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계획서로 보조금 45억 가로챈 업자 징역 8년
    허위 사업 계획서로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가로챈 6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대마산업단지에 냉동식품 제조 공장을 신축하겠다는 허위 계획서를 내고 영광군으로부터 보조금 45억 원 받아 가로챈 64살 나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나 씨가 보조금 제도의 적절한 운영을 방해하고 지방 재정 건전성을 해쳤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7-16
  • 완전체로 후반기 반등 노리는 KIA, 선수 역할 분배는 '과제'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일(17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핵심 선수들과 반등을 노린다는 각오지만 '잇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백업 선수들과의 역할 분배는 새로운 숙제로 남았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때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며 롤러코스터와 같은 전반기를 보낸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 김선빈, 이의리 등 부상으로 빠진 핵심 선수들의 후반기 복귀와 함께 사령탑은 대반격을 예고했습니다. ▶ 싱크 : 이범호 / KIA 타
    2025-07-16
  • 신세계, 어등산 스타필드 후속 절차 진행 순조
    광주 어등산에 스타필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가 후속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월 협약 이후 보증금과 토지계약금 납부에 이어 중도금까지 250억 원 넘는 비용을 도시공사에 납부했고, 광주 현지법인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 이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내년부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하겠다며 광주시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07-16
  • 여수산단 한화 질산공장 배관서 질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산단에 있는 한화 질산공장 배관에서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23분쯤 여수시 중흥동의 한 도로에 설치된 한화 측 배관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질산 300ml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환경부와 여수시 등은 추가 누출 여부와 물적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6
  • 지하수 발암물질 초과 검출에 광주시 뒤늦게 긴급대책
    광주 하남·본촌산단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수백 배 이상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주광역시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6일) 단기대책으로 지하수에 대해 수질검사와 오염조사, 정화사업 등의 행정조치를 자치구가 이행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대책으로 정밀조사 긴급용역에 착수하고 전문가 합동 TF팀을 운영해 지하수 모니터링 방안과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7-16
  • 전남 민생회복 소비쿠폰 18만~55만원 지급
    전라남도가 도민 177만 3,000명에게 5,392억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합니다. 전라남도는 소비쿠폰 1차 지급일인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5개 시와 무안군 등 6개 시ㆍ군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나머지 16개 군 주민에게는 5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오는 9월 22일 이후에는 2차로 상위 소득
    2025-07-16
  • 지역 실종된 민주당 당대표 선거..'선명성 경쟁'만 치중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2파전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내란 관련 선명성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명성이 강조되면서 지역 발전 공약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정당해산 청구자격을 정부는 물론 국회로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내란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본산인 호남을 치켜세우는 한편 박찬대 후보가 내놓은 내란종식 특별법에 대한 맞불 성격이 강합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민주
    2025-07-16
  • "기말고사 절반 참고서 베꼈다..검증 구멍 뚫린 교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수학 기말시험 문제의 절반 이상이 시중 참고서와 똑같이 출제돼 성적 관리 지침을 어겼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수학 교사들과 학교 측이 검토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험 오류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립고등학교 수학 교사가 참고서 문제를 그대로 기말고사에 출제하면서 수학 시험이 다시 치러집니다. 22개 문항 중 12문항이 모의고사와 시중 참고서에서 베껴 출제됐습니다. 출제 교사를 포함해 동료 수학 교
    2025-07-16
  • "답 정해놓고 굴복시키려는 시장" vs "그건 의원님 생각이고"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에 대한 강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상대를 굴복시키려 하는 방식으로 시정을 운영한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강 시장은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시정질의 3일 차, 무소속 시의원의 날 선 시정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비판의 핵심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용적률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며 본회의에 불참하고, 영산강 Y프로젝트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2025-07-1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7-16 (수)
    주제1. 尹 당대표 누구? 주제2. 국정기획위 '속도전' 주제3. 李 내각 '청문회' 주제4. 특검 수사 '속도' *여의도초대석 "국세청 차장 퇴직, 세무법인 설립..2년 만에 백억 매출" "대기업들, 신생 세무법인과 고액 자문 계약..전관예우" "기업 자발적 계약?..국힘 후보였다면 콩가루 됐을 것" "대통령실, 당연히 검증 했을 것..알고도 지명, 내로남불" "주진우 이철규, 검찰 경찰 수장 임명과 똑같아..말 안 돼" "권력 기관장, 우리 편 보내 우리 마음대로..굉장히 위험"
    2025-07-16
  • 천하람 "2년 만에 백억 뚝딱 번 임광현..이 대통령, 알고도 국세청장 지명, 콩가루"[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소환 조사에 대해 구치소에서 못 나가겠다고 완강히 저항하며 불응했습니다. 세 번째 소환 거부입니다.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인치는 인권 침해라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인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국세청 차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지내다 국세청장 후보자에 발탁된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전관예우 논란이 쟁점으로 불거졌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2025-07-16
  • 커지는 강선우 장관 후보자 사퇴 요구..자진 사퇴할까? 대통령이 결단할까? [박영환의 시사1번지]
    '보좌관 갑질 의혹'에 '거짓 해명' 논란까지 일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퇴 요구가 확산되면서 대통령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인사청문회가 끝나 대통령의 결단의 시간이 남았다"며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등 대통령의 부담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이어 "갑질 문제뿐만 아니라 이제 거짓말 의혹에 대한 해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진 사퇴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직장에 가면 갑질하는 상사를 만날 수도 있다"며 "
    2025-07-16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7-16 (수)
    1. 1급 발암물질 오염 지하수 2년 넘게 방치 2. GGM 노사 갈등 장기화..오늘 총파업 3. "참고서에서 본 문제" 광주 모 고교 재시험 4.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희망고문' 5. 전남 국립의대..형태와 시기는 언제일까?
    2025-07-16
  • 호남권 전력계통 접속 재개..회수 물량부터 분배
    정부가 신규 발전허가가 제한된 호남권의 계통 접속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호남권에서 2.3기가와트 물량에 대해 계통 접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허수사업자 회수 물량 0.4기가와트를 접속대기 중인 사업자에게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잔여용량을 한전과 허가기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해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사업자와 신규 발전사업 희망자에게 배분할 예정입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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