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복댐 저수율 100% 넘어..방류로 '수위 조절'
    폭우가 이어지면서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의 저수율이 만수위인 10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젯(15일)밤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며, 저수율 86% 이하 관리 규정에 따라 일정량을 방류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를 기록한 건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입니다. 또 다른 식수원인 주암댐과 조절지댐은 55.56%의 저수율을 기록했습니다.
    2023-07-16
  • '물 폭탄'에 피해 속출..18일까지 최대 250mm 비
    【 앵커멘트 】 장마철 폭우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 곳곳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농경지와 도로,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논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온통 흙탕물로 뒤덮여 논인지, 도로인지 분간도 되지 않습니다. 모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농민들은 또 많은 비가 쏟아지진 않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 인터뷰 : 박창진 / 해남군 현산면 - "수확량에 많은 피해가 있을 것 같거든요. 빨리 이제
    2023-07-16
  • 전국에 폭우 사망·실종자 43명..축구장 2만여개 농지 침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17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3명이고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 등 10명입니다. 전국에서 호우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90개 시군구에서 7,86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의 대피 주민 가운데 6,182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 집계가 늘어나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만 5,120㏊로 급증했습니다. 축구장 2만 1천여개에 해당하는 크기
    2023-07-16
  • 결혼하면 증여세 공제 확대..부동산 세법은 속도조절
    정부가 세법개정안에 대해 막판 조율에 나선 가운데, 결혼자금 증여세 확대는 마지막까지 세부 금액 조율에 나설 전망입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이번에는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말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에는 경제활력을 높이는 세제 지원안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경제활력 차원에서 △가업승계 공제 확대(연부연납기간 연장·저율과세한도 확대·업종변경제한 완화)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리쇼어링 지원 △K-콘텐츠 세제지원 강화 등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7-16
  • 내년도 최저임금 이번주 결정 전망..만원 넘어서나?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논의가 막바지로 들어가면서 얼마 수준으로 결정될지 등이 최대 관건입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최저임금 수준은 18일 밤늦게 또는 자정을 넘겨 1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 지난 13일 또는 14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이 노사 격차 해소를 통한 합의를 강조하면서 논의가 연장됐습니다. 박준식 위원장은 노사 양측
    2023-07-16
  • 전국에 '물 폭탄' 7,500여 명 대피..사망·실종자 36명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대피하는 주민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늘(16일) 아침 6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에서 모두 7,54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5,933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별 대피 주민 수는 충북이 2,301명, 경북 2,166명, 충남 1,981명, 전북 383명, 경남 202명 등 순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36명으로, 경북이 17명을 가장 많고 이어 충남 4명
    2023-07-16
  • '역대급 폭우·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들썩'..외식 물가도 영향
    역대급 폭염과 폭우에 이어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지난 15일 기준 가락시장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보면, 7월 평균 주요 여름 채소·과일의 가격이 지난달 대비 상승세입니다. 상추 포기찹(4㎏)은 지난달 대비 139% 오른 4만 7,229원, 적상추(4㎏)는 119% 오른 4만 4,555원, 상추(4㎏)는 같은 기간 108% 상승한 4만 4,93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쌈배추(1㎏)는 128% 오른 1만 6,048원, 특등급 시금치(4㎏)는 124% 오른
    2023-07-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7-15 (토)
    1. 광주·전남 다시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250mm 2. 여수상의 '수상한 예산' 집행.."위법 논란도 일어"
    2023-07-15
  • 여수상의 '수상한 예산' 집행.."위법 논란도 일어"
    【 앵커멘트 】 여수상공회의소 전임 회장의 제멋대로 예산 집행 보도해 드렸는데요. 회장 재임시절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미술관에서 미술품 2점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상의 총회도 거치지 않아 위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가 박용하 회장 재임 시기에 구입한 미술품 목록입니다. 작품 6점에 9,750만 원어치를 산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두 점을 박용하 전 회장 부인이 운영하는 미술관에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상
    2023-07-15
  • 목포 붕괴위험 5층 건물 긴급안전조치..세입자 이주 논의
    붕괴 위험이 있는 목포시 호남동 소재 5층 상가건물에 대해 건물 사용중지 명령과 함께 긴급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목포시는 붕괴위험 건물 인근 건축물 6개 동에 거주하는 주민 21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전기와 도시가스 차단, 주변 차량 통제 등의 안전사고 예방조치에 나섰습니다. 목포시는 오늘(15일) 관계기관, 건물 소유자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건축물의 신속한 철거와 세입자 이주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2023-07-15
  • 광주·전남 다시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250mm
    【 앵커멘트 】 폭우로 심각한 수해피해가 이어졌던 충청권이나 전북권과 달리 광주·전남은 오늘 산발적인 빗줄기만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이렇다 할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하지만 다시 호우경보를 비롯한 광주·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내일까지 최대 250mm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빗줄기가 저녁 들면서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광주·전남
    2023-07-15
  • 국민맞수 10회 | '점입가경' 고속도로 공방전 / 오염수 방류 사생결단 난타전 / KBS 수신료 분리징수 논란
    방송: 7월 15일 토요일(본) 진행: 박영환 앵커 출연: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내용: - '점입가경' 고속도로 공방전 - 오염수 방류 사생결단 난타전 - KBS 수신료 분리징수 논란
    2023-07-15
  • 충북 괴산댐 월류…괴산군, 하류 주민 대피령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북 괴산댐이 월류현상이 발생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괴산군에 따르면 오늘 (15일) 오전 6시 30분쯤 괴산댐에서 수위가 높아진 물이 댐을 넘어서는 월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괴산댐의 만수위는 135m 65㎝입니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 (초당 2천 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월류 현상이 발생하기 1시간 전 모든 직원에게 비상소집 명령을 내리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홍수경
    2023-07-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7-14 (금)
    1. 서해안 시간당 60mm 물폭탄..피해 잇따라 2.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병원별 협상으로 전환 3. 학교의 수업 모습ㆍ 내용..시대에 맞춰 '변화' 중 4. 함평 대동댐 '생태공원'으로 변신
    2023-07-14
  • 한전, 고객 개인정보 5만 건 유출..감사 실시
    한전이 고객 개인정보 약 5만 건을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4월 18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고객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잘못 연결해 다른 고객들의 이름과 전기사용 장소 등의 개인정보 4만 9천900건을 유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전은 메일 발송을 담당한 한전KDN 직원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하고, 사고 경위와 업무처리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하는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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