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동 재개발 보류지 무상지급 증거 위조, 벌금형
    재개발 조합장에 대한 보류지 무상 지급 사실을 숨기려고 분양 공고문을 위조·행사한 30대 경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2018년 11월 12일 동구 학동 3·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장 등 2명에 대한 형사사건 증거를 위조한 경리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상 지급된 보류지가 분양에 의해 조합장 등에게 지급된 것처럼 공고문을 올리고, 증거를 위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31
  • 불법 유심칩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 20대 구속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브로커로부터 전달받은 외국인 등록증으로 유심칩 약 200개를 불법으로 개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31
  • 전남도, 왕우렁이 '관리 대상'으로 전환
    전라남도가 왕우렁이를 활용의 대상에서 관리의 대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농법으로 왕우렁이를 공급해 왔지만,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와 잦은 비로 인해 해남과 강진 등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모내기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자, 왕우렁이를 '관리의 대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왕우렁이 피해 지역을 '우심지구'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2024-07-31
  • 순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5년간 628억 투입
    'K-디즈니'를 꿈꾸는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순천시는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돼 5년간 628억 원을 투자해 생태와 문화 분야의 지역특화 교육을 통해 정주하는 교육환경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등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4-07-31
  • 광주세관, 상반기 수출동향 발표..광주 3.6% 감소, 전남 5.3% 증가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수출은 지난해 보다 조금 줄었고, 전남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 6개 분야 주력산업 수출 동향을 보면, 광주는 66억 5,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남은 194억 1,9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줄면서 지난해 보다 3.6% 줄었고, 전남은 석유와 화학공업품의 증가로 5.3% 늘어났습니다.
    2024-07-31
  • "신규 댐 건설은 기후문맹적 발상"
    환경단체가 정부의 14개 신규 댐 건설 계획은 기후문맹적 발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어제(30일) 성명을 내고 "기후위기를 볼모로 토건 산업을 살리기 위한 발상"이라면서 "홍수 조절이나 용수 확보 등 기후위기 대응 근거도 빈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수해는 제방 관리 부실과 과도한 하천 공간 활용 등이 원인이다"며 "폭우가 내린다면 댐들이 오히려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31
  • 광주 동구, 중대형 상가 공실률 5.7% 감소
    광주 동구 충장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최근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동구청이 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5.3%로 1분기 공실률 31%에 비해 5.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구청은 충장로 르네상스 사업과 상인들의 임대료 인하 등 활성화 노력이 일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2024-07-31
  • 광주·전남, 무더위·열대야 계속..낮 최고 36도
    광주·전남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31일)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4도, 나주 25도, 광주 26도 등 24~2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32도, 광양 34도, 화순 35도, 구례 36도 등 32~36도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도 이상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무더운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7-3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7-30 (화)
    1. 광주ㆍ전남ㆍ무안 3자 만나 입장차만 확인..'빈 손 회동' 비판 2.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3. 6개월간 공원에 있던 노숙인, 시민들 다가서자 '새 삶'
    2024-07-30
  • 옛 전방·일신방직 사업 본격화..광주시와 협약 체결
    광주시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자가 사업계획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주시와 민간 개발사업자 휴먼홀딩스는 오늘(30일) 공공기여 규모, 랜드마크 타워 설립 등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세부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사업자는 토지 용도 변경에 따른 시세 차익 일부와 랜드마크가 될 특급 호텔 건립을 약속하는 차원에서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600억 원을 광주시에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2024-07-30
  • 정부, 화순과 강진, 순천에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환경부가 화순과 강진, 순천을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정하고 댐 건설에 나섭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극한 가뭄과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14곳의 기후대응댐을 건설하기로 한 가운데 화순 동복천과 강진 병영천, 순천 옥천천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동복천댐은 총저수용량은 3,100만 입방미터로 용수전용댐으로 추진되고, 순천 옥천댐과 강진 병영천댐은 총저수용량이 홍수조절댐 기능을 하게 됩니다.
    2024-07-30
  • 6개월간 공원에 있던 노숙인, 시민들 다가서자 '새 삶'
    【 앵커멘트 】 의지할 가족이나 거처 없이 길거리에 나앉은 노숙인들, 주변과 단절되면서 사회 복귀는 더더욱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숙인들에게 빨래와 청소, 밥짓기 등 자립 교육을 제공해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지역 노숙인의 수가 줄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물상에서 50대 A씨가 고철 분류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노숙생활을 한 A씨는 요즘 일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 A 씨 (음성변조) - "계속
    2024-07-30
  • 한준호 의원 "호남 출신..달빛철도 조기 착공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한준호 의원도 오늘(30일) 광주를 찾아 가장 경쟁력 있는 자신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준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 후보 중 자신이 유일하게 국토위 소속임을 강조하며 달빛철도 조기 착공, 광주-영암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광주·전남을 위한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전주 출신인 한 의원은 "호남 출신 후보들의 도전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호남의 아들' 한준호에게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2024-07-30
  • 김민석 의원 "최고위 중심 잡는 역할 맡겨 달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헌법전문 반영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광주 인공지능 AI단지 발전 등 광주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당 대표를 가장 확실히 뒷받침하면서 최고위원회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겨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7-30
  •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산단에서 유독물질 누출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장 설비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위험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이 안전보다 돈 벌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유독가스인 이산화황 누출사고가 났던 세아M&S에서 또다시 이산화황이 누출됐습니다. 공장이 일시 정전되면서 발생한 사고였는데 이 업체에서 발생한 이산화황 누출 사고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문제는 이런 안전사고가 한 기업에만 한정되는 게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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