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륙하던 트럼프 전용 헬기에 '레이저 빔' 쐈다가 기소된 30대 남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 헬리콥터 마린원(Marine One)에 레이저 포인터를 쏜 남성이 22일(현지시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이날 공소장을 인용해 33살 남성 제이컵 새뮤얼 윙클러가 지난 20일 백악관 인근 인도에서 이륙 중인 마린원을 조준해 붉은색의 레이저 빔을 쏘는 모습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 요원이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윙클러는 무릎을 꿇고 "도널드 트럼프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윙클러는 항공기에 레이저
    2025-09-23
  • 목포 씨월드고속훼리 추석맞아 목포시에 4천만 원 기탁
    씨월드고속훼리가 추석을 맞아 목포시에 4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늘(23일) 목포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성금 3천만 원과 목포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해마다 각종 성금과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2025-09-23
  • 광주 북구, 호우로 파손된 6·25 전적지 산동교 복구 착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광주 유일 6·25 전쟁 전적지 산동교 복구 작업이 시작됩니다. 광주 북구는 다음 달부터 3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집중호우나 노후로 훼손된 8곳을 보수하고, 현충 시설로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산동교 재해 복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동교는 지역에서 유일한 6·25 전적지라는 역사성을 고려해 철거 대신 존치로 보훈 정신을 계승하자는 광주지방보훈청의 의견을 반영해 복구 사업을 결정했습니다.
    2025-09-23
  • 여수 가압장 정전으로 나흘째 수돗물 불편…"내일까지 정상화"
    전남 여수에서 가압장 설비 이상으로 단수와 흐린 물 등 수돗물 불편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50분쯤 남수 가압장 진공차단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정전이 발생해 가압장에서 정수장으로 원수 공급이 끊겼고 정수 생산도 못 하게 됐습니다. 여서동과 문수동, 중앙동 등 3만 6천여 수용가에서 피해를 입고 현재까지 일부 세대에서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025-09-23
  • 광주시약사회, 창고형 약국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
    광주시약사회가 개설을 추진 중인 창고형 약국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시약사회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수완지구에 개설을 추진 중인 창고형 약국이 약국 개설 절차를 끝내지 않고 의약품을 미리 공급받아 비축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약사회는 약국으로 개설되지 않은 업소가 의약품을 유통했다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관련 도매상과 제약사도 함께 처분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9-23
  • 광주광역시, 광주FC 매년 110억 원 지원 3년 연장 추진
    광주광역시가 시민구단인 광주FC에 대한 재정 지원을 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FC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 유효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이를 3년 연장하는 내용의 '광주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안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에 광주FC 지원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10억 원가량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 나오는 광주FC 매각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수할 기업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2025-09-23
  • DJ고향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이 조성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신안 하의도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의 숲'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고, 사업 규모는 60ha, 총연장 17.5km에 달합니다. 평화의숲 공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평화의 탄생과,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으로 구성됐습니다.
    2025-09-23
  • 광양 하수처리장 설비 교체 중 50대 흙더미에 깔려 중태
    전남 광양의 한 하수처리장에서 여과기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흙더미에 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2시 43분쯤 광양시 중동 중앙하수처리장에서 여과기 교체 작업을 위해 지하 4m 아래 배수관 균열 여부를 확인하던 50대 작업자가 흙더미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9-23
  • 호남선 KTX 편수 "경부선과 20배 차이" 이용객 불편 심화
    광주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KTX 호남선 증편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은 오늘(23일) 광주송정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KTX 호남선은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에 개통되면서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남선은 주중 대비 주말에 1편만을 증편하고 있으나 경부선은 21편을 증편해 무려 20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열차 편성도 경부선은 좌석 수가 많은 955석 규모 열차가 80% 넘게 집중적으로 배치됐지만, 호남선은 379석 규모 열
    2025-09-23
  • 지역민이 바라는 창사 30주년 KBC
    【 앵커멘트 】 KBC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바라는 점을 들어봤습니다. 청년들부터 예술인과 장애인, 전남 도민 등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지역 방송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청년층은 자신들의 가능성을 펼칠 '기회 확대'를 바라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공경민 / 조선대학교 학생 - "저와 같은 청년들은 취업에 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KBC와 함께하는 봉사나 아니면 인턴십 같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열어주신다면 대학생들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2025-09-23
  •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30년...대표 방송 넘어 콘텐츠 기업으로
    【 앵커멘트 】 지난 30년간, KBC는 지역민과 고락을 함께하며, 혁신을 거듭해 왔습니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방송을 넘어,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KBC가 해온 노력들을 정경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95년 5월 14일 첫 전파를 쏘아 올린 KBC 광주방송. 이후 30년 동안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과 함께했습니다. 발 빠른 뉴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습니다. 특히, 2019년 광천동 시대를 맞은 이후, DLP와 DID, VR룸 등을 갖춘 스
    2025-09-23
  • 30주년 기념식에서 여야 오랜만에 웃음꽃..."발전 기원"
    【 앵커멘트 】 KBC 창사 30주년 기념식에는 여야 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오랜만에 긴장의 끈을 풀고 민영 방송의 30년을 축하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대통령의 대독 메시지가 전해졌고 다수의 장관급 인사와 6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KBC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기념식에서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습니다. 대독 메시지는 격식과 무게감이 남달라 해외순방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KBC에 대해 갖고 있는 큰 관심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
    2025-09-23
  • KBC 30주년 "새로운 100년, 미래 비전 선언"
    【 앵커멘트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습니다. KBC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로컬과 국가, 그리고 세계를 잇는 동반자적 미디어로 지난 30년을 달려왔습니다. 이제 AI와 에너지 대전환 등 거대한 혁신의 물결 속에 KBC는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밝힙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 창사 30주년 기념식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하며 기념식은 시작됐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우상호 정무수석
    2025-09-23
  • "따라오면 장난감도 주고 돈도 줄게" 9살 여아 '유인' 50대 남성 구속
    9살 여아를 유인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9살 여아에게 다가가 "따라오면 장난감과 돈을 주겠다"며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이가 A씨를 피해 달아나면서 실제 범행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보호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3
  • '부당 명령 거부' 박정훈 대령..."헌법 가치 수호" 정부 포상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때 위법·부당한 명령을 수행하지 않고 군인의 본분을 지킨 군인들을 '헌법적 가치 수호 유공자'로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정부 포상 대상자는 박정훈 해병 대령, 조성현 육군 대령, 김문상 육군 대령, 김형기 육군 중령(이상 보국훈장 삼일장) 등 모두 11명입니다. 박 대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때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불법·부당한 상관의 명령을 거부해 양심의 자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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