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무안군의회가 관내 2곳에서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무안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두 시설의 처리용량이 연간 3만 4천 톤 이상으로 전국 각지의 고위험 의료폐기물이 무안에 집중적으로 반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사업 철회 요구 등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채택됐습니다.
    2025-09-15
  •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 금지' 시행 무기한 연기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를 금지하려던 광주광역시의 정책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송정역 일원 택시 승차 금지를 시행하려고 했지만,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택시 등 승하차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는 송정역 앞 지하철 5번 출구 일원을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곳 도로변에 승하차 금지구역을 알리는 탄력봉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5-09-15
  • 목포해양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광주·전남 1위
    국립 목포해양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광주·전남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목포해양대는 694명 모집에 5,436명이 지원해 7.83대 1의 경쟁률로 최근 14년 이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학부별로는 해양메카트로닉스 학부가 1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해군사관학부가 13대 1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5-09-15
  • 지인 폭행해 숨지게 하고 방치한 50대 일당, 검찰 송치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넉달 가량 방치한 일당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지난 5월 15일 목포에서 50대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 폭행해 숨지게 하고 무안의 한 마을 공터에서 차량 뒷좌석에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50대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피해자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9-15
  • 연대 기여금 미납 광주FC, FIFA로부터 선수등록 금지 징계
    프로축구 광주FC가 지난 13일 국제축구연맹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FC는 지난해 아사니 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연대 기여금 420만 원을 송금하지 않아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FIFA의 이번 결정에 따라 광주FC는 향후 두 차례 등록기간 신규 선수 등록 금지와 벌금 1천 75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다만, 두 번째 등록금지 징계는 유예돼 2026년 하반기 정기 등록기간에는 신규 선수 영입이 가능합니다.
    2025-09-15
  • 광주·전남, 8월 무역수지 13억 달러 흑자
    지난달 광주와 전남 무역수지가 1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와 전남 수출은 5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수입은 37억 9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6.1% 줄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효되면서 대미 수출은 광주가 5.9% 감소했지만, 전남은 48.1% 증가했습니다.
    2025-09-15
  • "전남학생교육원, 체험교육 예산 집행률 저조…대책 마련해야"
    전남학생교육원의 예산집행률이 극히 낮아 프로그램 개선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은 올해 전남학생교육원의 '찾아가는 수련활동'과 '가족캠프' 등 체험교육활동의 예산 집행률이 30%대에 불과하고 일부 수련장에서는 0%대 수준이라며,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프로그램의 한계와 접근성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전남학생교육원은 프로그램 개선과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9-15
  • 제33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김정훈 명창
    제33회 임방울국악제에서 심청가 중 '배의 밤이'를 부른 김정훈 명창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15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임방울국악제' 본선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상은 김정훈 씨, 최우수상인 방일영상은 김소진 씨가 차지했고, 농악 부문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굿패비단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임방울 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입니다.
    2025-09-15
  • 전남 여수 양식어가 적조·고수온으로 31만 마리 폐사
    전남 남해 앞바다와 여자만 해역에 적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식어가 피해가 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5일) 적조 피해를 집계한 결과, 돌산읍 등 양식어가 9곳에서 참돔과 돌돔, 우럭 등 모두 27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해 6억 4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양식어가 1곳에선 고수온으로 3만 7천여 마리가 폐사해 2,6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2025-09-15
  • 아파트 단지서 액상 대마 거래 시도한 30대 검거
    아파트 단지에서 액상 대마를 사려다 30대 남성이 주민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SNS로 판매자와 접촉한 뒤,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구매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판매자가 숨겨뒀다고 한 소화전함에서 액상 대마를 찾으려 방황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2025-09-15
  • '반쪽 전락' 배구 축제...여수시, 홍보·관광 '반토막'
    【 앵커멘트 】 전남 대표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막한 KOVO컵 대회가 배구연맹 측의 미숙한 행정으로 반쪽 행사로 전락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실내 스포츠 행사 유치로 수십억 원의 관광 효과를 기대했던 여수시도 큰 손해가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연이은 매진 세례 속에 개막한 2025 KOVO컵 대회. 전남 대표 낭만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들과 배구 팬들의 기대감도 컸습니다. ▶ 인터뷰 : 명경식 / 여수시 체육회장(지난 13일)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첫 번째로
    2025-09-15
  • "내란이란 비정상체제를 정상체제로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이 일으킨 내란이란 비정상 체제를 정상 체제로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15일 KBC 라디오 '박영혼이 시사1번지'에 출연한 박원석 전 의원은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대통령이 임명한 재판관이 더 많았음에도 헌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 사회를 정상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이게 민주주의의 힘"이라며 "우리 헌정 질서에 예외를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위헌 논란까지 무릅 쓸 필요가 없다"며 "대한민국의 사
    2025-09-1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9-15 (월)
    1. 공교육 영역에서 이뤄지는 수준 높은 예술체험 '인기' 2. 제2의 지주택?...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주의보 3. 주민 수용성 외면한 육상 풍력 개발 허가...도로도 포함 4. 배출 시간 '무시' 음식물 쓰레기통...시민 불편 지속
    2025-09-15
  • "방치 폐기물 처리 비용, 민사소송 대상 아냐"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대신 치운 지방자치단체가 민사소송을 통해 비용을 받아내려다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장흥군이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을 운영하는 A 업체와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재판부는 "장흥군이 행정대집행 이후 관련 법에 따라 비용을 징수할 수 있어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흥군은 지난 20년 A 업체 사업장의 폐기물 2천 톤을 8억 1천여만 원을 들여 행정대집행으로 처리하고 회사와 대표를 상대로 비용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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