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뇌물 수수 의혹 김산 무안군수 무혐의 처분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김산 무안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송치된 김산 군수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김 군수가 선거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지만 명확히 입증하기 어렵다기 보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지난 22년 지방선거 직전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5명은 불구속 기속했습니다.
    2025-03-26
  • 내일 5~10mm 약한 비..강한 바람에 '산불 주의'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26일) 광주와 전남에는 약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며 5~10mm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16도, 목포 13도, 순천 14도 등 11도에서 16도 분포, 낮 기온은 광주 18도, 무안 15도 등 14도에서 21도 분포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55km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3-26
  • 영남권 산불 기세 언제 꺾일까..인명피해 역대 최다 우려
    영남권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명피해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이날 오후 영덕에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고, 의성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1명이 숨져 실제 사망자는 26명에 이릅니다. 이들 사망자는 중대본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중상자는 12명(경북 7명·경남 5명), 경상자는 14명(경북 8명&mi
    2025-03-26
  • '감사관 채용 비위'..광주광역시교육청 압수수색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동창의 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와 관련해 검찰이 교육감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26일) 광주시교육감 집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감사관 채용 당시 심사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고, 채용 비위에 윗선이 연루됐는지 밝힐 계획입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전 인사팀장은 구속기소됐고, 교원 단체가 윗선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2025-03-26
  • 학생교육수당으로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어요
    【 앵커멘트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시행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성과와 과제를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학년과 4학년 두 딸을 무안 남악의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한경선 씨. 수업을 마친 두 자매를 데리고 서점이나 디자인 쇼핑몰을 찾는 일이 최근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도시지역이어서 지난해 월 5 만원이 지급됐던 학생 교육수당이 새 학기부터 다른 지역과
    2025-03-26
  • 1조원 대규모 관광단지만 두 곳..대한민국 관광지도 바꿀까
    【 앵커멘트 】 여수의 경도와 화양지구 2곳에서 1조 원이 넘는 돈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입도로 건설 지연 등 어려움을 겪으며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올해 두 사업 모두 본궤도에 오르면서 여수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형 크레인선이 여수 앞바다에 정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된 여수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지난 4일부터 재개된 겁니다. 1천349억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르면 2027년 완공될
    2025-03-26
  • 지난 5년간 전남 산불 37% '입산자' 실화
    전남 지역 산불의 37%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산불 193건 가운데 입산자 실화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일어난 것은 72건으로 전체의 37%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입산자 실화는 산나물을 캐거나 등산 등으로 산을 찾은 사람이 실수로 낸 산불을 말합니다.
    2025-03-26
  • "헌재는 즉각 탄핵하라" 금남로 삼보일배 행진
    【 앵커멘트 】 100일을 훌쩍 넘겨 지연되는 선고에 시민들의 눈과 귀는 헌법재판소를 향하고 있습니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삼보일배를 하며 조속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금남로 거리를 메운 시민들이 두 손을 모아 절을 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삼보일배 행진입니다. 내딛는 세걸음마다 절을 하며 1km를 나아간 시민들은 파면으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외쳤습니다. ▶ 인터뷰 : 강은미 /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2025-03-26
  • 전남도 산불 피해 지역에 재해구호기금 긴급 지원
    전라남도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과 경북, 경남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경북과 경남에 각각 1억 원, 울산에 5천만 원 등 모두 2억 5천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에서는 완도산 해조류 쌀국수 3천 개와 해남산 즉석밥 3천 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하고, 전남 자원봉사단도 피해지역에서 '밥차'와 '세탁차'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5-03-26
  • 이재명 대권 가도 청신호..조기 대선 사법리스크 고비 넘어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가 무죄를 선고 받으며 대권 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사법리스크의 족쇄를 벗으면서 여권과 일부 보수세력의 공세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죄 선고 후 산불 피해가 큰 안동으로 향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2심 무죄는 피선거권 제한을 해소했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1심 대로 집행유예형이 나올 경우 피선거권은 10년간 제한되고,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일 경우에도 5년간 선거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이번 무죄
    2025-03-26
  • "이재명 무죄는 사필귀정..현명한 판단"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1심의 당선 무효형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에서는 이 대표의 무죄 선고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환영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항소심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대표가 지난 2021년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에 한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대장동 관련
    2025-03-26
  • 전농 등 탄핵찬성 단체들, 종일 집회..서울경찰청장 고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를 강제 견인한 경찰에 반발해 연 집회가 26일 저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자하문로에는 전농과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 경찰 비공식 추산 6천 명이 집회 중입니다. 이들은 이날 새벽 경복궁 서십자각 인근 농성장에서 경찰에 강제 견인된 트랙터를 지키겠다며 오전 자하문로를 점거한 뒤 집회와 기자회견을 이어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등 손팻말을 들고 "국
    2025-03-26
  •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주변 주민 대피령
    전통문화 명소인 안동 하회마을에도 산불로 인한 비상이 걸렸습니다. 26일 경북 안동시는 이날 저녁 8시 20분쯤 하회마을 및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안동시는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드론으로 열을 감지하니 40도 정도 나와 일단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회마을은 인근 야산, 골프장 등
    2025-03-26
  • 검찰 '이재명 항소심 무죄판결'.."대법원에서 위법 판단해 시정하겠다"
    검찰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2심 판단에 대해 상고를 결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항소심 법원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해 대법원에서 항소심의 위법을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이 장기간 심리 끝에 배척한 피고인의 주장만을 만연히 취했다"며 "당시 고(故) 김문
    2025-03-26
  • 대학 캠퍼스서 나체로 활보한 40대 男 체포
    수원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나체 상태로 걸어다닌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대학교 안에서 옷을 모두 벗고 활보한 4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학교 안을 지나가던 통행인이 나체 상태의 A씨를 보고 신고했고 A씨는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질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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