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성장률 3.0% 하향..물가는 대폭 상향" 전망
    - 우크라 사태·글로벌 인플레 여파 불안한 국제 정세와 인플레 압박 속에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2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발표된 기존 수치보다 0.1%p 낮춘 3.0%로 수정했습니다. 반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1.9%에서 3.2%로 대폭 상향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도 지난 1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0으로 낮췄습니다.
    2022-04-06
  • 교육부, 코로나 확진 학생 대면시험 불가 원칙 '고수'
    오는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대면 시험을 치를 수 없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의 협의 결과, 이번 달 중순부터 치러지는 중·고등학교 중간고사에서 확진자에게 '인정점'을 부여하는 원칙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정점은 학생의 이전 또는 이후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환산한 성적을 말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자는 여전히 격리가 방역 지침"이라면서 별도의 방역지침 변동이 없는 한 대면 시험 시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4-04
  • "한국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 탈출한 고려인 4세
    6개월 전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4세 이미카엘로씨. 그는 광주와 경기도 등에서 태양광발전기 설치작업을 하며 돈을 벌어 우크라이나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지난달 갑자기 귀국을 결심했습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가족들이 사는 므콜라이우까지 전선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미카엘로씨의 아내 김옐로나씨는 "새벽 5시에 폭탄이 터지는 소리에 놀라 온 가족이 잠을 깼다"며 끔찍했던 당
    2022-04-01
  • 조선대병원, 몽골 전임의 연수 실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난 24일부터 몽골 국적의 의사 오치르단진 테물렝(Ochirdanjin Temuulen)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연수를 희망한 테물렝 씨는 비뇨의학과 교수진의 지도 하에 오는 2023년 3월 23일까지 1년 간 시술 및 수술 참관, 학회 등의 교육을 소화하게 됩니다. 조선대병원은 그동안 한·몽 프로젝트, 한·러 프로젝트와 해외 의료진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한국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2022-04-01
  • 조선대, 학내 적응 위한 학생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조선대학교 원스톱학생상담센터가 학생 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조선대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끼리 멘토와 멘티를 맺어 서로 도움을 주는 'CU멘토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움을 주는 '멘토'와 도움을 받는 '멘티'에는 각각 120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강의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1:1로 만나 성적과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합니다. 2주에 한 번씩 빠짐없이 상담 활동을 마친 멘토 학생들에는 1학기가 끝나고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됩니
    2022-04-01
  • WSJ, "한국, 엔데믹 전환되는 첫 국가 될 수도"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첫 국가가 한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매일 신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한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확산 통제조치가 중단됐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와 같은 대처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선택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니카 간디 미국 캘리포니아대 의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엔데믹으로 건너가는 최초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2022-03-31
  • ACC, 다음달 청소년 맞춤 공연 '길 위의 아이' 공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정한 자유와 주체의식에 대해 그려낸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 달 8일~10일 ACC 예술국장 극장1에서 어린이ㆍ청소년 공연 '길 위의 아이'를 선보입니다. '길 위의 아이'는 1960년대 경기도 안산시에 있었던 소년 감화원 선감학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불량소년들을 교화시킨다는 명분으로 선감도에 세워진 소년 수용시설로 1970년대 말까지 운영됐습니다. 이곳은 '자급자족'을 명분으로 내세워
    2022-03-31
  • 신안군, 분리수거함 등 쓰레기통에 '컬러 마케팅'
    천사의 섬 신안군이 지역 특색에 맞춰 색깔 있는 분리수거함을 제작해 관광지 등에 배치했습니다. 신안군은 섬마다 그 지역의 독특한 자연·문화적 특징을 살려서 고유의 색을 입힌 '컬러 마케팅'이 성공적인 지역개발사례로 주목 받음에 따라 최근 색깔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104개와 쓰레기 수집박스 4대를 제작해 선착장과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장소에 배치했습니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는 보라색,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에는 주홍색, 수선화의 섬 선도에는 노란색의 청소장비를 배치해 자원의 절약과 순환성 향상은 물론
    2022-03-31
  • ACC, 봄 맞이 영화 상영회 '영화, 봄' 개최
    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봄과 자연, 휴식 등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을 선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봄날에 어울리는 영화 10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봄'을 진행합니다. 영화는 오후 1시와 3시, 하루 2차례 상영됩니다. ACC는 상영회와 함께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스탬프 도장을 찍어주고, 개수에 따라 상응하는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영화, 봄' 상영 영화 플립(감독:
    2022-03-29
  • 현직 공무원이 "시장 캠프 축하 부탁"..선거운동 논란
    전남 순천시 공무원이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현직 시장의 선거 캠프 축하 메시지를 부탁해 논란이 있고 있습니다. 순천시에서 대외협력을 담당하는 별정직 공무원은 A씨는 최근 한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허석 순천시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알리고 축하 메시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올해 초 명예퇴직을 한 뒤 5급 별정직 공무원으로 다시 임용됐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A씨는 별정직 신분이라 선거운동이 가능한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고 해
    2022-03-29
  • 러시아, 한국 등 ‘비우호국’ 국민 입국 제한 추진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연합(EU)·영국 등 '비우호국' 국민에 대한 러시아 입국 제한을 추진 중입니다. 연합뉴스와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많은 외국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대응해 입국 제한 조치가 대통령령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 법령은 미국과 모든 EU 회원국, 영국을 포함하는 비우호국 국민을 대상으로 러시아 입국과 관련해 많은 제한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
    2022-03-29
  • 검찰, 산업부 이어 발전 자회사 4곳 압수수색
    검찰이 지난 25일 산업부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발전 자회사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는 오늘(28일) 한국 남동발전과 남부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4개 회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입니다. 검찰은 지난 25일 세종시의 산업부 압수수색 사흘 만에 발전 자회사 4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지 3년 만에 검찰이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2022-03-28
  • 터키에 시리아 난민 위한 '서울 중학교'개교...보건소도 개원
    한국 정부의 지원에 따라 터키에 시리아 난민을 위한 중학교와 보건소가 잇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터키 남동부 샨르우르파주(州)의 하란 지역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인도 지원 사업으로 세워진 '서울 중학교'가 개교했습니다. 서울 중학교는 한국 정부의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한 인도 지원 사업의 하나로 설립됐으며, 개교일 현재 학생 수는 터키와 시리아 난민 학생을 더해 총 257명입니다. 서울 중학교로 학교이름을 정한 것은 앙카라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6·
    2022-03-28
  • 尹 당선인 "실용주의, 산업구조 고도화 책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에 '실용주의' '국민의 이익'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표현하며 국정과제 선별에 각별한 당부를 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2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체 워크숍에 참석해 국정과제 선정으로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 2가지를 제시했으며 "현 정부가 한 일 중에서도 계승해야 할 것들은 국민의 이익을 국회 잘 선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한국 경제 대응방안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는데 윤 당선인은 "제일 중요한 것이 경제고 산업구조를 더
    2022-03-27
  • 계속 흘러나오는 폐유..율촌산단 하수관 집중 세척 돌입
    여수 율촌산단 폐유 무단방류 사건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하수관 집중 세척 작업에 나섰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24일) 율촌산단에서 폐유가 방류된 우수관 내부를 정화하기 위해 준설차와 살수차 등을 동원해 세척과 내부 청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양경자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남은 기름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산단 내 CCTV 설치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수 율촌산단에서는 최근 누군가 오수관을 통해 자동차 엔진오일로 추정되는 폐유를 무단 투기해 인근 하천이 오염되는 사건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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