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에 선 전남 시장·군수 4명..재판 결과 '관심'
    전남 영광군수에 이어 곡성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가운데 법정에 선 민선 8기 단체장들의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종만 영광군수와 이상철 곡성군수에 대한 대법원의 잇단 확정 판결로 영광군과 곡성군이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명의 시장·군수들도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아 2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3월 6일 지인에게 조의금 20만 원을 건
    2024-05-30
  • 헌재 "KBS 수신료 분리징수, 위헌 아니다"
    KBS와 EBS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하도록 한 시행령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30일 수신료 분리징수의 근거가 되는 방송법 시행령 43조 2항에 대한 KBS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은 청구인의 방송운영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1994년부터 한국전력은 KBS에게 위탁을 받아 TV 수신료 월 2,500원과 전기 요금을 일괄 징수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이를 분리해 고지, 징수하도록
    2024-05-30
  • 김영록 지사,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 요청
    전라남도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에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27년 만에 공식적으로 의대정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전라남도 역시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발맞춰 정부가 요청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가 지난 5월 건의했던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이 이번 발표에 함께 포함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현
    2024-05-30
  • "'지방 유학' 갈까?" 전남대 의대 지역인재 79%..전국 '최고'
    교육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세부 전형을 발표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의대 정원은 지난해보다 1,497명 증가한 4,610명으로 확정됐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지난해 1,029명보다 888명 증가해 정원의 59.7%를 차지했습니다. 전남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7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대도 증원된 25명을 모두 지역인재전
    2024-05-30
  • 이준석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되겠다 싶으면 숟가락, 전형적 기회주의"[여의도초대석]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그건 본인 선택이겠지만 나올 생각이 있으면 채상병 특검이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함구하는 건 굉장히 비겁하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2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본인이 여러 사안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밝혀야 그걸 보고 유권자가 판단할 수 있는데"라며 "그렇다고 아주 잠행에 들어간 것도 아니에요. 직구 문제 이런 거는 또 되겠다 싶으니까 끼어들어서 또 한두 마디 보태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전형적인
    2024-05-30
  • 광주·전남 의원 상임위 대폭 조정..민형배 문체위·이개호 환노위
    광주·전남 의원들이 22대 국회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희망했던 상임위를 받지 못하고 큰 폭으로 조정됐습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등에 따르면 광주 재선 의원인 민형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배정됐습니다. 전남의 조계원 의원도 문광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지망했던 전남의 이개호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에 배치됐습니다. 법안 통과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전남 박지원 의원과 광주 박균택 의원이 배정됐고, 국토교통위원회에는 광주 정준호 의원이 활동하게 됐습니다
    2024-05-30
  • '뉴진스맘' 민희진, 판정승..法 "해임안 의결권 행사 안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인용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서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으로써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됐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하이브는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총에
    2024-05-30
  • 이종섭 전 장관, 尹과 통화.."수사 은폐 중대 변곡점" vs "민주당 지나치게 정쟁화"[박영환의 시사1번지]
    해병대 수사단이 채 해병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세 차례 통화한 사실을 두고 여야간의 거친 정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3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통화 자체가 뭐가 문제냐라고 여권에서 반응하는 것은 논점 흐리기 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 전 국방장관의 통화 날짜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난해 8월 2일은 채 해병 순직과 과련해 박정훈 수사단장이 경찰에 서류를 넘긴 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05-30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바다의 날 맞아 어린 물고기 방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바다의 날을 맞아 참조기, 부세 종자와 어린 황어를 방류했습니다. 30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인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영광지역 특산 어종인 참조기와 부세 종자 20만 마리를 영광 송이도 해역에 방류했습니다. 최근 어획량이 줄고 있는 참조기와 부세는 비슷한 어종으로 굴비의 원재료로 쓰입니다. 마른 굴비로 가공돼 특히 미식가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국민 생선입니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조기·부세 종자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에
    2024-05-30
  •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위자료 20억·재산 1조 3,800억 줘야" ·
    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30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 재산분할로 1조 3 ,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665억 원에서 대폭 늘어난 금액입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김희영(티앤씨재단 이사장)과 재단을 설립하고 공개 활동을 하
    2024-05-30
  • 김영록 지사, 순천 웃장서 '소행성 프로젝트' 발표...전통시장 살리기 총력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순천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행성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30일 김 지사는 순천 웃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촉진, 공공배달앱 마케팅 지원 등 민생회복 주요 시책을 담은 '소행성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금융 지원은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에 따른 이자 차액 보전(3.0~3.5%)을 지원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2024-05-30
  • '오염' 냉면 먹은 뒤 1명 사망·30여 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식중독 유발균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냉면을 판매해 손님 1명을 숨지게 하고 30여 명의 손님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식당업주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경남 김해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2년 5월 15일부터 나흘간 냉면에 들어가는 계란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거나 밀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제공해 30여 명의 식중독 환자
    2024-05-30
  • "흥민이형이랑 친해"..1억 빌리고 잠적한 전 축구선수 수배
    손흥민 등 유명 축구선수들과 친하다고 속여 전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한 30대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21년 연인 관계였던 B씨에게 모두 19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뺏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수배 중입니다. A씨는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전 여자친구 B씨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B씨는 이듬해인 2022년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했는데, 당시 A씨 계좌 잔고가 1,700원에 불과해 빌려준 금액을 돌려받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2024-05-30
  • 리그 2위 전남드래곤즈, 정인화 광양시장과 필승 다짐
    전남드래곤즈가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과 함께 원정경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9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주최한 격려 만찬회에 참석해 다음 달 1일 예정된 16라운드 김포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남은 K리그2 14경기를 마친 현재 승점 24점(7승 3무 4패)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은 상승세를 타며 홈경기 입장 관중이 전년 대비 80%나 증가(2,073명 → 3,762명)했습니다. 전남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2024-05-30
  • 북한이 날린 풍선, 뭐 들었나 봤더니..'담배꽁초·퇴비' 등
    지난 28일 밤부터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에 대한 정밀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거된 풍선의 적재물에 대한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현재까지 북한이 보낸 풍선 260여 개를 수거했으며, 이들 풍선이 개당 약 10kg의 적재물을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의 적재물은 담배꽁초와 퇴비, 폐건전지, 천 조각 등으로 알려졌으며 혹시 모를 추가 오염물질 검출에 대비해 정밀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아직까지 화생방 관련 오염물질은 발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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