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한 공장 승강기 위에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외부인으로 확인"
    인천의 한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화물용 승강기 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반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공장에서 "승강기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물용 승강기 위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 공장 시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면
    2025-05-02
  • [핫픽뉴스] 황금연휴 여행객들, 다시 제주로 발길 돌린 이유는?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로 향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주요 항공편이 연일 매진되고 있습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2일부터 3일까지 서울발 제주행 항공편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4일 출발 항공편도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으며, 일부 남은 좌석 역시 편도 요금이 10만 원대를 넘어 평소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한 다른 주요 항공사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항공권 예매 플랫폼에서는 해당 기간 제주행 항공권 검색조차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실상 연휴 기간 동안 주요 항공사의 제
    2025-05-02
  • 강남 19층 오피스텔 옥상서 투신 소동..2시간 만 구조
    강남의 한 오피스텔 옥상서 투신 소동을 벌인 여성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2일 오후 1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1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난간에 여성이 앉아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하고 구조에 나서,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18분쯤 해당 여성을 구조하고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이번 투신 소동으로 한때 건물 앞에 에어매트가 설치되고 현장이 통제됐습니다.
    2025-05-02
  • 가짜 경력증명서로 무기계약직 채용..징역형 집유
    자녀의 취업을 돕고자 가짜 경력증명서 발급을 청탁한 아버지와 이를 통해 지자체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아들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A씨 아버지, 사업가 B씨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6월 전남 장성군 무기계약직(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 공모에 B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2년가량 일한 것처럼 꾸민 가짜 경력·퇴직 증명서를 제출, 군청의 정당한 채용
    2025-05-02
  • 민주당, 대선 출마 한덕수에 "내란 공범..부끄러운 줄 알아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향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공범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은 내란 대행을 앞세운 내란 잔당의 '제2의 내란 시도'"라며 "한덕수의 가면을 쓴 윤석열이 다시 대선에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헌정 파괴 혐의자가 개헌을, 경제 파탄 책임자가 민생을, 매국 협상 미수범이 통상을 들먹이다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며 "대선의 성격이 제2 내란을 꿈꾸는 내란 잔당과 내란
    2025-05-02
  • '공룡과 로봇' 과거와 미래의 만남, 해남공룡대축제서 무료로 즐겨요
    어린이날 황금연휴인 3~5일 해남공룡대축제기간에 로봇 전시회가 열립니다. "해남 공룡과 정크아트 로봇의 만남" 기획전시는 5월 한 달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룡과 로봇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들로, 4미터 높이의 거대하고 웅장한 로봇부터, 친근하고 익숙한 만화 캐릭터, 레버를 돌려 직접 움직이는 체험형 로봇 등 다양한 16점의 로봇 전시물을 선보입니다. 정크아트(Junk Art)는 쓰레기나 고철
    2025-05-02
  • 음주측정 거부하며 경찰관 5분간 물어뜯어
    음주운전 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달아났다가 경찰관을 물어뜯은 회사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새벽 5시 7분쯤 광주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B경위가 요구한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주변 교회 주차장에서 B경위의 다리를 5분가량 물어뜯어 살점이 떨어
    2025-05-02
  • "소방관님 한 분이 너무 소중"..가스통에 담긴 익명의 마음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감사하다며, 약 80만 원을 소방관들에게 기부했습니다. 부산 부산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범일 119안전센터 출입문에 누군가 헬륨 가스통을 두고 사라졌습니다. 가스통 안에는 80만 원 상당의 동전, 지폐와 함께 쪽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쪽지에는 "이번 산불에 너무 고생 많으셨다"며 "저의 작은 보답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기부자는 또 "대한민국 소방관님 한분 한분이 너무 소중하다"며 "부디 건강 잘챙기시고 항상 안전을 위해 국민들을 위해
    2025-05-02
  • '오월 정신 계승' 지역 제과점, 17~18일 할인행사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제과점 49곳이 오는 17~18일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펼칩니다. 광주광역시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주먹밥 나눔으로 대동세상을 실현했던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7~18일 이틀간 빵을 10% 할인판매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오월광주 나눔세일'에는 궁전제과와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 유명 제과점부터 오랜 기간 지역민들이 사랑을 받아온 골목 빵집까지, 광주와 전남·북 49개 제과점이 참여합니다.
    2025-05-02
  • 이범호 KIA 감독 "한화, 반드시 이겨서 자신감 얻을 것"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5월 황금 연휴 주말 첫 경기를 앞두고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한화와의 주말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브리핑에서 "(한화는) 모든 면에서 지금 제일 잘나가고 있는 팀"이라면서 "한화와 좋은 경기를 하면 좀 더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초 스프링캠프에서도 가장 위협이 되는 팀으로 한화를 꼽았던 이범호 감독. "아무래도 선발은 한화가 제일 강력하지 않을까"라면서 "지금도 보면 선발
    2025-05-02
  • "같은 월급이면 사기업"..Z세대 취준생 10명 중 7명 "공무원 안 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비율이 Z세대에선 10%밖에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라는 응답은 10%, '향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16%였습니다. 응답자의 69%는 '공무원 준비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Z세대가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42%)'이었습니다. 이어 '성향과 맞지 않음(20%)', '낮은 성장 가능성(10%)'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공
    2025-05-02
  • 사망사고 낸 118㎞ 과속 택시기사, '무죄' 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택시기사에게 오토바이의 역주행 상황까지 미리 대비해야 할 주의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제2순환도로 내 편도 3차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에 탄 40대 외국인 남성 B씨를 충돌, 숨지게 하고 택시 승객을 다
    2025-05-02
  • 무면허·음주운전 사고 후 잠적한 50대..구속·차량 압수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잠적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6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40대 B씨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이후 B씨가 음주운전을 의심하자 A씨는 차량과 동승자를 두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A씨에 대한 체포영
    2025-05-02
  • 여수시·시의회,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정 환영.."경제 재도약"
    전라남도 여수 지역사회가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일 성명을 내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삼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의회도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하고 2년 동안 기업의 경
    2025-05-02
  • 정부 추경에 광주 AI 예산 153억 원 반영..고성능 GPU 지원사업 '속도'
    정부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AI) 예산 153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광주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회 추경 예산에 광주의 AI 관련 사업비 153억 원이 반영되면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컴퓨팅자원(GPU) 지원사업 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AI데이터센터 내 미가동 GPU를 활용하기 위한 GPU 임차 예산 88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외산 GPU 중심의 서비스 구조를 국산 AI반도체(NPU)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증 예산 40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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