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태풍 '독수리' 북상..12년 만에 폭우 적색경보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맹위를 떨치며 북상하는 가운데 중국 기상 당국이 12년 만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후 6시를 기해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지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에서 폭우 적색경보가 발령된 건 2011년 9월 29일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중앙기상대는 오늘 저녁 8시부터 30일 오후 8시 사이에 베이징과 허베이, 톈진, 산시(山西) 중동부, 허난 서북부, 산둥 중서부 등지에 최대 4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2023-07-29
  • "고수온 피해 우려" 김영록 지사 전복 양식장 점검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가 폭염에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살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9일) 강진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찾아 먹이 공급량 조절, 가두리 어망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어민들에게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남에서는 고수온으로 3천8백여 어가에서 184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라남도는 168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습니다.
    2023-07-29
  • 장흥 물 축제 오늘 개막...여름축제 '다채'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대에서 9일 동안 열립니다.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로 시작한 장흥 물 축제는 초대형 온비 캐릭터와 멀티미디어 그라운드를 올해 처음 선보이고, 지상 최대 물싸움과 황금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해남땅끝 송호해변에서는 내일(30일)까지 여름축제가 펼쳐지고,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비치발리볼대회가 열렸습니다.
    2023-07-29
  • 담양 낮 최고기온 35.7도..내일도 무더위 지속
    광주·전남 지역에 닷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9일) 낮, 담양의 최고 기온이 35.7도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35도 안팎의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 최고온도는 담양이 36.2도, 광주 광산이 35.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도심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한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습니다.
    2023-07-29
  • '오세훈'.."대선? 서울시장 5선 99% 도전"
    【 앵커멘트 】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시장 5선 도전 의지가 99%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에 한 발짝 물러 선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오세훈 시장과 전국 9개 지역민방의 특별대담 내용을 구영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지역민방 특별대담을 갖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오는 2026년 서울시장 5선에 대한 도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싱크 : 오세훈/서울특별시장 - "99% 서울시장 다시 하고 싶습니다. 뉴욕, 런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시를 만들어 놓는 게 나라를 경영하는
    2023-07-29
  • 에너지공대 정부 결정에 반발 확산..김화진 "과도하다"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에 대한 정부의 해임 건의 결정에 지역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도 정부 조치가 과하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오늘(29일) KBC와 통화에서 "총장을 해임하는 것은 대학 운영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해임 건의 결정은 지나치며 대학이 자구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여당 전남도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라남도는 "윤 총장이 해임 건의된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 지역민의 평가"라고 밝혔고, 한국에너지공대도 입장문을 통해 "감사에서 지
    2023-07-29
  • 이재명 '통합', 이낙연 '혁신'에 방점..與는 혹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어제(28일) 만찬 회동과 관련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뜻은 모았지만 방법론에선 엇갈렸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회동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당이 단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전 대표는 "도덕성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게 혁신의 시작"이라며 "당내 분열의 언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의 '단합'에 방점을 찍은 반면 이 전 대표는 강성 지지층의 모욕적 언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혁신'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
    2023-07-29
  • 해양바이오산업 메카 꿈 실현한다
    【 앵커멘트 】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완도 해양바이오 공동협력 연구소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해조류와 전복 등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조류의 본 고장 완도가 해양바이오산업 메카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선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에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가 들어섰습니다. 기업 연구소 10개 실과 스타트업 30개실을 비롯해 공동 실험실과
    2023-07-29
  • '너울성 파도' 휩쓸린 20대 물놀이객 숨져
    부산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낮 1시 45분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당시 바다를 찾은 일행 4명이 물놀이를 하다 너울성 파도가 일어 2명이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인근 물놀이객에 의해 구조됐지만 또다른 남성 B씨는 미처 빠져나오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오후 4시 10분쯤 자갈마당으로
    2023-07-29
  • 전북 장수에서 규모 3.5 지진 발생
    전북 장수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29일 저녁 7시 7분 59초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81도, 동경 127.53도입니다. 진도 3은 실내에서 흔들림이 현저히 느껴지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며 진도 4는 실내의 다수가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강도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뒤 저녁 7시 50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북 30건, 전남 1건, 충북 1건, 경북 4건, 경
    2023-07-29
  • "손주 6명"이라던 바이든 대통령..결국 7번째 손녀 인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남인 헌터 바이든(53)의 혼외자를 처음으로 손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가정적인 남성'(family man) 이미지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혼외 손주는 나 몰라라 한다는 공화당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아들 헌터와 네이비(혼외 손녀)의 어머니 룬던은 앞으로 그들 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딸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
    2023-07-29
  • [날씨]낮에도 밤에도 펄펄 끓어 죽겠네..전국 폭염 특보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된 29일, 곳곳에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햇빛도 따가워 곳곳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이날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34도, 광주와 대구 35도, 대전과 전주 36도, 청주 37도까지 치솟아 '제대로' 여름이 왔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게다가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더욱 높아져 말 그대로 '푹푹 찌는' 듯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장마철이 끝나자마자 찾아온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 수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023-07-29
  • [KBC갤러리]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 조엘 사토리作(여수 예울마루) 장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신비롭고 다양한 생명체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너무 늦어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 오기 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 자연을 복구하기 위해, 오늘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전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수많은 전시 중에서도 단연 오랫동안 사랑받고,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포토아크> 시리즈입니다. 인터뷰-김민경/예울마루 전시해설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조엘 사토리 작가의 포토아크라는 전시입니
    2023-07-29
  • '튜브 건지려다 그만' 물놀이 나온 40대 숨져
    가족과 물놀이를 나온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서 지인에게 붙들려 있던 A씨를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육지로 옮겼습니다. A씨는 119구급차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나온 A씨는 떠내려간 튜브를 건지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의 일행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
    2023-07-29
  • "할머니 언제 와.." 산사태로 숨진 주인 12일 굶어가며 기다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인을 잃은 개가 12일 만에 구조됐습니다. 개는 숨진 주인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산사태로 쓸려간 집터 근처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29일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북 봉화군 춘양리 서동리 인근 야산에서 굶주려 야윈 상태의 개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개는 열흘 이상 굶주린 상태로 추정되는데 발견 당시, 다리가 부러지고 배에도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발견된 개가 지난 15일 오전 발생한 산사태로 숨진 60대 여성 A씨가 키우던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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