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 "호우 피해 조속히 복구, 실질적 지원"
    김영록 전남지사는 "폭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침수 피해를 본 담양군 봉산면의 딸기 하우스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 체계를 가동해 재해복구비와 보험금이 지체 없이 지급되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5-07-20
  • 종자 개발 20년, 전남 김 정상에 서다
    【 앵커멘트 】 전남산 김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에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줄곧 충남과 경기도에 뒤처져있던 전남산 김이 우뚝 선 데는 우리 어장에 맞는 품종 개발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 산 김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더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랐습니다. 생산량에선 충남과 경기에도 밀렸고, 상품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김 양식에 염산 등 무기산을 사용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
    2025-07-20
  • 비 그치자 폭염특보..최고 체감 35도 후텁지근
    기록적인 폭우 이후 광주와 전남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최고 34도의 체감온도를 보인 전남 완도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광주와 무안, 강진, 장흥, 영암, 해남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21일)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사이엔 광주와 전남 동부 내륙에 5~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도 습도가 높아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07-20
  • '국민 횟감' 우럭 값, 1년새 40% '껑충'..고수온 대책 '시급'
    【 앵커멘트 】 국민 횟감인 우럭의 가격이 1년 전보다 무려 40% 넘게 껑충 뛰었습니다. 고수온으로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피해가 해마다 불어나면서 대체 품종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에서 우럭 양식을 하고 있는 어민 67살 임성곤 씨. 하지만 올해는 우럭을 포기하고 참돔과 농어 양식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고수온으로 우럭 3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해 7천여만 원의 피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임
    2025-07-20
  • 여수산단 2분기도 '암울'.."3년 내 절반 사라질수도"
    【 앵커멘트 】 끝 모를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의 올 2분기 성적표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3년 내 업계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석유화학 투톱인, 여수산단 LG화학과 롯데케미칼입니다. 석유화학 업계가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두 대기업 모두, 이달 말 발표될 올 2분기 실적도 천억 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 (음성변조) - "전기료가 제조원
    2025-07-20
  • 폭우에 실종된 광주 7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폭우가 내리던 날,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70대 남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광주호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소방대원이 70대 실종자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광주 금곡동 인근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광주 신안교와 어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하천에서 신고된 실종자 등 2명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5-07-20
  • 광주·전남 호우 피해 눈덩이..2,000건 넘어서
    사흘간 600㎜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광주·전남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2천 건을 넘어서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447건과 차량 침수 124건이 발생했고, 건물도 263채가 물에 잠기는 등 1,31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방하천 등 제방 유실이 211건으로 나타났고, 양수장과 배수장, 저수지 등 수리시설도 62건 등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닭과 오리 등 가축 23만 마리가 폐사했고, 벼와 시설 원예 작물 등 7,313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2025-07-20
  • 폭우 할퀸 광주 수해복구 시작.."관심과 지원 절실"
    【 앵커멘트 】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광주 도심 곳곳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요. 자원봉사자와 군인,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땀방울을 흘렸지만, 워낙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주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우가 지나간 골목마다 물에 젖은 가재도구가 쌓였습니다. 흙탕물이 덮친 집 안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삽과 빗자루로 질퍽한 진흙을 퍼내고, 곳곳에 박힌 흙먼지를 씻어냈습니다. ▶ 싱크 : 31사단 장병들 - "하나, 둘, 셋 " 군 장
    2025-07-20
  • 강성만 "'1타' 전한길, 10만명 끌고 입당, 굉장...당대표 선출 개입, 막을 수 없어"[국민맞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전직 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21대 대선 직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을 알리며 "전한길을 품어야 국민의힘이 산다"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에 개입할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굉장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성만 위원장은 1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 전당대회라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전한길 TV'를 구독하는 구독자 10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뭐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2025-07-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19 (토)
    1. 극한호우에 잠긴 광주, 피해 규모도 눈덩이 2. 폭우에 맨홀 빠진 70대 노인..시민들 구조 3. 농작물 침수·가축 폐사..농민 '망연자실'
    2025-07-19
  • 더불어민주당 첫 경선 정청래 62.77%로 1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첫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충청권 첫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35,142표, 62.77%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20,847표, 37.23%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 권리당원 선거인단 총 108,802명 중 55,988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51.46%로 집계됐습니다.
    2025-07-19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조사 결과 발표 무산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를 일으킨 제주항공의 항공기 엔진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가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9일) 무안공항에서 항공기 엔진 정밀 조사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려고 했으나, 유족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설명회를 취소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은 국토부가 엔진 조사 결과에 명확한 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채 결론만 통보하는 것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또 조사 보고서와 근거 자료, 관제 기록 등을 모두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25-07-19
  • KTX 광주송정-목포 사흘째 운행 중단..불편 커져
    집중호우로 인해 사흘째 열차 운행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역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집중호우로 중지·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는데, 호남선 KTX 광주송정-목포 구간과, 호남선 일반열차 익산-목포, 경전선 일반열차 마산-광주 구간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작업, 시설물 점검, 시험 열차 운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07-19
  • 농협중앙회, 집중호우 피해 조합원에 여신 지원
    농협중앙회가 집중 호우 피해를 본 광주 지역 조합원들에게 여신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은 광주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생활 안정자금 무이자 지원, 농업인과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 우대 금리와 이자 납입 유예 적용, 시설 복구 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광주 지역 농협의 피해는 현재까지 농작물 4천2백여 헥타르(㏊), 비닐하우스 3천7백여 동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7-19
  • 제때 작동 안 한 배수펌프...구례 농민들 '분통'
    구례지역에서 배수펌프장이 제때 작동하지 않아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농민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례 마산면 사도리와 냉천 배수펌프장이 폭우 속에서 한동안 가동되지 않으면서 하천물이 역류돼 인근 하우스와 농경지 수백여 평이 물에 잠겼습니다. 농민들은 수십억 원을 들여 지은 펌프장이 정작 필요할 때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점검과 책임자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례군은 일부 수문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는데 2020년 섬진강 홍수 이후 구례에는 총 8개의 배수펌프장이 설치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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