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부실공사와 전쟁..안전불감증 관행 뿌리 뽑겠다"
    잇단 붕괴 참사를 겪은 광주시가 부실 공사와의 전쟁에 나섭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2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6월 학동 참사 이후 많은 노력을 했지만 사고가 재발했다"며, "건축ㆍ건설 현장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해 올해를 광주 건설안전의 원년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준공검사 과정에서 하자를 걸러내고 부실, 불법이 발견된 현장은 즉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무리한 공기단축, 시방기준 미준수, 불랑자재 사용, 불법 하도급 등 관행의 수준을 넘는 안전 위험 요
    2022-01-24
  • '물류대란'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119억 원 지원
    국제 물류대란으로 수출 물류비가 치솟은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들에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가 지원됩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어난 119억 원 규모의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부터 국제 물류난이 이어지면서 해상운임이 5배, 항공운임은 3배 증가한 상황입니다. 중기부는 물류난 대응을 위해 지난해 물류바우처를 신설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정평가 방식'이 아닌 '물류비 지출액의 70%
    2022-01-24
  • 조정훈 "이재명 박스권 탈출 위해선 586 퇴장 선언해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박스권 지지율 탈출을 위해 586세대의 퇴장 선언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0일) KBC 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번 대선이 "정말 정치 세력의 교체가 이루어지느냐 아니면 구 정치 세력의 연장이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후보뿐 아니라 후보를 둘러싸고 있는 세력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최대 약점이 행정력도 아니고 도덕성도 아니다"라며 박스권 지지율을 탈출해
    2022-01-20
  • '직장 내 괴롭힘' 14,327건, 기소의견율 0.46% 불과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가해자 처벌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사건은 1만 4,327건이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시행 첫 해인 2019년에 2,130건, 2020년에는 5,823건, 지난해는 6,763건으로 지난해는 전년도와 비교해 신고 건수가 16% 증가했습니다. 1만 4,327건에 대한 처분 상황을 보면, 개선 지도가 1
    2022-01-20
  • 광주 어린이집·유치원 24일부터 2주간 긴급 휴원
    광주 어린이집과 유치원 1200여 곳이 다음주부터 전면 휴원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광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282곳과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 긴급 휴원하도록 했습니다. 맞벌이 가정 등 양육이 어려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각 시설별 긴급돌봄은 계속 유지됩니다. 광주에서는 최근 엿새 동안 1,3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2022-01-19
  • 전라남도 토지 면적, 축구장 1,513개만큼 늘어
    전라남도의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토지 면적이 1만 2,35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축구장의 1,513배에 달하는 10.8㎢가 늘었는데, 평균 공시지가(㎡당 1만 2,089원)로 환산하면 149조원 규모입니다. 토지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해남 산이면으로 영산강 공유수면 매립지(10.8㎢)가 준공됐기 때문입니다. 시군별 토지면적은 해남이 1,044㎢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순천 911㎢, 고흥 807.3㎢, 화순 787㎢, 보성 664.1㎢ 순입니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6,94
    2022-01-19
  • "아이 태어나면 '첫만남이용권' 신청하세요"..전남 출생아 200만원 지원
      -전남도,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200만 원 지원 전라남도가 출생아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도입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이며,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첫째아·둘째아 등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습니다. 지급은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이용권(카드 포인트) 형태로 이뤄집니다. 기존에 보유한 카드로 받
    2022-01-17
  • 윤석열 40.6%, 이재명 36.7..尹, '이대남' 등에 업고 지지율 상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6.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6.5%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4%p 하락했습니다. 이들의 지지율 격차는 3.9%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22-01-17
  • 올해 설 연휴 열차 귀성객 늘어날 듯..예매율 51.8%
    올해 설 연휴 기간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해 설과 추석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설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대상 좌석(창쪽) 98만 6천 석 가운데 51만 1천 석이 팔리면서 예매율이 51.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33만 4천 석, 추석 연휴 48만 4천 석을 웃도는 예매 결과입니다. 노선별로는 호남선의 예매율이 59.2%, 전라선이 63.6%였으며, 경부선 52.5%, 중앙선 56.8%였습니다
    2022-01-14
  • [시사1번지]김경진 "송영길은 윤석열 선대본부장"..정기남 "포수 역할 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역할에 대한 비판이 여야 양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정기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유능한 선발투수인 이재명 후보에 맞춰 송 대표는 포수 역할을 하며, 공을 잘 받아주고 빈 곳을 챙겨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위해 보이지 않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투수를 자처하면 지금처럼 상대 당으로부터 비아냥을 듣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특보단장은 송 대표가 정권교체 열망을
    2022-01-13
  • [시사1번지]'김건희 7시간 통화' 논란..지지율 영향 미칠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녹음 파일에 대해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특보단장이 '선거 공작'을 우려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해당 통화녹음 파일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는 방송사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김 단장은 kbc 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김건희 씨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가 7시간 통화한 것에 대해 미디어 경험이 부족해 "방심한 결과" 빚어진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말실수를 유도한 뒤 꼬투리 삼아 선거 국면에 이용하려는 상황이
    2022-01-13
  • 현대산업개발 "화정동 사고 깊이 사죄..실종자 수색 최선 다할 것"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오늘(12일) 오전 광주 화정동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실종자와 그 가족, 광주 시민들에게 깊이 사죄한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또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라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1일 오후 3시 47분쯤 광주 화정동
    2022-01-12
  • 전남, 10월 미분양 주택 41% 증가
    전남의 미분양 주택이 40%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1,070여 가구로 전 달에 비해 41.6% 증가했고, 특히 완공돼 이미 입주된 상태의 미분양을 의미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670여 가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254가구로 전 달보다 14가구 감소했습니다.
    2021-12-05
  • 광주ㆍ전남 중소기업 40%는 취약기업
    광주ㆍ전남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돈 벌어 이자도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지역 중소기업 경영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2020년 말 기준, 광주ㆍ전남 중소기업 중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못 갚은 취약기업의 비율이 광주가 41.3%, 전남은 39.7%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받은 대형 숙박ㆍ음식업에서 취약기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2021-11-22
  • 이낙연, 무효표 처리 관련 당 선관위에 이의제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경선 결과에 대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어젯밤 캠프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 결과, 경선 과정에서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 제기를 11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열린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종 득표율 50.29%로 가까스로 과반 득표를 해 본선에 직행했고, 이 전 대표는 39.41%로 2위에 그쳤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그동안 경선 중에 중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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