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이틀 된 아들 생매장한 친모 구속.."잘못했습니다"
    【 앵커멘트 】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산 채로 야산에 묻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낸 30대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짤막하게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흘째 아기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년 전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산 채로 야산에 묻어 살해한 30대 친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출석했습니다.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불과 10여 분만에 심사를 마치고
    2023-07-13
  • "당초 약속과 달라".. 일부층 제외에 예정자들 분통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가 1층부터가 아닌 주거층부터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입주 예정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 (13일) 설명회는 고성과 질타가 오가면서 시작도 못하고 중단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소통이 부족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해체 계획 설명회. 참석자들 사이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을 향한 거센 질타가 쏟아집니다. ▶ 싱크 :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음성변조) -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통보하겠다 이건가요?"
    2023-07-13
  • 모기퇴치기, 러닝머신 등 전자파 유해성 ‘이상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명기기류, 러닝머신 등 국민들이 신청한 제품 7종과 모기퇴치기, 제빙기 등 여름철 제품 3종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생활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국민들이 신청한 제품과 자체 선정한 계절 제품 등을 측정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 선정과 결과 검토는 시민단체·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한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에서 이뤄졌으며 제품별 최대 동작 조건에서 전자파
    2023-07-13
  • 황교안 "尹, 기시다에 끌려가? 친일?..누구한테 끌려갈 사람 아냐, 말 안돼"[여의도초대석]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포함해 국가와 국가 간 외교 문제에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이나 일본에 끌려가고 있는 것 같다는 일각의 지적과 비판에 대해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누가 끈다고 끌려가는 사람이냐"고 반문하며 '끌려가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는 1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미 우리 국민들께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알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이 사람이 이리 오라고 그러면 거기 끌려가고, 저리 가자 그러면 저리 끌려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2023-07-13
  • 유승준, 한국 땅 밟나..법원 "비자발급 거부 취소"
    한국행 재외동포(F-4)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돼 다시 소송에 나선 가수 유승준이 2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9-3부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재외동포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유 씨 손을 들어줬습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해외 공연을 이유로 군 입대 전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출국한 뒤 미국에 귀화해 한국 입국이 제한됐습니다. 이후 한국 정부를 상대로 재외동포(F-4) 비자 발급 여부를 놓고 소송전을 벌여왔습니다. 1심과 2심에서는 비자 발
    2023-07-13
  • 장예찬 “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야당 판 깔아서 놀아보자는 것”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제시한 오염수 방류 3대 조건이 한일관계 정상화 기조에서 볼 때 수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국정조사 제안은 판을 깔아서 놀아보자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노선이 대폭 바뀐 경우에도 예타 재실시 없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와 서울-양평 고속
    2023-07-13
  • 日 기시다 총리, "올 여름 방류 계획 변화 없다"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 시기와 관련해 이미 예고한 "여름 무렵"이라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안전성의 확보와 대처 상황을 범정부적으로 확인해 판단하겠다"면서도 올해 여름이라는 시기는 변동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30여분 간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일본&mid
    2023-07-13
  • 스티브 유 이번에는 비자(VISA) 받을까? 7번째 법원 판결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 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옵니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오늘(13일) 유 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여권ㆍ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2심에 대한 판결을 선고합니다. 오늘 판결은 유 씨의 입국비자 발급과 관련한 법원의 7번째 판단입니다. 병역을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유 씨는 지난 2002년 처음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됐습니다. 이후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15년 결국
    2023-07-13
  • '강남 마약 음료 사건' 주범, 20대 한국인 中서 체포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의 주범이 중국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청은 한국 국적의 20대 이 모 씨가 지난 5월 24일 중국 공안에 체포됐으며, 현재 이 씨의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중책으로 활동하며, 지난 3월 중학교 동창인 길 모 씨에게 마약 음료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길 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필로폰 10g을 구입한 뒤, 이를 중국산 우유와 섞어 음료를 제조했습니다. 이후 길 씨 일당은 시음
    2023-07-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7-12 (수)
    1. 약속 외면 여천NCC.."한화ㆍDL 그룹 총수 책임 물어야" 2. 민주당 혁신위..존재감 ↓ '동력 상실' 3. 광주 요양병원 파업 장기화..내일부터 의료노조 파업 4. 외국인 마약 사범 적발 잇따라..밀수범 급증
    2023-07-12
  • 진도 대파, 맥도날드 버거 식재료로 사용
    진도 대파가 맥도날드 크림 크로켓 버거의 식재료로 사용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버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진도 대파를 선택했으며, 진도군과의 상생 협력으로 50t 규모의 진도 대파가 소비돼 대파 재배농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해풍을 맞고 자라 치밀한 조직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자랑하는 진도 대파는 전국 대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07-12
  • 경찰, 생후 이틀 된 아이 묻은 친모에 '살인죄' 적용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은 친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017년 10월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낳은 뒤,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데려가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이가 숨져 시신을 땅에 묻었다고 말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로 땅에 묻었다며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2023-07-12
  •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50mm 비..토사 유출·정전 피해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4~6시 사이 순천시에는 시간당 59.5mm, 여수공항 51mm, 광양시 50.1mm의 폭우가 내리면서 30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새벽 4시쯤 여수시 율촌면에선 담벼락이 무너졌고, 아침 6시 50분쯤엔 광양시 광양읍의 한 주택가에서 토사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에서는 새벽 5시쯤 낙뢰로 남구의 한 아파트가 정전되면서 440여 세대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3-07-12
  • 시립 요양병원 파업 장기화..광주시 "당사자 아냐"
    【 앵커멘트 】 광주 시립 요양병원들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립제2요양병원의 경우, 곳곳에서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위탁기관인 광주시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지 않으면서 공공의료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달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 파업이 한 달을 향해 가고 있지만, 노사의 입장차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파업에 돌입한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에서는 곳곳에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는 병동마다
    2023-07-12
  • "말로만 쇄신" 동력 잃어가는 김은경 혁신위
    【 앵커멘트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출범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놓는 혁신안마다 당내 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동력을 잃고 있는데요. '일방통행식 혁신'이란 내부 비판부터 방향을 상실했다는 여당의 공격까지 받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안이 바쁘다고 해 혁신의 길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혁신위의 역할은 당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국민이 원하는 민주당이 되도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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