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결혼·출산에 대한 감정은?..슬픔·공포·혐오"
    직장인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행복' 보다는 '슬픔', '공포', '혐오' 등 부정적인 것들이 우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는 '돈'이었습니다. 11일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결혼·출산·육아 관련 게시글 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원이 게시물에 표출된 주된 감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결혼 관련 게시글 32.3%는 '슬픔', 24.6%는 '공포'로 분류됐습니다. 출산 관련 게시글엔 '
    2025-03-1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10 (월)
    1. 풀려난 윤석열..'들끓는 시도민' 2. '허리 휜 서민' 물가 2%대 상승 3.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떼죽음' 4. 화재 진화에 8시간..전남 '불안'
    2025-03-10
  • 화재 진화 8시간..에너지저장시설 많은 전남 '불안 불안'
    【 앵커멘트 】 강진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데 무려 8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배터리 화재를 진화하는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인데요. 전남이 전국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의 18%를 갖췄다는 점에서 우려가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이 폐허가 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에너지 저장시설 510㎡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배터리 화재인 탓에 큰불을 잡는 데만 무려 5시간 30분이 걸렸고, 잔불까지 완전 진화하는 데는 8시간이 넘게
    2025-03-10
  • 소 63마리 떼죽음..원인 규명 촉각
    【 앵커멘트 】 해남의 한 사육 농가에서 기르던 한우 6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염병이 의심되거나 외부 침입 흔적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군 달마산 기슭에 있는 한 축사. 이곳에서 기르는 소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나간 경찰이 확인한 결과, 키우던 한우 67마리 중 63마리가 한꺼번에 죽어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남은 소 4마리는 축사에서 주
    2025-03-10
  • "고물가에 허리가 휜다"..광주·전남 소비자물가 2%대 상승
    【 앵커멘트 】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민 경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가 모두 2%대 오름세를 보였는데, 채솟값 등 식자재뿐 아니라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주유소. 운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오르는 기름값이 부담스럽습니다. 광주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90원, 전남은 1,717원으로 6개월 새 100원 넘게 올랐습니다. ▶ 싱크 : 운전자 - "기름값이 계속 올라서 느끼고 있는데 저는 조
    2025-03-10
  • 尹 구속 취소 파문..여야 공수처·검찰에 각 기관 고발 난타전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파문이 정치권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을 불법 체포했다며 공수처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야당은 불법 석방이라며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 여야의 수사기관 고발전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 5당은 검찰총장이 즉시 항고하지 않고 윤 대통령을 풀어준 것은 직권남용이고 내란 공범 자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기소 당시에도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여는 등 시간을 지체해 구속 취소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2025-03-10
  • 윤 대통령 석방에 들끓는 지역 민심 "탄핵 파면, 검찰 해체"
    【 앵커멘트 】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에 대해 광주ㆍ전남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잇따라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 파면과 검찰 해체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판의 목소리는 윤 대통령 석방의 원인을 제공한 검찰로 향했습니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광주비상행동은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검찰이 맨몸으로 계엄을 막아낸 국민을 배신했다며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5-03-10
  • KIA 타이거즈 홈경기일, 야구장 주변 매출 얼마나 늘었나 봤더니..
    지난해 정규시즌에만 관중 126만 명을 동원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 여부에 따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 임동의 소비매출액과 유동 인구가 크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9월과 10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열린 열흘과 열리지 않은 열흘의 카드 소비 매출과 유동 인구, 교통량 등을 분석했습니다. 데이터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은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분석 결과, 홈경기가 열린 열흘 동안 임동의 카드 소비 매출액은 모두 23억 1천만 원으로, 경기가 없
    2025-03-10
  • '국민의힘 42.7%·민주 41.0%'..尹 구속취소 영향
    국민의힘 지지도가 다시 반등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p)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42.7%, 민주당이 41.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5.1%p 올랐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민주당이 오차 범위 밖(6.6%p)
    2025-03-10
  • "아직도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니?"..직장인 60% "결혼은 선택"
    직장인 60%는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결혼 가치관에 대해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직장 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장인 43.8%, 중견기업 40.0%, 중소기업 38.7%가 결혼을 필수로 생각했습니다. 성별 차이도 컸습니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75.3%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답한 반면, 남성 직장인의 경우 50.3%가 '결혼은 필수'라고 했습니다. 미혼 직장인 중 '결혼을
    2025-03-10
  • 봉준호 '미키 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흑자는 글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입니다. 다만 개봉 첫 주 흥행 수입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상당한 액수가 투입된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회수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807개 상영관에서 1,910만 달러(약 276억, 9,000만 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2025-03-1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9 (일)
    1. '못 살겠다' 아우성 속 정치권 추경 논의는 지지부진 2. "월동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아라" 3.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2025-03-09
  • "기다렸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매진 행렬..개막하자마자 최다 관중
    겨울잠을 깬 프로야구가 시범경기부터 매진 행렬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8일 전국 5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개막전엔 총 6만 7,264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틀째인 9일 다섯 경기에도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해 하루 만에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프로야구는 올 시즌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역대 최다인 13만 8,552명의 관중이 몰렸습니다.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2024시즌 시범경기와 비교
    2025-03-09
  •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 앵커멘트 】 반가운 겨울 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여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섬 전체를 뒤덮는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식물이 말라 죽는가 하면, 인근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상증도입니다. 섬 전체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울창했던 숲을 이뤘던 소나무들은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섬 전체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뒤덮였는데, 산성도 강해 섬의 식물들이 모두 고사한 겁니다. 섬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인근 양식 어가에서
    2025-03-09
  • "월동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아라"
    【 앵커멘트 】 친환경농법을 위해 들여온 왕우렁이가 모를 갉아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농촌 지역에서는 논갈이를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깊게 갈고 있습니다. 겨울을 나는 왕우렁이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해섭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트랙터들의 논 깊이갈이가 한창입니다. 땅속 깊이 들어가 월동하는 왕우렁이의 생존을 막기 위해섭니다. 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을 말리면 왕우렁이는 수분이 부족해 죽게 됩니다. ▶ 싱크 : 김영석 /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 "깊이갈이를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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