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상무장관 "8월 1일, 관세 10%..경제규모 큰 국가 더 높을 것"
    세계 각국이 미국과 관세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에게는 더 강력한 관세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을 위해 연기한 새로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인 8월 1일 이후에 기본관세 10%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8월 1일 이후에 관세 부과가 또 연기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아니다. 그건 엄격한 마감일
    2025-07-2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20 (일)
    1. "삽으로, 빗자루로"..수해 복구 '구슬땀' 2. 여수산단 침체 가속.."3년 내 절반 폐업" 3. 우럭 값 40% '껑충'..고수온 대책 '시급' 4. 전남산 김 수출 1위..20년 노력 '뒷받침'
    2025-07-20
  • 민주당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서 정청래 1위..62.55% 기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두 번째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또다시 압승을 거뒀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영남권 권리당원 중 65만 332명이 투표했고, 이 중 정청래 후보가 4만 868명, 62.55%를 득표해 1위에 올랐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24만 464명, 37.4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충청과 영남권을 합친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62.65%, 박찬대 후보가 37.35%로 집계됐습니다.
    2025-07-20
  • 종자 개발 20년, 전남 김 정상에 서다
    【 앵커멘트 】 전남산 김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에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줄곧 충남과 경기도에 뒤처져있던 전남산 김이 우뚝 선 데는 우리 어장에 맞는 품종 개발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 산 김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더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랐습니다. 생산량에선 충남과 경기에도 밀렸고, 상품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김 양식에 염산 등 무기산을 사용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
    2025-07-20
  • '국민 횟감' 우럭 값, 1년새 40% '껑충'..고수온 대책 '시급'
    【 앵커멘트 】 국민 횟감인 우럭의 가격이 1년 전보다 무려 40% 넘게 껑충 뛰었습니다. 고수온으로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피해가 해마다 불어나면서 대체 품종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에서 우럭 양식을 하고 있는 어민 67살 임성곤 씨. 하지만 올해는 우럭을 포기하고 참돔과 농어 양식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고수온으로 우럭 3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해 7천여만 원의 피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임
    2025-07-20
  • 여수산단 2분기도 '암울'.."3년 내 절반 사라질수도"
    【 앵커멘트 】 끝 모를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의 올 2분기 성적표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3년 내 업계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석유화학 투톱인, 여수산단 LG화학과 롯데케미칼입니다. 석유화학 업계가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두 대기업 모두, 이달 말 발표될 올 2분기 실적도 천억 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 (음성변조) - "전기료가 제조원
    2025-07-20
  • 정청래, 민주당 영남권 경선도 압승.."이재명 대통령 보필해 당이 뒷받침할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두 번째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또다시 압승을 거뒀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는 62.55%(40,868표)를 득표했습니다. 총 투표율은 65.57%(99,642명 중 65,332명 참여)로 집계됐습니다. 정 후보는 경선 직후 발표 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는 20년 정치적 동지"라며,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당대표 체제를 실현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7-20
  • 민주당 당대표 선거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압승..62.55% 득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20일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결과, 총 선거인단 99,642명 중 투표자수는 65,332명으로, 65.57%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정청래 후보의 득표는 40, 868명으로 62.5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24,464명으로 37.45%의 득표율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충청권의 권리당원 투표결과를 더한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62.65%, 박찬대 후보가 37.35%를 기록했습니다. 충청권의 권리
    2025-07-20
  • 중국, 세계 첫 '우주 급유' 성공..미국보다 한발 앞섰다
    중국이 지구 궤도에서 연료가 고갈된 자국 위성에 '우주 급유'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용 위성 간 급유는 세계 최초 사례로, 미국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입니다. 민간 우주 추적 기업 콤스포크(COMSPOC)에 따르면, '스젠 21' 위성과 '스젠 25' 위성이 정지궤도에서 밀착한 뒤 연료를 주고받는 장면이 감지됐습니다. 스젠 21은 2021년 발사된 우주 쓰레기 수거 위성, 스젠 25는 급유 전용 위성으로, 올해 발사됐습니다. 급유 연료는 액체 추진제인 하이드라진일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당국은 공식 발표를 내
    2025-07-20
  • '사라지는 단통법'..다시 공짜폰 쏟아질까?
    11년 동안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시장을 규제해온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오는 22일 폐지됩니다. 고액 보조금 경쟁을 막고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며 시행된 단통법은 결국 '모두가 비싸게 산다'는 비판과 함께 실효성 논란에 휘말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휴대전화 유통 구조는 다시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보조금 경쟁이 활성화돼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지만, 제도 변화에 따른 주의점도 적지 않습니다. 단통법은 2014년 10월 휴대전화 유통시장의 혼탁
    2025-07-20
  • 수도권 오전 호우..비 그치고 최고 35도 폭염
    초복이자 일요일인 20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30∼100㎜, 서울·인천·경기 남부 10∼50㎜, 서해5도 5∼20㎜,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 20∼80㎜, 강원 남부 내륙 5∼30㎜, 강원 중&m
    2025-07-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19 (토)
    1. 극한호우에 잠긴 광주, 피해 규모도 눈덩이 2. 폭우에 맨홀 빠진 70대 노인..시민들 구조 3. 농작물 침수·가축 폐사..농민 '망연자실'
    2025-07-19
  • 농작물 침수·가축 폐사 속출..농민 '망연자실'
    【 앵커멘트 】 사흘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특히 농가의 피해가 극심합니다. 농작물 5,200여㏊가 물에 잠겼고, 가축 2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농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물 폭탄으로 도로는 물속으로 사라졌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농가는 비닐하우스 윗부분만 간신히 보입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쓴 오리들. 바닥은 오리 사체들로 가득합니다. 내일(20일) 출하가 예정돼 있었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7-19
  • 광주 폭우 속 빛난 시민 영웅들…생명 구한 20분의 감동
    【 앵커멘트 】 광주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을 때,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들뜬 아스콘 사이로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이 20여 분 동안의 사투 끝에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빗줄기 속에 난간을 잡으며 거센 물살을 뚫고 이동합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도로 구조물 사이로 다리가 빠진 노인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에 나선 남성은 자동차공업사 대표 최승일 씨. 최 씨가 맨손으로 노인을 꺼내려 했지만,
    2025-07-19
  • 극한 호우에 잠긴 광주, 피해 규모도 눈덩이
    【 앵커멘트 】 사흘간 누적 강수량 478mm의 극한 호우가 이어졌던 광주의 수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자가 3명으로 늘었고, 건물 침수 등 피해 신고도 천9백여 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피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 17일 극한 호우에 전체가 물에 잠겼던 광주 북구 신안동의 거리 모습입니다. 잠겼던 물은 빠졌지만 삶의 터전에 남겨진 침수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 스탠드 : 박성호 빗물에 성인 무릎까지 들어찼던 집의 모습입니다
    2025-07-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