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간담회서 맞았다"..경찰 조사
    조국혁신당 당직자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한 상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소인인 60대 A씨는 지난달 3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주권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이들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폭행당해 손목과 무릎 등을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간담회는 당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A씨는 주제와 무관한
    2025-08-08
  • "이별 못 받아들여"..교제 여성·딸 살해 박학선 무기징역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흉기로 살해한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박학선은 지난해 5월 30일 교제했던 60대 여성 A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서울 강남 한 오피스텔에서 A씨와 A씨의 딸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학선은 이전부터 피해자 가족들이 자신과 A씨의 교제를 반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었다가, 결별 통보에 흉기를 휘두른
    2025-08-08
  • "두 개에 25" 앵무새 한마디..영국 마약조직 덜미
    '망고'라는 이름의 말하는 앵무새 한 마리가 영국 경찰이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 단서를 제공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와 BBC방송 등 영국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 경찰은 얼마 전 블랙풀에 있는 마약범 아담 가넷(35)의 자택을 급습했습니다. 헤로인과 코카인 등 마약을 대거 발견한 경찰은 가넷의 휴대전화기를 압수해 살펴보던 중 그의 여자친구가 키우는 애완용 앵무새가 돈뭉치를 갖고 노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가넷의 여자친구 섀넌 힐튼(29)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했고, 그의 휴대전화
    2025-08-08
  • "이웃끼리 잡아먹었다"..스페인 동굴서 5600년 전 집단 식인 흔적
    스페인 아타푸에르카 산맥의 동굴에서 후기 신석기 시대인 5천600년 전 사람들이 집단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신을 해체하고 먹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해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고인류학 및 사회진화연구소(IPHES) 팔미라 살라디에 박사팀은 8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아타푸에르카 산맥에 있는 엘 미라도르(El Mirador)에서 발견된 약 11명의 뼛조각에서 먹기 위해 시신을 해체하면서 생긴 흔적 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살라디에 박사는 엘 미라도르 동굴에서는
    2025-08-08
  • 정청래, 5·18묘지 참배→무안 수해 현장 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이 8일 텃밭 호남에서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정 대표와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이후 오전 10시쯤 전남 무안군으로 이동,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무안읍 수해 현장에서 피해 주민 간담회를 이어갑니다. 정 대표는 이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주권정당, 당원과의 대화' 행사를 주재합니다. 행사에는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장경태 의원도 자리합니다. 정 대표는 당 대표 선거 당시 전 당원 1인 1표 실현,
    2025-08-08
  • 일본 변호사 명의 '학생 황산 테러' 협박 팩스..경찰 수사
    학생들에게 '황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하는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오후 1시 43분 학생들에게 황산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교육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일선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려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일선 경찰서 초동대응팀은 지원 태세를 유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2023년 8월부터 잇따른 일본발(發)로 추정되는 협박 메
    2025-08-08
  • 전남·경남은 푹푹 찌고, 강원·중부·경북 일부 지역 소나기
    금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도와 경북 북동부·중부·남부 동해안,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경북 북동부·중부(북부 동해안 제외) 5∼20㎜, 강원 동해안 5㎜, 제주도 5∼40㎜입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은 낮부
    2025-08-08
  • "왜 어머니 흉봐" 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영장
    자신의 어머니를 흉봤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쯤 친구 B씨의 진안군 자택 주변에서 흉기로 B씨의 다리를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우리 어머니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당시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퉜고, 집에서 흉기를 챙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07
  • 김도영 또 '햄스트링 통증'..KIA, 이겼지만 웃지 못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서 힘겹게 위닝시리즈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복귀한 내야수 김도영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마냥 웃을 수 없게 됐습니다. KIA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 5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KIA는 시즌 50승(4무 48패) 고지를 밟으며 4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선발 양현종은 5⅔이닝 92구 5피안타 1볼넷 3실점(모두 비자책)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챙겼습니다. 이어 한재승·성영
    2025-08-07
  • 광복절 특사에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제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 전 의원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계에선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이
    2025-08-07
  • "일 안 하면 안 먹는다"..소림사 개혁에 술렁
    중국 무술 쿵푸(功夫)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중국 허난성 소림사(少林寺)의 주지가 횡령과 사생활 문제로 당국에 체포된 이후 사찰에 거센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신임 주지 임명 이후 상업화를 배제하고 규율을 강화하자 불과 일주일 새에 승려 30여 명이 절을 떠났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소림사 측은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7일 계면신문 등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전 주지 스융신(釋永信) 사태 이후 백마사 주지였던 스인러(釋印樂)가 지난달 29일 새로 주지로 임명된 뒤 개혁안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2025-08-07
  • 김건희 "다이아·샤넬 안 받아..공천 청탁도 연락 끊어"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김영선이 계속 공천과 관련해 연락해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을 통해 끊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김 전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공천 관련 부탁을 해왔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도 대통령실을 통해 끊어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와 윤석열은
    2025-08-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07 (목)
    1.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심사...조국 등 포함 '주목' 2. 농업용수로도 못쓰는 영산강, 대책 없나? 3. 끝없는 논란 광주시의회...특위 구성도 '제자리' 4. "드론 날리며 전파 배워요"...어린이 전파교실
    2025-08-07
  • 5·18 위자료 최대 4배 차이.."특별구제 대책 촉구"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이 위자료 불균형 해소와 소송 시효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5·18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한 피해임에도 법원별로 최대 4배까지 위자료 판결이 달랐다며, 특별구제 대책과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의롭고 형평성 있는 보상이 5·18 정신을 계승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8-07
  • 전남교육청 다문화인재 전형으로 초등교사 2명 임용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신설한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초등교사 2명을 신규 임용했습니다. 9월 1일 자로 임용된 교사 2명은 다문화가족과 이주근로자 가족 등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초등학교에 배치돼 일정 기간 의무 근무하게 됩니다.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육대학교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한 이주배경 인재를 선발, 전남 교사로 임용하는 지역 맞춤형 교원 임용 제도입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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