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증축 신고'에 앙심...이웃집 방화로 3명 부상
    【 앵커멘트 】 60대 남성이 옆 건물 주인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질러 방화범과 피해자 등 3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건물을 불법 증축하려다 군청의 제재를 받았는데, 피해자인 옆 건물 주인이 신고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은 겁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한 남성이 검은 봉지를 들고 옆 건물로 향합니다. 잠시 후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연달아 구조해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어제(22일) 오전 7시 1
    2024-05-23
  • '계엄군 학살 현장'..송암·효천 5·18추모제 열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어제(22일) 오후 광주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송암·효천 5·18 희생영령 추모문화제'를 열고 5·18 당시 희생된 사망자 17명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광주 남구 효천역·송암동 일대에서 계엄군 발포로 집단 학살을 당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모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2024-05-23
  • 광주·전남 낮 최고 30도..무더운 날씨 이어져
    오늘(23일) 광주와 전남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4도에서 18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25도에서 31도까지 오르며 여름철 한낮 더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맑은 가운데 한동안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4-05-23
  • 전남 김 생산액 8천억 돌파..전국 82% 차지
    전라남도의 김 생산액이 8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물김 총 생산량 40만 8천 톤, 금액으로는 8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도가 2,284억 원 어치를 생산해 가장 액수가 컸고, 고흥 2,162억 원, 완도 1,320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김 생산액은 전국의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05-22
  • 기아 오토랜드, 광주 청소년 지원에 1억6천만 원 후원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기아 챌린지' 사업이 올해도 실시됩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역 청소년에게 강연과 문화예술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특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2024 기아 챌린지 사업'을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초록우산에 후원금 1억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2014년부터 '기아챌린지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14억 9천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2024-05-22
  • "GGM 노조 출현은 사회적 임금 보완 실패 탓"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들의 민주노총 가입은 당초 약속한 사회적 임금이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노총과 광주광역시 등이 주최한 '광주형일자리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박상훈 전 국회 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노사민정이 GGM과 동종 업종의 임금 격차를 주거와 교육, 의료 등 사회적 임금으로 보완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이 없었다며, 그 결과 노조가 설립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조의 출현으로 광주형일자리는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노사민정이 새롭게 2기 광주형일자리 기획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
    2024-05-22
  • 전남도 이상민 장관 지방교부세율 인상 발언 지지 표명
    전라남도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방교부세율 인상 발언에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강진을 방문한 이상민 장관이 지방교부세율을 1-2% 높일 필요가 있다는 언급 한 데 대해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3에서 5% 인상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27년 끝나는 전환사업 재원인 지방소비재도 영구 보전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2024-05-22
  • 청년단체, '교육청년국 신설' 조직개편에 반발
    청년단체가 교육청년국을 신설하기로 한 광주시의 조직개편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광주시의 청년정책관 평균 재임 기간은 8개월에 불과한데, 광주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준국장급인 청년정책관을 과장급의 청년정책과로 격하하려 한다며, 청년정책의 비전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준국장급의 두 개 부서를 교육과 청년정책을 아우르는 국장급 교육청년국으로 격상한 것이며, 청년정책과의 규모는 기존 청년정책관보다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4-05-22
  • 전남대병원, 전문의 중심으로 의료진 재편
    전남대병원이 전공의 중심으로 의료진을 재편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3개월 이상 이어지는 의료대란에 따라 비상진료 체계를 더욱 강화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는 6월 중 임상 교수 요원과 전임의사를 추가 채용하는 한편 진료 전담 의사직도 신설해 그동안 전공의에게 의존했던 진료체계를 전문의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입니다.
    2024-05-22
  •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영아 시신..경찰 수사
    광주의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2일)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태어난 지 1개월이 안 된 영아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영아가 유기된 것으로 보고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22
  • 김영록 지사 쌀값 안정위해 15만톤 시장격리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쌀 15만 톤 이상의 시장격리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쌀값 대책마련을 더 늦출 경우 국가나 농민은 더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20만 원 쌀값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했습니다. 15일 현재 80킬로그램 쌀 한 가마는 18만 9천 원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2024-05-22
  • 서삼석 "야당 독주 때문에 거부권? 국민이 문제 있다는 것인가" [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야당의 일방적 독주 때문'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 7개 야당의 의견을 문제가 있다고 거부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참담하다"며 "예상은 했지만, (설마) 이번 까지라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혹시 나가 역시나 됐다"고 평가
    2024-05-22
  •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국민의힘 낙선자 변수" vs. "민주당은 100% 찬성일까?"[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회가 재의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당 낙선자들의 표심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은 2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의힘에서 낙천, 낙선, 불출마를 더하면 55명에서 58명의 의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만약에 투표장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탈표가 17표보다 더 적게 필요할 수도 있다"며 "민주당에서도 낙선한 의원들이 안나오면 찬성을 위한 분위기는 더 쉽게 마련될 수
    2024-05-22
  • [영상] 싱가포르항공 여객기..난기류 비상착륙 1명 사망·71명 부상
    영국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비상착륙 하면서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행 싱가포르항공 SQ321편 여객기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나 현지시각 21일 오후 3시 45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약 3분 만에 고도 1만 1,300m에서 9,400m까지 1,900m 가까이 급하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잉 777-300ER 기종의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사고로 73세 영국인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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