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라이프] 전남 민간정원 2호 '담양 죽화경'
향긋한 풀내음을 맡으며 걸으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가벼워지는 듯합니다. 이곳은 광주와 담양을 잇는 국도 사이에 위치한 민간 정원인데요. 대나무로 엮은 울타리, 그안에 34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심겨있는 '담양 죽화경'입니다. 지난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국가가 민간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나섰는데요.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고흥 쑥섬'이, 제2호로는 '담양 죽화경'이 지정됐습니다. '죽화경'은 꽃과 나무가 있는 언덕에 사람이 길을 낸 것처럼 자연스럽게
201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