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은 언제...이르면 14일 선고·18일이나 21일도 거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마무리한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언제 선고할지, 조만간 선고 시기를 밝힐지 관심이 쏠립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후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검토 중입니다. 재판관들은 헌법연구관 태스크포스(TF)에서 작성한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쟁점별로 토론하며 논의를 심화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법조계에서는 14일에 선고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습니다. 과거 2건의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변론종결 약 2주 뒤인 금요일에 결정이 선고됐기 때문입니다.
    2025-03-11
  • 美 "우크라, 어려운 일할 준비돼야…2014년 수준 영토 회복 불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지원 중단 문제는 내가 해결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측 대표단으로 회담 참석차 사우디 제다에 도착한 루비오 장관은 10일 비행기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 벌어지는 일이 그 문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회의가 좋게 끝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다면 중단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라면서 "우크라
    2025-03-11
  • 美백악관, '트럼프 관세' 홍보하며 현대차·LG·삼성 또 언급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홍보하면서 현대차와 LG전자, 삼성전자를 각각 사례로 들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기업들은 잠재적 관세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대기업 12곳을 소개했습니다. 백악관은 먼저 로이터 통신이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거나 판매점을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새롭게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노
    2025-03-11
  • 與, 尹석방 후 대응 논의…野, '탄핵 인용' 여론전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집니다. 국민의힘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당의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원내지도부는 이날 의총에서 윤 대통령 석방 후 급변하는 정국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 상황에서 탄핵심판을 앞두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일 이어지는 집회·농성,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공세 등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윤
    2025-03-11
  •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나스닥 4%↓..2년 반 만에 최대폭 급락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현지시간 10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4포인트(-2.70%)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90포인트(-4.00%) 급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최고조에
    2025-03-11
  • 정부, 국무회의에 명태균 특검법 상정 않기로..총리 복귀 가능성 고려
    정부가 '명태균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 '명태균 특검법'의 공포안이나 재의요구안을 상정하지 않고 법 처리 시한일인 15일까지 고심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 결과가 나와 한 총리가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 주도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은 지난 대선·지
    2025-03-11
  • 전국 대부분 포근한 날씨 보여..낮 기온 15도 이상 올라
    화요일인 11일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3-11
  • 테슬라 주가 15.4% 폭락..4년반 만에 '최악'
    테슬라 주가가 현지시간 10일 하루 15% 넘게 폭락하면서 4년 6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5.43% 내린 222.1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는 220.66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이날 하루 낙폭은 2020년 9월 8일(21.06%↓)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천146억 달러로, 전장(약 8천449억 달러) 대비 1천303억 달러(약 190조 2천억 원)가량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2025-03-11
  • 방심위, '민원 사주' 의혹 놓고 노사 갈등 심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 류희림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해당 건과 관련해 주요 관계자의 증언이 번복됐다는 이유로 방심위에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과거 류 위원장에게 류 위원장 동생의 민원 신청이 담긴 보고서를 보고한 적이 없다고 했던 방심위 장경식 강원사무소장이 사실은 류 위원장에게 보고한 바 있다고 최근 국회에서 증언한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방심위지부는 이날 방심위 전체회의 전후로 회의장 앞에서 류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와 사퇴, 권익위
    2025-03-10
  •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에서 한국인 1명, 떼강도 총격에 숨져
    강력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번화가 길거리에서 한국인 1명이 강도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현지 매체 GMA뉴스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7시 45분쯤 마닐라 말라테구 거리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강도의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소매치기하려는 강도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도 2명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폐쇄회로TV(CCTV)에 따르면 A씨가 큰길을 걷다가 골목길로 들어가자 오토바이 2대에 탄 강도 4명이 오
    2025-03-10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로부터 외교 훈장 받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습니다. 10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의 엑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10일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을 대신해 정 회장에게 외교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어 양국 외교에 대한 정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훈장을 수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함께 성 김 현대차 사장과 김일범 부사장이 함께했습니다. 얀차렉 대사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 회장이 해온 대단한 활동에 대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
    2025-03-1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10 (월)
    1. 풀려난 윤석열..'들끓는 시도민' 2. '허리 휜 서민' 물가 2%대 상승 3.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떼죽음' 4. 화재 진화에 8시간..전남 '불안'
    2025-03-10
  • "내란수괴 즉시 파면"…김동연, 수원역 앞 퇴근길 1인 시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원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 지사는 10일 오후 6시 퇴근 직후부터 수원역 12번 출구 앞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홀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김 지사는 11일에도 오전 8시부터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3번 출구 근처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원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잇따라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벌
    2025-03-10
  • 전남도, 올해 400만 그루 나무 심기..탄소흡수원 확충
    전라남도가 올해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나무 400만 그루를 식재합니다. 오는 4월까지 산불 피해를 입은 산림 320ha를 복구하고, 담양과 장흥 등 80ha에 꿀 채취가 용이한 헛개나무와 쉬나무 등을 조성해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도는 오는 2034년까지 2억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예정입니다.
    2025-03-10
  • 조생양파 고흥 거금도서 올해 첫 수확
    양파 주산지인 전남에서 올해 첫 조생양파 수확이 이뤄졌습니다. 고흥군 거금도에서 3월부터 5월에 수확되는 조생양파는 단맛이 강해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기 좋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전남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5,038㏊로 전국 재배면적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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