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할 수도..트럼프가 결정"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음달 8일(현지시간)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이를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13시간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예기간은 내달
    2025-06-27
  • KIA, 키움과 5-5 '아쉬운 무승부'..연장 11회말 동점 허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IA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5대 5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1회초 공격부터 1점을 내며 앞서갔습니다. 박찬호가 1사 후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선우의 중견수 뜬공과 최형우 타석에 하영민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3회말 송성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금세 따라붙었습니다. KIA는 4회초 오선우의 안타와 폭투, 최형
    2025-06-26
  • 감사원 실무자협회장 "정치감사 오명..지휘부 사퇴하라"
    감사원 실무자협의회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 지휘부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신영은 감사원 실무자협의회장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현 지휘부에서 그동안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피해를 본 국민과 조직 내에서 어려움을 겪은 동료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간 원 운영에 책임 있는 분들께서는 더 이상 조직에 부담을 주지 말고, 아름다운 퇴장을 통해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의 모습을 남겨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신 회장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2025-06-26
  • 中 국방부 "美 군사 지원, 전쟁 불길에 대만 몰아넣는 것"
    중국 국방부가 미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과 무기 판매를 두고 전쟁의 불길로 몰아넣는 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대만의 어떠한 형태의 군사적 결탁도 반대한다"며 "군사 지원이나 무기 판매나 어떤 구실이든 미국이 대만을 전쟁의 불길로 몰아넣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가 2026년 국방 예산에 5억 달러(약 6,782억 원) 규모의 대만 지원을 포함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반발한 것입니다. 장 대변인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
    2025-06-26
  • 외출한 사이 부엌에서 불..1,500만 원 피해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주택에서 불이 나 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6일 낮 12시 56분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은 주택 내부 17㎡를 태우고 1,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화재 발생 25분 여만인 낮 1시 22분쯤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후된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6
  • 1.2m 곰이 활주로에..日 공항서 무더기 결항
    일본의 한 지방공항 활주로에 곰이 출현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26일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현지 지역 방송사인 야마가타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혼슈 동부 야마가타현 야마가타공항 활주로에 곰이 나타났습니다. 몸길이 1.2m의 곰은 공항 측 포획 시도를 뿌리치고 달아났습니다. 공항 측은 전문 수렵인 단체를 불러 3곳에 덫도 설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전에만 항공기 4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포획을 피하고 떠난 곰은 점심 무렵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공항은 활주로를 폐쇄해야 했습니다. F
    2025-06-2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6-26 (목)
    1. "내년 출마하겠다"..지방선거 '후끈' 2. "교육감 재선 도전"..대항마도 '윤곽' 3. 자원회수시설 설명회 또 무산.."차질" 4. 자녀 교육 위한 헌신 "사진에 담았다"
    2025-06-26
  • 이란, 이스라엘·미국에 승리 선언 "시온주의자 정권 파괴"
    이스라엘과 12일간의 무력충돌을 빚은 이란의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26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위대한 국가 이란이 시온주의자의 가짜 정권(이스라엘)에 승리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온갖 과장과 주장에도 시온주의자 정권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공격에 거의 붕괴됐고 파괴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에 대해서도 "이란이 미국 정권에 승리한 것도 축하한다"면서 "미국은 자신들이 참전하지 않으면 시온주의자 정권이 완전히
    2025-06-26
  • 광주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중 13세 미만이 50% 넘어
    광주 지역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만 13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해바라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3,400여 명 중 57%가 만 13세 미만이었습니다. 최근 7년간 채팅앱·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피해가 25%에 달했고, 채팅앱 피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해자 중 만 13세 미만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로, 센터는 조기 성 콘텐츠 노출이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2025-06-26
  • 22년 최다 발생 암은 광주 갑상선암, 전남 폐암
    지난 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광주는 갑상선암, 전남은 폐암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와 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년 광주와 전남주민 7,135명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중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9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에서는 폐암이 1,55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남성은 전립선암과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으며, 암 생존율은 광주 73.9%, 전남 66.7%로 10년 전보다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5-06-26
  • 학부모들의 피땀 어린 전남교육의 사연, 사진에 담다
    【 앵커멘트 】 불과 한 세대 전 만 해도 아이들의 등굣길엔 엄마의 지극한 정성과 아빠의 우직한 사랑이 함께 했습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었던 우리 부모들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늘의 전남교육을 있게 한 평범한 학부모들의 눈물나는 사연이 특별한 사진 전시회로 꾸며졌습니다. 지금은 무인도가 된 여수의 작은 섬, 가장도. 고 박승이씨는 6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룻배를 저어 딸을 뭍에 있는 학교로 보냈습니다 오고간 뱃길만 3만 4천리, 박씨의 사연
    2025-06-26
  • 삼거동 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 반발 가로막혀 '무산'
    【 앵커멘트 】 광주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1순위에 선정된 삼거동 일원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다이옥신 배출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은 공모 신청 자격을 갖추기 위해 이뤄진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광주시가 눈을 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소각장 결사반대 결사반대" 광주 삼거동에 추진되는 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가 예정됐던 삼도동 행정복지센터 2층을 주민들이 막아섰습니다. 설명회장 안에는 용역사 직원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들어가지 못
    2025-06-26
  •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비 미반영 두고 광주시 질타
    정부 2차 추경안에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광주시를 향한 질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 조석호 의원은 오늘(26일) 추경안에 대한 예결특위 심의에서 교통량이 하루 13만 대가 넘는 도로의 확장을 10년 넘게 미루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소재섭 진보당 광주북구을지역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광주시가 최소한의 지역 분담금조차 집행하지 않아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비 부담과 교통 효과 등을 이유로 현재 착공이 어렵다며, 이번
    2025-06-26
  • 구름 많고 무더위..낮 최고 27~32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27일)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19도, 광주와 여수 21도 등 18~21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28도, 광주 31도, 광양 32도 등 27~32도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06-26
  • '관용차 사고' 여수시장 비서실장 대기발령
    사적으로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해 폐차를 시키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여수시는 "관용차 사적 사용과 거짓 해명, 조직적 은폐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를 27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달 12일 아침 8시쯤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경찰은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김 실장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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