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중고 신입' 선호 현상 강화..."평균 경력 1~2년 가장 많아"
    국내 대기업의 이른바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121개 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신입직원 28.1%는 이미 경력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조사에서 집계된 중고 신입 비중(25.8%)보다 2.3%포인트(p) 오른 수준입니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46.5%)이 가장 많았고, '6개월∼1년'(38.6%), '2
    2025-09-21
  • 국민의힘, 6년 만에 거리로...'보수텃밭' 대구서 장외투쟁
    국민의힘이 21일 대구 장외 집회를 시작으로 정부·여당에 대항하는 총력전에 돌입합니다. 당원 명부 압수수색 등 특검의 수사 확대에 따른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법부 때리기'에 나선 여권이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다고 보고 본격 행동에 나서는 겁니다. 특히 다음 달 초순 추석 연휴 차례상 민심을 겨냥, 사실상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동대구역에서 집회를 열어 민주당
    2025-09-21
  • 아들에게 흉기로 찔린 母, 범행 숨겨주려 병원도 안 가
    어머니 때문에 사기를 당했다고 원망하며 지내다가 잔소리를 듣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집에서 60대인 어머니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어머니에게 "술상을 차려달라"고 했으나 잔소리를 듣고는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습니다. A씨는 9년 전 직장을 다니며 모아두었던 2억 원가량을 어머니를 통해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
    2025-09-21
  • 성큼 다가온 가을...일교차 10도 안팎까지 벌어져
    일요일인 21일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동과 동해안엔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제주도엔 22일까지 최대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025-09-21
  • 사망원인 94.1%가 '병사와 기타'...외국인 270만 명 시대 민낯
    국내 체류 외국인이 270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의 사망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제대로된 통계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민정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프 '외국인 사망 통계의 부재'에서 외국인 사망 원인이 내국인과 비교해 지나치게 뭉뚱그려져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제공한 2022년 외국인 사망 자료에서 '병사'와 '기타'가 전체의 94.1%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 통계청의 내국인 사망 원인은 암, 심장질환, 코로나19, 폐렴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습니
    2025-09-20
  • 러, 드론·미사일 공습에 우크라 3명 사망, 수십 명 부상
    러시아가 19~20일 밤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퍼부어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순항·탄도미사일 40발과 드론 약 580대를 동원해 주요 도시와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니프로에서는 집속탄을 장착한 미사일이 아파트 건물을 직격해 민간인 피해가 컸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드니프로에서 1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으며, 체르니히우와 흐멜니츠키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
    2025-09-20
  • 사천 광포항 해상서 어선 전복…승선원 7명 모두 구조
    20일 오후 5시쯤 경남 사천시 광포항 인근 해상에서 2.13t급 어선이 거센 파도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바다에 빠졌지만 사천해양경찰서와 인근을 지나던 민간 선박이 즉각 구조에 나서 전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이날 오후 2시쯤 출항해 연안에서 항해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파도가 높아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천해경은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사
    2025-09-20
  • KIA 양현종, 첫 11시즌 연속 100 탈삼진 달성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또 다시 대투수의 위업을 보여줬습니다.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탈삼진 100개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썼씁니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1회초 이우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번 시즌 삼진 100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양현종은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2022년부터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한 11시즌 연속 탈삼진 100개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양현종은 지난해 이강철(198
    2025-09-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20 (토)
    1. 광주·전남 지방선거 조기 과열…민주당 경선 벌써부터 '문자 폭탄' 2.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운명은?...'알박기 금지법' 관심 3. "오감에 '쉼'을 선물합니다"...순천시 '치유 도시' 도약
    2025-09-20
  • 광주·전남 지방선거 조기 과열…민주당 경선 벌써부터 '문자 폭탄'
    【 앵커멘트 】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 수 자체도 늘었지만 지지세 결집을 위한 입지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선거전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시도지사 여론조사는 이달 들어서만 4번 실시됐습니다. 현역 단체장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높고, 유력 지역 정치인들 다수의 출마가 점쳐지면서 벌써부터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본선까지는 9개월이 남아있고, 민주당
    2025-09-20
  • 오세훈 "청년에게 빚 남기고 기회는 빼앗아"...청년층 정쟁도구 비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의 날'을 맞아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청년에게 빚만 남기고 기회는 모두 빼앗는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정부의 막무가내 돈 풀기로 적자성 채무는 폭증하고 내년 국가채무가 1400조 원을 넘어선다. 나랏빚 이자만 34조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온 나라가 채무로 허덕이는데도 정부는 전 국민 현금 살포에 혈안이 돼 지방정부 손목까지 비틀고 있다"며 "반면 서울시는 지난 4년 동안 채무 5962억 원을 줄였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
    2025-09-20
  • 광주시, 도시가스 요금 0.34% 인상...미공급지역 해소 나서
    광주광역시가 미공급지역 해소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최종 소비자 요금을 0.3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소매요금 1.76%를 인상한 이후로 7년간 동결해왔다며 4인용 주택 기준 매달 평균 196원이 인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요금 인상으로 도시가스 사업자는 미공급지역 해소를 위한 광주시의 '도시가스 공급 시설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자치구별 5개 마을 신규 공급·안전관리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공급하게 되면 광주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98%에 이르게 됩니다.
    2025-09-20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 완도서 출판기념회.북콘서트 가져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이 오늘(20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이철 부의장은 '약속'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약속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완도군수 후보로는 처음 가진 오늘 행사엔 박지원 국회의원과 가수 조영남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습니다.
    2025-09-20
  • 낮최고 광주 26도, 여수 28도...내일은 맑고 선선
    오늘(20일) 오전에 광주·전남 곳곳에 비가 내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광주 26도, 여수 28도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1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18도, 목포 17도, 여수 18도, 순천 1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21일) 낮 최고기온은 나주 27도, 광양 26도, 장성 27도, 보성 2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9-20
  • 가을의 낭만 '광산뮤직ON페스티벌'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
    광주 광산구가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이라는 키워드로 시민 모두가 하나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목표로 내일(21일)까지 계속됩니다. 올해는 시민들이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모스라운지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사진공간, 북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과 스마트 음수대 유치 등을 설치해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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