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여행업계 "생계 위태로운데, 지원책은 6개월 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해외여행이 뚝 끊기면서 광주·전남 여행업계는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참사 발생 반년이 지나서야 지역 여행업계가 입은 경제적 피해를 조사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늑장 대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매출이 90% 가까이 감소한 광주의 한 여행사입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단위 여행 수요가 많은 때지만 계약은커녕 문의전화조차 한 통도 오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언제쯤 무안공항을 다시 이
    2025-06-24
  • 尹측 "기습적 체포영장 청구 부당..소환에 응할 계획이었다"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이 경찰에서 특검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해서 특검 발족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다"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출석요구나 소환통지를 하지 않고 기습적인 체포영장 청구를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이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
    2025-06-24
  • 중국 해역서 항해하던 한국인 선원 2명 실종 "수색 중"
    중국 해역을 항해하던 외항선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중국 해역에 있던 화학제품운반선에서 한국인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필리핀 국적 선원 14명과 한국인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선실에서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나마 선적인 이 선박의 선사는 일본 기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선박은 중국 상하이 인근 묘박지에 정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당국은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2025-06-24
  • 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나흘만에 발견.."학교 가기 싫었다"
    광주에서 '학원에 다녀오겠다'는 연락 뒤 사라진 10대 여중생이 나흘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14살 A양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나흘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지난 20일 '학원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했습니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의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70여㎞ 떨어진 해남군에서 A양의 휴대전화가 켜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해남군 해남읍 버스터미널 일대를 수
    2025-06-24
  • 대통령실, 국민사서함 운영한다.."李대통령이 직접 답변"
    대통령실은 24일 국민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 함께 만드는 국민주권 정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사서함은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국민사서함 개설은 국민과의 소통을
    2025-06-24
  • 12·3 내란 특검, 尹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라며 청구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2025-06-24
  • 김민석 "尹정권 몰락은 망할 짓 했기 때문..李대통령,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새 정부의 방향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오래전부터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 한다는 말을 많이 나눴다"면서 "갈등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협약에 의한 방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지금에 맞는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잘못 하나가 이유를 알 수 없는 숫자 2천 명을 가지고 의대생 문제로 모두를 괴롭게 만든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5년을 채우지 못하고 몰락한 가장 큰 이
    2025-06-24
  • 휴전 반나절 만에..이스라엘 "이란이 합의 위반, 강력 대응"
    이스라엘이 휴전 반나절 만에 이란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각) 이란이 휴전 합의를 어기고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탐지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란 북부 지역에 경보가 울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방공시스템을 작동하고 시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에 '테헤란 중심부의 정권 목표물'을 상대로 한 고강도의 작전 수행을 지시했습니
    2025-06-24
  • 김민석 "세비 이외 수익, 통념 비춰 과하지 않아..'결격 사유' 모두 소명 가능"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식 수입인 국회의원 세비에 비해 지출이 많았다는 의혹과 관련, "세비 이외의 수익은 축의금 또는 조의금, 출판기념회 2번, 처가 장모에게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런 것들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서 세비 외 수익을 구성했다"며 "그 구성에 있어서는 일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 시기에 몰려 상당액의 현금을 쌓아놓는 방식이 아니라 매해 분산돼 조금씩 그때그때
    2025-06-24
  • 25일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은 벼락·돌풍 동반하기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비는 25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경상권은 25일 새벽까지, 수도권은 25일 오후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5일까지 대전·세종· 충남 10~40mm, 부산·울산·경남동부 20~60mm, 대구·경북 10~50mm, 경남서부 5~30mm, 전북 5~10mm, 광주·
    2025-06-24
  • 광주광역시, 227명 승진 의결..안전실장 2급으로 상향
    광주광역시가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1명, 3급 2명, 4급 12명 등 모두 227명의 승진을 의결했습니다. 직전 인사 대비 68명 증가한 것으로, 중간관리자급인 5급과 핵심실무자인 6급 승진은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입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재난 대응·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시민안전실장 직급을 3급 부이사관에서 2급 이사관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급 이사관 승진자는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입니다. 김 국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더현대 복합쇼핑몰 추진, 신세계백화점 확장, 5대 신활력벨트
    2025-06-24
  • 女心 사로잡은 '전남 친환경 쌀'..19년 연속 '최고 명품대상' 수상
    전라남도는 24일 전남의 친환경 쌀이 '제27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에서 19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전국 20~59세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학계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전남 친환경 쌀은 2006년 첫 수상 이후 무려 19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선택을 받아, 명품 친환경 쌀 브랜드임을 각인시켰습니다. 최
    2025-06-24
  • 울산 고교생, 교사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돼
    울산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이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쯤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사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한 고등학생 A군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군은 수십 명이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해당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건에 대해서도 성희롱이나 명예훼손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쯤 A군을 일주일간 등교 정지 조치한 뒤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교권보
    2025-06-24
  • 유턴하던 SUV와 충돌 후 5m 아래로 추락..2명 다쳐
    유턴하던 SUV와 충돌하면서 천변 5m 아래로 차량이 추락해 2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아침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광천2교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50대 B씨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 광주천 산책로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유턴을 하던 중 A씨의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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