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청년 10명 중 6명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목포본부가 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생산 가능 청년 인구 50만 8천 명 가운데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는 21만 4천 명으로,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이 42.1%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내 청년 실업률은 광주·전남이 각 6.1%와 6.9%로 전국 평균 5.3%와 비교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여당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놓고 두 신구 권력이 정면충돌하는 듯한 양상을 보였던 이번 사건은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90도 폴더인사를 하고 대통령이 한 위원장의 어깨를 툭툭치고 둘이 함께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며 김밥을 먹는 것으로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애초 왜 이런 일이 터졌고, 갈등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긴 했지만 다시 떠오르지는 않을까요? 국회의원 경력 20년, 이상민 국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이 침착하게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2시 15분쯤 한 지구대에 만취 상태의 50대 남성 A씨가 망치와 톱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이 남성은 전날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는 승객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다음날 지구대를 찾아와 피해자를 불러달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너희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흉기를 휘둘렀고, 자신의 목에도 흉기를
국민의힘과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가고 있다는 진단에 대해 "고비는 아직 많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2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약속 대련으로 보기는 어렵고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갈등의 원인은 명품백 사과가 아니고 결국 본질은 '차별화'"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과의 계속된 차별화 이후는 거리두기, 이후는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이 근본적인 갈등의 원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분열은 공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갈
광주광역시가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다음 달부터 확대 시행합니다. 광주시는 법률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현재 주 2회인 상담 횟수를 주 3회로 늘리고 상담시간대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상담은 한 명당 약 20분가량 전화를 통해 이뤄지며 상담관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됩니다.
강원FC 1부 잔류에 힘을 보탠 수비수 김진호가 광주FC로 이적했습니다. 광주FC는 어제(23일)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강원FC 수비수 김진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강원FC에 입단해 2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진호는 지난해에도 2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 잔류에 힘을 보탰습니다.
검찰이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59살 김모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23일) 청구했습니다. 김 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 재직 당시인 2022년 사건 브로커 62살 성모씨에게 청탁비 1천만 원을 받고 박모 경위를 경감으로 승진시켜 준 혐의입니다. 김 치안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25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밤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사흘째 쏟아진 눈과 한파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밤새 쏟아졌던 굵은 눈발이 지금은 다소 약해진 상태인데요. 하지만, 사흘째 이어진 눈과 강추위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거리는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로 분주합니다. 곡성과 화순 등 일부지역의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동신대학교가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1월 교육부의 정보 공시에 따르면 동신대학교는 취업률 68.8%를 기록해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 중 취업률 1위에 차지했습니다. 동신대는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200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4년 중 12년째 취업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고흥군이 전남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김과 유자 등 30대 농수산물을 수출해 1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1,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영민 군수는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중국, 유럽에서 특산품을 홍보하고 9차례에 걸쳐 5500만 불의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석면 피해자와 유족 등 50여 명의 건강 회복과 치료 활동을 위해 18억 원을 지원합니다. 최근 3년간 114명에게 요양 생활수당과 요양 급여, 장례비 등 총 26억 6천만 원의 석면 피해구제급여를 지원했습니다. 단열·보온 등 기능이 뛰어나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은 폐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습니다.
설을 맞아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도내 도축장의 운영 시간이 연장되고, 휴일 도축도 시행됩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 성수기를 앞두고 소와 돼 도축물량이 평소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축장의 도축 시간을 오전 5시로, 30분을 앞당기고 휴일인 오는 27일과 2월 3일에도 도축하기로 했습니다. #설성수기#도축시간#휴일도축#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