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단 전공의 대표 "모든 것 제 불찰..직 내려놓겠다"
    의정 대립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24일 박 위원장은 각 병원 전공의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공식적으로 사퇴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학생들을 끝까지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전공의들을 대표해 정
    2025-06-24
  • 제주서 카트 타다가 '불'..중상 입은 10대 한달여 만 숨져
    제주에서 가족과 여행을 하던 중 레저카트 사고로 중상을 입은 10대가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카트장 운영 업체에 대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사'로 변경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7살 A군이 지난 22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카트장 업체 측에 대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상'에서 '업무상 과실치사'로 전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4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레저카트장에서
    2025-06-24
  • 국힘 "李정부 내각, 민주당 선대위..'유임' 송미령 비겁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11개 부처 장관직 인선에 대해 "능력이나 전문성보다 논공행상이 우선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관 인선 명단을 보니 한마디로 내각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유례없이 민노총 위원장 출신의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명한 것은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민노총의 정치적 청구서가 본격적으로 날아오는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외교통일 라인은 한마디로 실패한
    2025-06-24
  • 목포대, 완도군과 '2025 장보고 국제학술대회' 개최
    '2025 장보고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남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도서문화연구원, 완도군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9세기의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를 주제로, 동아시아 학술·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학술대회 본행사를 포함해 기념행사, 해양치유 체험, 역사 유적지 답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27일 오후에 열리는 기념행사에선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의 '보고는 우리의 과거가 아닌 미래', 아나미 후미요 전 템플대 교수(일본)의 '엔
    2025-06-24
  • 상의 벗고 파출소 들어오더니 "바지도 벗을까?"..알고 보니 공연음란 수배자
    만취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지구대를 찾았다가 수배 사실이 발각돼 그 자리에서 붙잡혔습니다. 23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니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지구대 앞에서 찍힌 것으로,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남성은 벗은 상의를 어깨에 걸친 채 지구대 문을 열더니, 접수대 앞에 자리를 잡습니다. 경찰이 용건을 물으며 옷을 입어달라고 하자, 이 남성은 "뭐라고 했어"라고 반말하며 "왜? 바지도 벗어버릴까?
    2025-06-24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3억 5천만 달러..28개월 연속 증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 5,3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습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8.2%)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김, 쌀, 오리털 등 10대 주력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해,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은 단연 김으로 수출액은 1억 7,954만 5천 달러에 달합니다. 전년 같은
    2025-06-24
  • 김혜선 초대전 ‘고향가는길’..심상의 바다
    작가는 늘 자신의 고향을 작품 속으로 불러들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년 시절 경험한 순정한 감정들이 가슴 한편에 맴돌다가 어느 순간 불꽃처럼 일렁이기 때문입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은암미술관이 김혜선 초대전 '고향가는 길'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개최합니다. 김혜선 작가 역시 아버지 고향 전남 강진의 거친 파도소리에 숨 막힐 듯 절절한 감정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작가가 '마음의 눈'으로 그려낸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린 시절 강진의 추억들을 소환한 사진 드로잉 작
    2025-06-24
  • 부모 일하러 간 사이 아파트서 불..10살 사망·7살 중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로 10살과 7살 아이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다"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
    2025-06-24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6-24 (화)
    1. 2,800억 추경 확보..민생 안정 '마중물' 2. 여수시, 잇따른 패소..혈세 낭비 수백억 3. 올해 첫 6연승 질주..KIA, 순위 반등하나 4. 중앙집권 문화 여전.."권력 분산 시켜야"
    2025-06-24
  • 일제강점기 일본 건너간 한국 건축물 관월당, 100년 만에 귀환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100년 넘게 쓸쓸히 있었던 한국 건축물 관월당(觀月堂)이 돌아왔습니다. 2010년 한 차례 논의가 무산됐으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고국 품으로 돌아오게 돼 주목됩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일본 가마쿠라(鎌倉)의 사찰 고토쿠인(高德院·고덕원)과 약정을 체결해 관월당 부재를 정식으로 양도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관월당 건물이 있었던 일본 소장자로부터 소유권을 양도받은 셈입니다. 일제강점기 1920년대에 일본인에게 건물이 넘어간 지 약 100년 만의 '귀환'입니
    2025-06-24
  • 여수해경, 해상 음주운항 70%가 여름철 발생
    바다 음주 운항의 70%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동안 여수바다에서 적발된 음주운항 건수는 31건으로 이 가운데 70%인 22건이 6월부터 10월 사이 여름철 성수기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수해경은 이에 따라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두 달 동안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2025-06-24
  • '과속 단속 불만' 차 몰고 경찰서 돌진한 40대 검거
    과속 단속 카메라 적발에 불만을 품어 차를 몰고 경찰서 내부로 돌진한 4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경찰서 건물로 돌진해 현관 유리문을 파손하는 등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에 연거푸 적발돼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6-24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담금질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상황보고회가 어제(23일) 전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어제(23일)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기간 중 아세안 파빌리온, 케이-푸드(K-Food) 글로벌 경연, 김밥 페스티벌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플랫폼형 행사로 치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2025-06-24
  •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 특별전시회가 어제(23일) 전남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개막됐습니다. 전시회는 자녀 교육을 위해 헌신한 학부모들의 사연을 찾아내, '학교 가는 길'과 '학교 속 안길', '학교 밖 큰길' 등으로 구성해 다음 달 4일까지 열립니다. 전남교육청은 다음 달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로비에서, 8월에는 신안군청 로비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2025-06-24
  • "구례군 조직개편안 부결… 군의회 ‘비효율’ 지적"
    구례군이 제출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군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군의회는 인구 감소 속에 조직만 확대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시기와 명분 모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례군은 인사 적체 해소와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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