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제로 둔갑' 합성마약 유통한 태국인 부부 검거
    외국인들에게 대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 체류 태국인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일대에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30대 A씨 부부를 검거했습니다. A씨 부부의 임시 거주지에서는 7억 8천만 원 상당의 합성마약 1만 1천 207정이 나왔는데,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서 적발한 사례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A씨 부부는 마약 일부를 태국산 영양제나 녹차 티백에 숨겨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 국회의원 사촌동생 '불법 전화방 운영' 수사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의 사촌동생이 지난 4·10 총선 과정에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때 전화 홍보방을 운영했던 사촌동생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의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 대한 기부 행위 고발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씨의 범죄 정황을 찾았고,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12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2024-07-12
  • 목포시 주말·공휴일 시내버스 감차 운행 추진
    목포시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내일(13일)부터 감차 운행됩니다. 목포시는 평일과 비교해 버스 이용객 수가 평균 34%가량 감소하는 주말·공휴일 시내버스 4개 노선 8대를 감차해 시내버스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기로했습니다. 감차 운행 노선은 간선 1번과 순환66번 77번,지선 10번 노선으로, 감차로 인해 배차간격이 2분에서 10분정도 늘어납니다,
    2024-07-12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 급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가 올해들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7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전국적으로 1,000여 명이 발병했지만 올해는 벌써 5배 가까이 늘어난 4,8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손싯기 등 예방이 최선입니다.
    2024-07-12
  • 전라남도, '국제행사 성공 개최' 한국관광학회와 협약
    올해 이어지는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와 한국관광학회가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여수에서 개막한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주직위원회, 한국관광학회와 협약을 맺고 박람회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부터 3년간 실시되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비롯해 남도국제미식박람회,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7-12
  • 광주시, 시민사회와 현안 사업 협력 방안 논의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11일)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4차 토론회를 열고 군공항 무안 이전과 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건설에 시민사회 단체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주시에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공공기관장에 대한 평가 강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2024-07-12
  • 광주·전남 내륙 강한 소나기...최대 40mm
    금요일인 오늘(1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낮부터 저녁 사이 광주와 전남내륙에 집중적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2024-07-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7-11 (목)
    1. 여수 사택 13곳..아파트 개발 땐 악영향 2.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급류 휩쓸려" 3. 조선대의 수상한 감사 "탈락업체 보호용?" 4. "6개월 넘게 대기" 간호사 채용 '불투명' 5. 쓰레기소각장 3차 공모.."자치구가 주도"
    2024-07-11
  • "주민 폭행 해남군의원 제명 징계 정당"
    주민을 폭행한 군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박종부 전 해남군의원이 해남군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결의 취소 소송에서 박 전 의원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2022년 11월 자신의 절임 배추 제조 시설에서 화물 운반용품 반환을 요구한 주민을 폭행하고, 국유지 무단 점유 등의 비위 행위를 저질러 올해 3월 제명됐습니다.
    2024-07-11
  • "중앙공원 사업자 지분 변경은 광주시 승인 대상 아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사 내부의 지분변경은 광주시의 승인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시행사 주주 가운데 하나인 케이앤지스틸이 '지분변경 과정에 대한 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분변경 승인금지 청구 소송에서 지분변경은 광주시의 승인 대상이 아니라며, 각하했습니다. 재판부는 케이앤지스틸이 승인금지 청구의 근거로 삼고 있는 '제안요청서'는 협상대상자 선정에 적용될 뿐,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은 '사업협약서'에 따라 규율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07-11
  •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신안 통합관련 입장문서 선거구 개편 거론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안 통합과 관련해 선거구 개편 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 목포·신안 통합 관련 입장문을 통해 목포-신안 행정 통합은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지역 간 동질성 회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통합을 성사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신안군수, 목포시장 등 4자협의체를 구성해 목포와 신안·무안을 정치적으로 통합해 갑구와 을구 2개 선거구로 조정하는 안을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024-07-11
  • '자치구 신청 이후 시 추진' 광주 쓰레기 소각장 재추진
    【 앵커멘트 】 재공모를 통해서도 결국 입지를 선정하지 못한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3차 공모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은 뒤 광주시가 추진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자원회수시설 재공모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번 사업에 응모한 후보지 3곳에 대해서는 2곳은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했고 나머지 1곳은 쟁점화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
    2024-07-11
  •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위헌..즉각 폐기해야"
    광주광역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입법 절차에 돌입한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폐지안 즉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광주YMCA와 광주여성민우회, 경실련 등 5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학생인권조례를 지키는 광주시민사회'는 오늘(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조례 폐지안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인권조례 폐지청구가 초·중등교육법, 교육기본권 등 상위법을 위반하는데도 광주시의회가 이를 적극 수리한 것은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11
  • '웨이팅게일'..전남대·조선대병원 간호사 채용 '불투명'
    【 앵커멘트 】 의정 갈등으로 대학 병원들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예비 간호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대학병원들은 지난해 뽑은 간호사의 채용을 미루고 있고, 올해는 신규 채용을 멈추거나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서울과 광주 등 대학병원 4곳에 최종 합격한 예비 간호사 김 모씨. 어려운 국가고시 끝에 간호사의 꿈을 이루나 싶었지만, 현재는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합격한 4개 대학병원 중 어느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김 모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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