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행정에 '구멍난 재난안전망'..인재참사 반복되나
【 앵커멘트 】 최근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현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로였는데요. 예산 240억 원을 들여 개통한 광주의 한 지하차도도 소방차가 드나들 수 없어 재난 안전망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개통 1년째, 행정기관은 겁에 질린 주민 아우성을 여전히 묵살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개통한 광주 소촌건널목 지하차도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지하차도의 높이는 2.8m. 일반 대형차는 물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조차 진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 현행법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