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 수용자 500여 명 이감
    산불 확산에 따라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 일부가 이감됐습니다. 26일 법무부는 지난 밤사이 경북북부 제2교도소 수용자 등 500여 명을 대구지방 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법무부는 전날 저녁 산불 확산에 따라 안동교도소 800여 명, 경북북부교정시설 4개 기관(경북북부 제1·2·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 2,700여 명 등 모두 3,500여 명을 이감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바람의 바람이 변화하며 경북북부 2교도소를 제외한 교정시
    2025-03-26
  • 오늘 이재명 명운 가를 선거법 항소심 선고..결론 달라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결과가 26일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앞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1심 재판부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이 대표의 발언은 두 가지입니다. 1심 재판부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발언과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경
    2025-03-26
  • 경북 북동부 '최악의 산불'..사망자 15명으로 늘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뒤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연기를 미처 피하지 못해 질식하거나, 황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4명, 영덕군 6명 등 4개 시·군에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5명 발생했습니다. 영양군 석보면에서는 전날 밤 11시쯤 도로 등에서 일행으로 추정되는 남녀 시신 4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또 60대
    2025-03-26
  • 전남 영암 상가 건물에서 화재..점포 7곳 불타
    전남 영암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점포 7곳이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후 4시 55분쯤 영암군 학산면의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상가 1개 동 내부 가게 7곳을 모두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2억 4,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안에 있던 상인들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3-26
  • 산불 피해 극심한데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내일 전국에 비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대구 8도 △부산 1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21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18도 등 13~26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이날도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충북, 경상권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차차 바람이 강해지며 순간풍속이 초속 20m 안팎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불씨
    2025-03-26
  • 또 남태령에서 가로막힌 트랙터..탄핵 찬반 집회까지 '긴장'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시위'가 경찰에 가로막히면서 10시간가량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까지 이곳으로 몰려들면서 곳곳에서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전농 소속 트랙터 30여 대와 트럭 23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재까지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일대에서 10시간 가까이 정차해 있습니다. 전농이 조직한 '전봉준 투쟁단'은 당초 트랙터 20대와 1톤 트럭 50대를 동원해 남태령에서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날 법원이 트랙터의 서
    2025-03-25
  • 경북 산불 확산에 인근 고속도로 통제..철도도 중단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근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5㎞)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 IC∼풍기 IC 구간(73.3㎞) 양방향의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는 서쪽으로, 중앙고속도로는 북쪽으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중앙선 영주∼경주 구간 약 139㎞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KTX-
    2025-03-25
  • "김도영 이어 박찬호까지.." KIA, 시즌 초부터 잇단 부상 악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부터 잇단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도영에 이어 박찬호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 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KIA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무릎을 다쳐 교체됐습니다. 0-3으로 뒤지고 있던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박찬호는 이내 2루를 훔쳤습니다. 하지만 도루 과정에서 오른 무릎을 다쳐 트레이너의 점검을 받았습니다. 박찬호는 경기 재개 후 후속 타자 패트릭 위즈덤
    2025-03-25
  • 경북 청송서 불에 탄 시신 발견.."산불에 휩싸인 듯"
    경북 북부권역에서 대형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경남 창녕 산불 진화에 투입된 창녕군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 4명을 포함하면, 올봄 영남에서 확산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한 도로 외곽에서 65살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상태로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여성이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은 차에
    2025-03-2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5 (화)
    1. ACC 사업 수주할 때 '부당한 영향력?' 2. 전남대 의대, 미복귀 학생 제적 통보 3. "탄핵 선고 언제쯤?" 국민 불안 확산 4. '광주 방문의 해' 선포..수도권 공략 5. 10년 소송 "분양가 1300만 원씩 반환" 6. "호남 변화와 발전 함께" 실천이 관건
    2025-03-25
  • 제22서경호 침몰 선체에 유도선 설치..선체 수색 본격
    지난달 9일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에 대한 선체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여수시 삼산면 인근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서경호에 민간 전문업체 잠수부 2명을 투입해 유도선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내일(26일)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선체 진입과 선내 수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부산 선적 139톤급 트롤어선인 제22서경호는 지난달 9일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으며, 승선원 14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2025-03-25
  • "호남 변화와 발전 함께 하자"선언.. 성패는 '실천'
    【 앵커멘트 】 최근 조기 대선 움직임이 일자 광주와 전남·북 시도시자들이 함께 변화와 발전을 꾀하자고 선언했는데요. 지난해 7월 '호남권 경제동맹'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이번 선언이 그냥 선언 수준에 그칠지 아니면 실천을 통해 실현될지 관심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3일 광주와 전남·북 시·도 지사들은 나주에서 열린 '대혁신 호남포럼'에 참석해 호남 발전을 함께 이끌기로 했습니다. 호남 3개 시·도가 손을 잡은 것은 호남이 뭉친다면
    2025-03-25
  • 혐오 표현 포항 응원단, 광주 경기 출입 금지
    프로축구 광주FC와 광주시가 지역 비하 게시글을 올린 포항스틸러스 응원단 소속 팬들을 출입 금지했습니다. 광주FC는 혐오 표현을 쓴 포항스틸러스 응원단 내 특정 소모임 구성원들을 광주 경기에 영구적으로 출입 금지 조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또 포항 구단 측에 공식 사과와 철저한 조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프로축구연맹에도 혐오 표현을 쓴 팬들에 대한 제재 규정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포항 응원단 내 소모임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오가면서 광주 원정을 해외 원정으로 표현하는 게시글을 올
    2025-03-25
  • '적정분양가' 놓고 10년 소송.."입주민에게 1,300만 원 돌려줘야"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공공 임대주택 주민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소송을 제기한 지 10여 년 만에 최종 승소했습니다. '적정 분양가'를 놓고 건설사와 입주민들이 다투게 된 건데, 법원은 입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5년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을 조건으로 입주자를 모은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분양 전환 시점에 '적정 분양가'를 두고 입주민과 건설사는 갈등을 빚었습니다. 330여 세대 입주민들은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13일 최종 승소했습니다
    2025-03-25
  • '광주 방문의 해' 선포..관광도시 도약 원년 될까
    【 앵커멘트 】 광주시가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운영합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서울역에서 '광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광주 방문의 해는 '광주가 왔다. 무엇이 온다'를 슬로건으로 운영됩니다. 빈칸은 즐거움과 축제, 민주, 청년, 예술 등 시기와 주제에 따라 다양한 광주의 자산으로 채워간다는 포부입니다. ▶ 싱크 :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 "그 무엇이 온다는 열린 의미로 광주에서 경험할 수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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