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실외기 폭발 후 사라진 거주자들..경찰 추적
    전북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거주자들이 사라져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0분쯤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웃 세대 창문이 깨지고, 주차된 차량이 파편에 맞아 파손됐습니다. 폭발한 실외기가 설치된 세대에는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거주 중이었지만,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거주자들이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아파트를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병원을 대상으로 외
    2025-06-26
  • 김민석 "국민 눈높이 미흡 송구..막중한 책임 실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삶의 팍팍함 속에서도 공적 책임을 다해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하실 대목들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이종배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청문위원들, 지켜봐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를 여는 참모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8년의 야
    2025-06-26
  •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오늘 해체 승인 여부 결정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회의를 열고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원안위가 해체 승인을 의결하면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 허가가 난지 53년만, 2017년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8년 만에 본격 해체에 돌입하게 됩니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발전소로, 가압경수로 방식의 전기출력 587메가와트(MWe)급 원전입니다. 원자력안전법은 원전을 해체하려면 영구정지 5년 내로 해체 승인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원안위는 한수원 질의 기간을 제외하고 신청
    2025-06-26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암모니아 유출..당국 방제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돼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6시 20분쯤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영산휴게소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암모니아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 방제 작업에 나서 이날 저녁 8시 30분쯤 방제작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어 사고 차량을 인근 적치장으로 이동시켜 이날 오후 11시 15분쯤 다른 차량에 암모니아를 모두 옮겼습니다. 유출된 암모니아는 미량이었지만 창녕군
    2025-06-26
  • 트럼프 "이란과 다음주 대화..핵 이전 논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리는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한 뒤 "우리가 요구할 유일한 것은 이전에 요구한 것이다. 즉, 핵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중단됐던 미국과 이란 간 이란의 비핵화 합의를 위한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이란과의 '핵 협정' 체결에 대해선 "체결할 수
    2025-06-26
  • 프랜차이즈 매출 절반은 '배달'..매출의 24%는 수수료
    서울시 내 치킨, 커피, 햄버거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의 절반가량이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 플랫폼으로 인한 매출 중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달했습니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의 매출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런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습니다. 실태조사는 POS 시스템 데이터(2023년 10월∼2024년 10월)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14곳)와 지난해 매출을 점주가 직접 기입하는 온라인 조사(172곳)로 진행됐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2025-06-26
  • 체감온도 31도 '찜통 더위'..일부지역 소나기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체감온도가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덥겠습니다. 새벽까지 경북북서내륙,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북에 약한 빗방울이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21도, 울산 19도, 부산 21도 등 18~21도 분포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과 강릉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등 25~3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전국 내륙을
    2025-06-26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사면 두고 김민석 "국민통합 관점서 토론 여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포함한 인사들의 사면·복권 문제와 관련해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어떤 수준의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토론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날 황 의원은 조 전 대표와 관련해 명예 회복과 사면 등 두 가지를 거론했습니다. 명예 회복과 관련해서는 뉴스타파 등의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화물연대 '건폭' 사건, 문재인 전 대통
    2025-06-25
  • '6월 1위' KIA, 키움에 6-3 승리..올러 QS 8승
    6월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KIA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39승 2무 34패로 3위 롯데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3회 2아웃까지 키움 선발 웰스의 호투에 막힌 KIA는 박민과 이창진의 2루타 2개를 묶어 선취점을 냈습니다. 이어 4회 바뀐 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김호령의 2타점 2루타와 김태군의 좌익수 희생플
    2025-06-25
  • 김용현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12·3 비상계엄' 사건 주범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법원이 2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영장 심문을 연 뒤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석방될 경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돼 오는 26일 1심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법원이 직권으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을 내렸
    2025-06-2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6-25 (수)
    1. "정부가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하겠다" 2. 광주ㆍ전남, AIㆍ첨단산업 집중 지원 3. 이 대통령, 격의 없는 토론으로 '파격' 4. "전남형 이주 노동자 주거모델 마련"
    2025-06-25
  • 광주시민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조례 제정 중단해야"
    광주시민단체들이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회는 성명을 내고 "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이 이미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만 남은 상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회는 자유총연맹이 이승만 정권하에서 만들어졌고, 과거 반공 법정단체로 운영되며 정치적 편향성과 역사적 논란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례 발의 의원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사실을 되새기고, 조례 제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5-06-25
  • 출소 4개월 만에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징역 1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공개수배 끝에 붙잡힌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범선윤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48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교도소 출소 4개월 만에 절단기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낮 12시 51분쯤 여수시 여천동 한 대형마트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공개수배 됐습니다.
    2025-06-25
  •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인근 상권 회복 지원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타격을 입은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합니다. 광산구는 공직자들이 매달 두 차례 이상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이용하고, 기업과 단체에도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송정역세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맥주 페스타', '난장 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피해 지역에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150억 원 규모 '다 같이 민생프로젝트'의 효과를 피해 상권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2025-06-25
  • 광주시의회 상임위, 광천 에코브릿지 추경 전액 삭감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광천 에코브릿지 조성사업' 추가 경정예산안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회 추경안을 심의해 에코브릿지 연구용역비와 기타보상금 추경안 2억 1천만 원을 모두 삭감 의결했습니다. 시의회는 해당 공중육교 설치로 백화점 간 보행 시간을 기존 19분에서 10분으로 줄이는 효과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또 시민 부담을 키우는 지방채 남용을 막기 위해 예산 심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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