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이용객 급증..전국 15개 공항 안전 꼼꼼히 살핀다
    최근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이어 9월 추석 연휴 등과 맞물려 하반기에 공항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관계당국이 공항의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공항시설 집중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전국 15개 공항의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공항시설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이용객 추이를 보면 지난 7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520만 2,6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3만 8,421명보다 3배쯤 늘었으며, 이 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16만 9,000명
    2023-08-29
  • 도서관 찾는 국민 크게 늘었다..공공도서관 온라인 접속 수 11억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2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1억 7,500만 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500만 명으로, 20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공공도서관 이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공도서관 누리집은 연간 8억 2,900만 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
    2023-08-29
  • '정율성 논란 부담'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정책간담회 하루 앞두고 취소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이 30일 갖기로 한 정책간담회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29일 KBC와의 통화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예정대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어 차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내년 예산 국비 확보와 지역의 주요 추진 사업 등을 점검하기 위해 30일 간담회를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8일 순천을 직접 찾아 정율성 공원 철회를 요구했지만, 강기정 광주
    2023-08-29
  • 임금이 다니는 길 지키던 동물상이 제자리에!..故 이건희 회장 유족 기증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어도(임금이 다니는 길)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하던 서수상(瑞獸像, 상상 속 상서로운 동물상)으로 추정되는 석조각 2점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소장했던 이 석조각들에 대해 유족들이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의 수증(기증받음) 절차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문화재청은 지금 복원 중인 광화문 월대에 해당 석조각들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석조각 2점은 문화재청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소맷돌(돌계단 옆
    2023-08-29
  • "尹 발언, 창피해 얼굴 못 든다"vs"대통령의 정확한 인식"[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민의힘 1박 2일 연찬회에 참석해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언론 개혁 등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한 마디로 말해서 정말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1 더하기 1은 100이 되는 시대다"라고 질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분절적 사고, 근대적 사고, 아날로그적 사고, 미국 뒤 따라다니는 철 지난 시장 경제 이념에 딱 갇혀 있다"면서 "아직까
    2023-08-29
  • 강기정, "교통영향평가 필요하면 다시"..광주 중앙1지구 9월 재심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어도 시민들의 요구나 필요가 있을 때는 다시 평가를 받게 하겠다고 밝힌지 한 달만에 중앙공원 1지구 교통영향평가가 9월 재실시될 예정입니다.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는 최근 광주광역시에 주차장 신설과 도로 확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통영향평가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변경 내용은 화정동 공동주택 예정지 주변 우정어린이공원에 70면 정도의 지하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공원 주변 좌회전 전용차로 1개 확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사업자 측의 변경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9월 21
    2023-08-29
  • '정율성 공원' 광주시 겨냥, 박민식 "호남을 더럽히지 말라"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이 이념 논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호남을 더럽히지 말라"며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29일 자신의 SNS에 "국민 혈세는 대한민국의 존립과 국익에 기여한 분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반국가적인 인물에 쓰여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광주 출신인 정율성은 의열단 소속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해 유명해졌으며,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일원으로 전선 위문 활동을 한 후 중국으로 귀
    2023-08-29
  • 관리소장이 통신사 지원금 가로챘나..경찰 수사 착수
    오피스텔 관리소장과 관리 업체가 인터넷망 통신 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수수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관리소장과 위탁 관리 업체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통신사 두 곳으로부터 인터넷 통신망 개통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통신사들은 그간 오피스텔과
    2023-08-29
  • '정율성 논란', "일본의 불편함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모습"[와이드이슈]
    최근 국가보훈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반대 움직임의 배경에 대해 일본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 교수는 이른바 '정율성 논란'에 대해 이미 몇 년 전부터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보수정당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고
    2023-08-29
  • 尹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약자복지 등 3대 분야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기조를 '재정 만능주의'에서 '건전재정'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 원 증가했고 지난해엔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치솟기만 하던 국가채무 증가세가 급격하게 둔화했다"며 "주요 국제 신용 평가사들이 우리나라 대외신인도를 긍정적으로 평가
    2023-08-29
  • 박지원 "나라 꼴이...하면 안 되는 것 골라해" [여의도초대석]
    홍범도 장군 육사 흉상 이전 등 이른바 '이념 논쟁'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나라가 나라 꼴이 아니에요"라며 "도대체 윤석열 대통령은 할 일은 안 하고 하지 않을 일만 골라서 하는데 천재적 소질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다섯 독립 영웅을 옮기면 나라가 바로 서나요? 그 자리에 백선엽 장군 동상을 세우면 역사가 바로 서나요"라고 반문하며 윤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흉상 이전을 대통령이 하는 거라고 볼 수
    2023-08-29
  • 8,000억 규모 원전설비 수출일감 풀린다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일감부족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대규모 수출일감이 풀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수출 성과를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이 체감하고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2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총 104개 품목 8,000억 원 규모 해외사업 기자재 발주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원전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추진 △20
    2023-08-29
  • 세계적 휴양지 발리 인근 규모 7.1 강진..일부 숙박객 대피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해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9일 새벽 3시 55분(현지시각) 북롬복 지역 북동쪽 163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질청은 이후에도 규모 6.5와 규모 6.1의 지진이 두 차례 더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발리 해안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지면서 일부 호텔 투숙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지에 거주 중인 관광객들은 SNS 등을 통해 지진 소식을
    2023-08-29
  • 공립유치원 체육 활동 중 5살 '시력 영구장애'..법원 "인천시 2억 배상"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체육 활동을 하다 시력 장애 진단을 받은 5살 어린이에게 인천시가 2억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민사14부는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에 다녔던 A양의 부모가 유치원 운영 주체인 국가(인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인천시에 "A양과 부모에게 위자료 등 명목으로 총 2억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 2018년,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었던 A양은 발달장애로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까지 통합교육을 하는 인천의 한 공립유치
    2023-08-29
  • 일 그만 나오란 말에 인력사무소 불 지른 60대
    일하러 그만 나오라는 말에 인력사무소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새벽 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상가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열려있던 인력사무소 사무실에 들어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방화 혐의를 포착하고, 새벽 2시 40분쯤 도주한 A씨를 북구 두암동의 한 골목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인력사무소 주인의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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