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대통령실에 TF 구성 지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TF팀을 구성해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직접 주관하겠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남과 광주광역시, 당사자인 무안 그리고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TF를 대통령실에서 만들고 최대한 빨리 속도감 있게 실제 조사도 하고 주민들도 참여하고 외부 전문가도 들어오는 6자 TF를 구성하라"고 지시
    2025-06-25
  • SK 최태원 회장 둘째 사위, 美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참여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사위가 중동에 있는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COJTF-C)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 남편 케빈 리우 황은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중동 합동군사본부에 배치되는 게 한가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거라 상상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멘 후티 반군 축출 작전을 수행했으며, 현지시각 22일 미국이 B
    2025-06-25
  • 가수 김준수 협박해 8억 원 뜯은 女 BJ, 징역 7년 확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전날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약 8억 4천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김 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2025-06-25
  • 계약해제 가능성 알면서도 소액 송금..대법 "적법한 이행 제공 아냐”
    부동산 매매 계약에서 매도인의 동의 없이 계약금 일부만을 일방적으로 송금하고 계약을 지속하려 한 행위는 정당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지난달 1일 40대 여성 A씨가 B씨 부부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소유 중인 아파트를 B씨 부부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씨 부부는 우선 계약금 3,000만 원을 송금하고, 잔금은 이듬해 지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A씨 측은 며칠 뒤 개인 사정을 이
    2025-06-25
  • 전남농업박물관,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27일 개막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페스타는 쌀 문화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적 연대와 농업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개막식에는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남도천지밥'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남도천지밥 공연은 남도의 풍요로움과 정서를 밥상 위에 재현한 상징적 공연입니다. '동아시아의 미(米), 쌀 문화' 주제 특별전시도 준비됐습니다. 전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소장한 일본, 미얀마, 인도
    2025-06-25
  • 부모 새벽에 일 나간 사이 화재..7살 동생도 끝내 숨져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난 집에 있던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살 동생도 숨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크게 다친 7살 여자 어린이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과 유족은 아이에 대한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경찰과 유관기관의 합동 감식 결과,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인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안방과 주방까지 번졌습니다. 앞서
    2025-06-25
  • '김민석 청문회 이틀째' "청문위원 모독하나".."후보자 협박하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여야는 전날에 이어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료 제출 요구 문제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김 후보자의 재산·자녀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조속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후보자의 역량·자질 검증을 가로막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첫날인 전날 요청한 자료를 여전히 제출하고 있지 않다며 김 후보자를 몰아세웠습니다. 간사 배준영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자료제
    2025-06-25
  • 동물원 탈출한 불곰 2마리..꿀 창고 습격해 일주일치 꿀 '순삭'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거대 불곰 두 마리가 우리 밖으로 나가 꿀 창고의 꿀을 거덜내는 동화와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관람객이 대피하고 긴급대응팀이 출동하는 등 난리통 속에서도 곰들은 배가 부르도록 꿀을 먹어 치우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리로 복귀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엑서터 인근의 동물원 '와일드우드 데번'에서 전날 오후 '미슈'와 '루시'라는 이름의 다섯 살짜리 180㎏ 유라시아 불곰 두 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전날 오후 3시쯤 곰들이 울타리를 뚫고 직원 구역으로 들어온 것이
    2025-06-25
  • '여름의 시작'..전남 무안연꽃축제 26일 개막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전남 무안 대표 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열리는 무안연꽃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초여름의 낭만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첫날인 26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콘서트와 대학가요제 리턴즈, 노래자랑 등 공연이 이어집니다. 주말인 28일과 29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특설무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 파티 '워터樂 페스티벌'을 무료로 즐
    2025-06-25
  • 아내 '외도' 의심..10대 자녀 앞에서 흉기 수차례 휘두른 남편
    10대 자녀 앞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6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시쯤 충남 홍성군 자택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범행 당시 A씨의 15살 아들이 범행 장면을 모두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
    2025-06-25
  • 문인 북구청장 “남은 1년, 북구 회복과 성장에 집중민생·안전·저출생 대응 총력”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남은 1년간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대응, 재해예방 기반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구청장은 25일 "북구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온라인 마케팅 지원, 포용 금융 등 실질적 지원을 강
    2025-06-25
  • "SRT 부정 승차하면 '최대 30배' 돈 더 낸다"..집중 단속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이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SRT 부정 승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25일 SR은 수서역발 등 이용객 수요가 몰리는 열차 중심으로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 승차권 부정 사용, 매진 열차 탑승 이후 승차권 발권을 요구하는 경우 등에 대해 단속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SRT 부정 승차 적발건수는 모두 24만 건으로 2023년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SR은 열차 내 부정 승차 적발 시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 부가 운
    2025-06-25
  • '김민석 청문회'.."낯 뜨거운 정치공세 vs. '깜깜이 청문회'로 엄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둘째 날인 25일 여야는 각각 "한방 없는 맹탕", "면죄부 청문회"라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를 낙마시킬 만한 구체적·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정쟁용 의혹만 제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낯 뜨거운 정치공세 속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이 마무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내란 세력은 여전히 내란 청산
    2025-06-25
  • '4성 장군' 김병주 "군 장성들, 방위병 출신 안규백 무시?..그럴 수도, 실력으로 누르면 돼"[여의도초대석]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군 장성 출신이 아닌 문민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것과 관련해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사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일 먼저 추천한 사람이 저"라며 "쿠데타로 바닥에 떨어진 군 신뢰를 회복할 국방 개혁 최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저는 이번 문민 국방부 장관 지명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안규백 의원을 국방부 장관 문민 장관으로 이재명 대통령께 제일 먼저 추천한 사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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