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 월급 100만 원도 못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천 명 중 월급 100만 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9.1%)으로 조사됐습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 8천 명(14.2%)이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을 2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2023-04-18
  •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16개 차종 발표..현대ㆍ기아 '모두' 제외
    미국 정부가 현지시각 1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기존에는 북미에 있는 공장에서 조립을 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배터리 요건이 엄격해져 혜택 대상 차종이 크게 줄었습니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대차 GV70의 경우 이전에는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외됐고, 북미에 공장을 운영 중인 닛산 등 일부 미국산 전기차도 배터리 요건을 맞
    2023-04-18
  • "학교 급식실 종사자 1명이 150인분 준비..절반 이상 중도 퇴사"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중도 퇴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공무직본부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오늘(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급식실 종사자 관련 조사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퇴사한 학교 급식실 종사자는 무려 1만 4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된 노동을 이유로 그만두는 노동자가 절반 이상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퇴사자 중 자발적 퇴사자는 지난 2020년 40.2%에서 2021년
    2023-04-18
  • 신한·농협·경남·광주은행, 중기·소상공인 안정자금 공급 인정받아
    신한·농협·경남·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2022년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형 금융이란 은행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만기 3년 이상의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금융운영을 말합니다. 특히 이들 은행은 누적 공급액, 공급 증가율, 자영업자 대출 비중, 컨설
    2023-04-18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에도..日어패류 수입 오히려 늘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작년 동기보다 20.9% 늘어난 4,858만 2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수입량은 7,669t으로 작년 동기보다 15.0%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지진 해일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며,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며 일본 어
    2023-04-18
  • [날씨]전국에 비 소식..곳곳 돌풍에 천둥, 우박까지
    화요일인 오늘(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잦아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울릉도·독도에 5~40mm, 충남권과 전북에 60㎜ 이상, 제주도 5~
    2023-04-1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4-17 (월)
    1. 새로운 정원 역사 쓸까.. 순천만 박람회 흥행 눈길 2. "순천을 배우자" 국·내외 벤치마킹 이어져 3.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녹취록에 '호남' 등장..지역 정치권 '술렁' 4. '군공항' 놓고 갈등 격화 움직임.."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5. '하늘길 열었고 다음은 철길'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추진
    2023-04-17
  • '하늘길 열었고 다음은 철길'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추진
    【 앵커멘트 】 함께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통과시킨 광주와 대구가 이번에는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이용 수요가 적다 보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어려운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요. 예타 조사를 면제받는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호남 우정의 비가 세워진 지리산 자락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서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광주와 대구, 두 도시가 쌍둥이법으로 준비해 여야의 찬성을 이끌어낸 군 공항
    2023-04-17
  • '군공항' 놓고 갈등 격화 움직임.."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전라남도가 공식적으로 "함평군의 광주광역시로의 편입과 민간공항의 함평 이전 불가"를 공식적으로 밝힌데 이어 오늘(17일)은 김영록 전남지사 함평군수를 직접 만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역시장은 "정치 지도자들의 통 큰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과 민간공항과 군공항 동시 이전의 불가"를 발표한 전라남도. 오늘(17일)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가
    2023-04-17
  •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녹취록에 '호남' 등장..지역 정치권 '술렁'
    【 앵커멘트 】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녹취록에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거론되면서, 야권 심장부인 호남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단초가 된 녹취록. 주말 사이 공개된 윤관석 의원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대화에서 '호남'이 언급됐습니다. 윤 의원이 의원 여러 명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 중 둘은 호남이라고 하자, 이 전 부총장이 호남은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난주부터 일부 의
    2023-04-17
  • "순천을 배우자" 국·내외 벤치마킹 이어져
    【 앵커멘트 】 순천정원박람회는 이처럼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정원도시를 배우려는 국내·외 기관 단체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외국 정치권과 지자체 그리고 국내 교육계와 기업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최고의 정원도시로 평가받는 프랑스 낭트시 대표단이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순천과 비슷하게 강을 끼고 정원을 조성한 낭트시의 대표단은 직접 정원을 걸으며 꼼꼼하게 박람회장을 둘러봅니다. 베트남에서는 당서기장을 비롯한 당 대표단이
    2023-04-17
  • 새로운 정원 역사 쓸까..순천만 박람회 흥행 눈길
    【 앵커멘트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연일 구름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개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흥행 돌풍'인데요. 10년 전보다 더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들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정원 한가운데 자리 잡은 텐트 모양의 숙박시설.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이곳은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가든 스테이, '쉴랑게'입니다. 주말은 이미 다음 달까지 예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처럼 10년 사이 보다 더 다채로워진
    2023-04-17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4-17 (월)
    주제1. 여야 당내 분란 '시끌' *여의도초대석 - 박지원 "악의는 없다?..굴욕외교, 얼마나 더 국민 참담하게 할 건가" - 용산, 언론 자유보다 국익이 우선?..어떤 국익? 권력자 아닌 국민이 판단 - 국익 외교가 이 모양인가..한일회담 이어 제2 굴욕외교, 김태효 사퇴해야 - 김승희 의전비서관, ‘김건희 라인’ 논란..‘대통령보다 영부인’ 강조 안 돼 -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추락..국민들 보는 눈은 다 같아, 민심 직시해야 - 이재명 대표,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사과..잘
    2023-04-17
  • 태국 '송끄란' 축제 기간에만 교통사고로 2백여명 사망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송끄란 축제를 즐긴 태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200여 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송끄란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6일(어제)까지 집계된 교통사고 사망자는 232명, 부상자는 1만 7,77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현지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교통 집중 단속을 벌여 36만 2,10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속도위반이 13만 3,639건(37%)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 운전 8만 251건(22%), 오토바이
    2023-04-17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 "시내버스 사업 포기..6월까지만 운행"
    두 차례 멈춰 섰던 목포 시내버스가 또 운행 중단 위기에 처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목포시내버스 운영사인 태원ㆍ유진운수는 오늘(17일) 목포시에 시내버스 사업 포기에 따른 운행 중단 입장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는 '시내버스를 6월 30일까지 운행하겠다. 7월 1일부터는 목포시가 교통대책을 수립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차고지와 정비동 등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된 시설은 연말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300억 가량의 부채는 이한철 대표가 개인 부동산 등을 처분해 정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태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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