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ㆍ전남 대학 신입생 중도 탈락 비율 해마다 증가"
    광주·전남 지역 일부 대학의 신입생 중도 탈락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대학 알리미에 공시된 지역 일반대학교 21곳의 신입생 중도 탈락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중도 탈락 비율이 6.4%에서 2021년 9.7%, 2022년 11.8% 등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민모임 측은 신입생 수를 부풀려 수십억 대의 정부 지원금을 노리는 일부 대학이 적발되고 있는 만큼 교육부의 적극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5-12
  •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본격 추진..자문위 첫 회의
    광주 문화예술 분야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문예술극장' 건립이 본격 추진됩니다. 행정과 문화예술,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전문예술극장 자문위원회는 오는 14일 첫 회의를 열고 타당성 조사와 대상지 선정, 운영 방식 등 예술극장 건립에 필요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광주시의 전문 예술극장 건립 사업은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사업 연차별 실시계획 중 2022년 사업계획에 포함돼 지난해 12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2024-05-12
  •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GPU 품귀 속 '단비' 역할
    광주에서 가동 중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최근 그래픽 처리장치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과 기관들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첨단3지구에 구축돼 지난해 11월 15일 서비스에 들어간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에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광주 데이터센터는 전체 가속기의 3분의 2를 엔비디아 최신 GPU으로 구성했고, 이는 아시아 최초라고 광주시는 전했습니다.
    2024-05-12
  • 광주 '광천선 신설안' 추진..터미널·야구장 지나
    광주광역시가 광천동과 임동 일대 도시철도 신설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건립과 서구 광천동, 북구 임동 일대 교통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철도 신설안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노선은 상무역에서 시청을 지나 터미널, 전·일방 부지, 야구장, 광주역을 잇는 7.8㎞ 구간으로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쯤 국토부에 계획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2024-05-12
  • 목판화와 사진으로 보는 5월의 함성
    【 앵커멘트 】 1980년 5월의 아픔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목판화에서부터 사진과 영상을 고루 관람할 수 있습니다. 5·18 44주기를 앞두고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공수부대원이 쓰러져 웅크린 시민에게 곤봉을 휘두릅니다. 끔찍한 폭력이 흑백의 강렬한 대비로 나타났습니다.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만행을 고발하고 오월의 현장을 알리는 목판화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이 소장 중인
    2024-05-12
  • 5·18부상자회, 황일봉 전 회장 징계 처분 '철회'
    해임됐던 5·18 부상자회 황일봉 전 회장에 대한 징계 처분이 정관 위반을 이유로 철회됐습니다. 5·18 부상자회는 어제(11일) 임시 중앙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동의 없이 특전사초청행사를 강행한 이유 등으로 지난해 10월 황 전 회장에 내려진 해임 처분이 정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철회하는 방안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징계안이 철회되면서 5·18 부상자회 회장직에는 황일봉 전 회장이 복권해 당분간 단체를 운영하게 될 예정입니다.
    2024-05-12
  • 5ㆍ18 민주화운동 44주기 앞두고 추모 분위기 고조
    5ㆍ18 민주화운동 44주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전남 곳곳에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5ㆍ18 정신계승을 위한 도보순례단' 3백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추모객 천여 명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ㆍ18 44주년을 기리며 광주와 화순, 담양 등 무등산 자락 51.8㎞ 구간을 돌아보는 제3회 전국 무등산 무돌길 완주대회도 천 8백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4-05-12
  • 생물 다양성 알리는 섬온실 국내 첫 개장
    【 앵커멘트 】 국내에서 처음으로 섬온실이 목포에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3천4백여 개 섬과 연안에서 자라는 자생식물 8천여 본을 공들여 키워 의미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생물 다양성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0년 목포 고하도에 들어선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에 한국 섬 온실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온실에 들어서면 떠있는 섬을 연상시키는 이끼 분재가 눈길을 붙잡고, 바로 옆 갯벌엔 염생 식물이
    2024-05-12
  • 잦은 강수로 마늘과 양파 피해 확산..농민 걱정↑
    【 앵커멘트 】 마늘쪽이 여러 개로 분화되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른바 '벌마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파의 노균병 피해도 지속돼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잦은 비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들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확을 10여 일 앞둔 신안의 한 마늘밭에서 싹이 수염처럼 솟아난 마늘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마늘 속을 갈라 보니 마늘쪽이 여러 갈래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통상 6∼9개인 마늘쪽이 또다시 분화되는 이른바 '벌마늘' 피해가 발생하는 겁니다. '벌마늘'
    2024-05-12
  • 비 그치고 미세먼지..내일 낮 최고 26도까지 올라
    일요일인 오늘(12일) 광주 전남은 비는 그쳤지만 대체로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오늘 오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하루종일 대기질이 나빴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8~14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20~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4-05-12
  • 바다 위 유람선에서 승객 떨어져 심정지 이송
    강원도 동해안에서 유람선을 탄 관광객이 바다에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강원소방본부와 속초해경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 강릉 앞바다를 지나던 한 유람선에서 65살 승객 A씨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A씨는 해경에 의해 구조돼 30여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유람선의 선원 2명이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이 중 한 명은 저체온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유람선은 강원 주문진항에서 출발해 강릉 사천항 주변을
    2024-05-12
  • 22대 국회의장 경쟁 2파전 압축..우원식·추미애 경선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의장 경쟁 상대인 추미애 당선인과 만난 뒤 후보직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조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추 당선인이 저와 함께 최다선(6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추 당선인은 "최다선 6선인 두사람이 국회의 관례를 존중하고 국회를 선도하는 모범을 보이자는 데 뜻을 모아서 합의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의장 경선에 도전했던 5선의 정성호 의원이
    2024-05-12
  • 역대급 홍수에 사망자 3백명..아프가니스탄 비상사태 선포
    역대급 홍수로 3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이 비상사태르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난민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에 내린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해 31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를 제외한 부상자 수는 1,6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피해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부상자와 고립된 주민 구조에 나섰으며 식량과 의약품 등을 이재민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프간 사무소는 바글란주에서 주택 2천여 채
    2024-05-12
  • '아침 최저 7~14도, 낮 최고 20~26도' 내일 일교차 커
    일요일인 12일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았으나 황사의 영향을 받은 곳이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내몽골고원과 11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질은 오늘(12일) 밤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
    2024-05-12
  • 필리핀 "中, 영유권 분쟁 해역에 인공섬 건설..해경 파견"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인공섬을 만드는 조짐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내고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사비나 암초(필리핀명 에스코다 암초)에서 중국의 불법적인 인공섬 건설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해경선 1척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해경은 사비나 암초에서 부서진 폐사 산호 파편 더미를 찾아내는 등 '소규모 매립'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번 매립이 중국의 소행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해군 군함과 해양조사선 등 수십 척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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