 중도퇴직 현황'에 따르면 2020~2024년 동안 초등 110명과 중등 116명 등 모두 226명이 스스로 교사직을 그만뒀습니다. 중도 퇴직자는 지난 2022년 6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매년 평균 40명 안팎으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광주의 경우 같은 기간 5년 미만 중도 퇴직 교원 수는 6명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2025-07-08
  •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지역사회 "공론화 거쳐야"
    【 앵커멘트 】 전남동부권을 시청 권역으로 하는 여수MBC가 순천으로의 사옥 이전을 검토하면서 지역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수MBC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는데, 지역사회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반세기가 넘도록 여수, 순천, 광양, 고흥에 전파를 쏘아올리고 있는 여수MBC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수MBC가 순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방송사로서, 시민의 신뢰
    2025-07-08
  • 광주고법, 5·18행불자 유족 위자료 증액 판결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20대 청년의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증액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는 A씨의 유족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보다 8,000만 많은 위자료 2억 원을 국가가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25살에 신군부의 불법 행위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행방불명됐고, 유족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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