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도 대법서 승소 확정
    일본 기업을 상대로 일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법원 2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오늘 확정했으며, 확정된 배상금은 모두 11억 7,000만 원입니다. 이에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전범기업은 배상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3-12-21
  • '지역 기업 살리고, 소외이웃도 돕고' 지역 제품 구매 운동, 물결일까
    【 앵커멘트 】 위니아가 법원의 승인에 따라 회계법인과 계약을 맺고 매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면서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자부품을 생산해 위니아와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는 광주의 한 강소기업입니다. 연 매출 4백억 원대의 건실한 회사지만, 올해 대유위니아 사태로 매출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며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생산라인이 재가동되면서 큰 고비는 넘겼지만, 매출 절반을
    2023-12-21
  • 광주·전남 국비 확보 '선방'
    【 앵커멘트 】 여야가 법정시한을 20일 넘긴 끝에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 광주시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분야등에 국비가 확보돼 민선8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전라남도도 soc 확충과 우주,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주요 사업에 국비가 확보돼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월 발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광주광역시 사업이 3조 천426억원이 반영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국회 예산 합의안에는 3조
    2023-12-21
  • 놀거리·즐길거리 없는 광주, 소비 역외유출 가속화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시민들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지면서 광주의 역외 소비 유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반면, 역내 유입은 회복세가 더딘데요.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지역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주말이면 인근 지역으로 나들이나 여행을 떠나는 광주 시민들. 쇼핑을 할 때도 점차 서울 등 다른 대도시의 대형 쇼핑몰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진영 / 광주광역시 동천동 - "(광주는) 특별히 매력적인 곳이 없다고 생각해서 전남 지역의 가까운
    2023-12-21
  • 밤부터 다시 눈, 내일까지 최대 15cm..최강 한파 이어져
    【 앵커멘트 】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와 밤사이 쏟아진 눈으로 오늘(21일) 아침 출근길, 쉽지 않으셨죠? 다행히 눈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완화됐습니다. 눈은 늦은 밤부터 다시 시작되겠는데요. 내일(22일)은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밤사이 쌓인 눈 때문에 일부러 차량을 두고 출근에 나섰지만, 이미 지각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 인터뷰
    2023-12-21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12-21 (목)
    주제1. 여론조사 분석 주제2. 핵심은 "계파 갈등 극복" 주제3. 국민의힘, 한동훈 등판?
    2023-12-21
  • 여수산단 발전·생산시설에 7,500억 원 투자
    여수시가 금호석유화학 등과 함께 여수산단 발전·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수시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보임이엔에스·금호석유화학·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설 건립과 증설 등에 7,500억 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보임그룹 계열사인 보임이엔에는 해외 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해 친환경 전기 생산 시설을 건립하고, 금호석유화학은 산단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증설할 예정입니다.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는 금
    2023-12-21
  • 수도권 직장인, 매일 1시간 20분 출퇴근길 도로에서 보낸다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들은 매일 평균 1시간 20분 정도를 출퇴근 시간으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1일 SK텔레콤 통신데이터와 통계청 통계등록부 정보를 가명 결합해 약 712만 명의 이동정보가 있는 근로자(이하 통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민관 데이터 가명 결합 기반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 통계 작성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통근자의 평근 통근 시간(출ㆍ퇴근 소요 시간)은 72.6분(출근 34.7분, 퇴근 37.9분)이었습니다. 남성의 통근 시간은 75.6분으로 여성(67.9분)보다 7.7분 더 길었습
    2023-12-21
  • 기업들 주식·회사채 발행 급증…11월중 26조 4천억 원 조달
    금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전월 대비 주식·회사채는 36.0% 증가했으나, CP·단기사채는 4.7%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6조 4,108억 원(주식 3조 1,225억 원, 회사채 23조 2,883억 원)으로 전월 대비 6조 9,957억 원 증가(36.0%↑)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 기업공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동인기연 등 21건, 9
    2023-12-21
  •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 대법서 승소 확정.."日기업 배상"
    일본 기업을 상대로 일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법원 2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21일 확정했습니다. 확정된 배상금은 모두 11억 7,000만 원입니다. 다만, 가해 기업들이 앞서 확정된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 명령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직접 배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정부 또한 우리 기업과 함께 대신 판결금을 내주는 '제3자 변제안'을 제
    2023-12-21
  • “세계인의 기호식품 된 우리 김!”..수산식품 최초로 수출 1조 원 달성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인 김 수출이 1조 원(7.7억 달러)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실적입니다. 올 한 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이 역대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는 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결과, 김 수출은 지난 10년간
    2023-12-21
  • 11월 생산자물가지수 2개월 연속 내림세
    금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했습니다. 수산물과 맥주·소주, 산업용전력 등이 오른 반면 가중치가 높은 농축산물과 석유제품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결과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식료품및에너지 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가자미, 냉동오징어 등 수산물(3.8%)이 올
    2023-12-21
  • 송영길 전 대표, "검찰에 굴복 않을 것"...첫 조사 불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 이후 첫 검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송 전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오후 송 전 대표를 접견한 선종문 변호사는 송 전 대표가 "어느 곳에 있든지 검찰에 굴복하지 않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법 앞의 평등을 원한다. 무고함을 제대로 증명하고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제 모든
    2023-12-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12-20 (수)
    1. 최강 한파에 폭설..모레까지 30cm 눈 2. 다툼 끝에 흉기 꺼낸 초등생..경찰 조사 3. "골재 채취 과정서 수천만 원 뇌물" 4. 유기 인증 '장흥 무산김' 세계시장 '도전'
    2023-12-20
  • 국제유기인증 '장흥 무산김' 세계로 향한다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산을 전혀 쓰지 않는 무산 김 생산을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 지났습니다. 주변에 회의적인 시각과 수확량 감소라는 어려움을 딛고 정착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유럽 등지에서 유기인증을 받은데 이어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낼 예정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흥반도가 바라다보이는 장흥 회진 해역, 전체가 친환경 유기농 인증을 받은 3천헥타르의 김 양식어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어장 중간중간에 노출된 김발이 자주 눈에 띕니다. 산을 전혀 쓰지 않는 대신 김발을 햇빛에 자주 노출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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