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본, 세계박람회로 도시 재개발"...여수박람회장 '관심'
    【 앵커멘트 】 전 세계인들의 축제였던 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을 내린지도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운영 계획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성공한 유럽 국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알록달록한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한 도시, 포르투갈 리스본. 1998년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획기적인 도시 발전을 이루면서 이제는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낭만의 도시로 재탄생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제가 걷고 있는 이곳 리스본엑스포장은 엑
    2023-12-22
  • 올 겨울 최강 한파..23일까지 최대 7cm 눈
    【 앵커멘트 】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화순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눈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7c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던 시장이 강추위 속에 한산합니다. 모자를 꾹 눌러쓴 채 추위를 버텨가며 물건을 팔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이순심 / 시장상인 - "장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오늘 손이 굳어서 날이 추워
    2023-12-22
  • 광주 어등산에 스타필드 협약.."신세계 모든 가치 담겠다"
    【 앵커멘트 】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내 신세계 스타필드가 오는 27년 착공돼 30년 온전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광주시, 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신세계 측은 그동안 스타필드의 모든 가치를 광주에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 신세계프라퍼티 수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추진을 위한 사업 협약을 위해섭니다. 광주시는 사전 협상 마감을 나흘 앞두고 타결에 이를 만큼 신세계가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 싱크 : 강기
    2023-12-22
  • 2024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 1.47%로 행정예고
    고용노동부는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1.47%로 하는 2024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고시(안)를 22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산재예방 및 재해근로자 복지 등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습니다. 산재사고 발생빈도가 반영된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과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 보상을 위한 출퇴근재해요율로 구성됩니다. 2024년도 산재보험료율은 2023년 기금운용 결과, 보험수입 대비 지출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노·사·공익위원
    2023-12-22
  • 특별교통수단 예산 증액 무산..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내년 1월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4년도 예산안에 전장연이 요구해 온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예산 271억 원 증액이 반영되지 않은 데 따른 결정입니다. 전장연은 22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다시 출근길 지하철 탑승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교통약자들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고 외쳐왔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며 "지금까
    2023-12-22
  • 지난해 전남 혼인 10건 중 1건 '다문화 혼인'
    지난해 전남 지역 결혼의 10건 중 1건이 다문화 혼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전체 혼인 건수 6천268건 가운데 다문화 혼인 건수는 654건으로, 10.4%를 차지했습니다. 1년 새 3.5%p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영암에서는 다문화 혼인 비율이 전체의 22.7%를 차지했고, 구례도 22.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23-12-22
  • 여수산단 시설 건립 등 7,500억 원 투자..일자리 창출 기대
    여수시가 금호석유화학 등과 함께 여수산단 발전·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임이엔에스·금호석유화학·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등은 이번 투자 협약 체결로, 앞으로 여수산단에 친환경 에너지 시설 건립과 증설 등에 7,500억 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여수시는 이번 투자로 2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습니다.
    2023-12-22
  • "서울에 내집 마련? 월급 한 푼 안쓰고 15년 모아야"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2년 동안 모아야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5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집값이 하락했지만,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데이터의 중간값인 중위수 기준으로
    2023-12-22
  • 美 3분기 GDP 성장률 4.9%..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연율 환산 기준 4%대 후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5.2%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이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1%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잠정치와 비교하면 소폭 하향 조정되긴 했지만, 3분기 성장률은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미국 경제는 여름
    2023-12-2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12-21 (목)
    1. 이틀째 한파에 폭설.."내일은 더 춥다" 2. 광주전남 국비 확보 '선방'..사업 탄력 3. 위니아제품 구매운동 세밑 훈훈한 감동 4. 소비 역외유출 급증..'노잼 광주' 어쩌나
    2023-12-21
  •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도 대법서 승소 확정
    일본 기업을 상대로 일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법원 2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오늘 확정했으며, 확정된 배상금은 모두 11억 7,000만 원입니다. 이에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전범기업은 배상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3-12-21
  • '지역 기업 살리고, 소외이웃도 돕고' 지역 제품 구매 운동, 물결일까
    【 앵커멘트 】 위니아가 법원의 승인에 따라 회계법인과 계약을 맺고 매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면서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자부품을 생산해 위니아와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는 광주의 한 강소기업입니다. 연 매출 4백억 원대의 건실한 회사지만, 올해 대유위니아 사태로 매출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며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생산라인이 재가동되면서 큰 고비는 넘겼지만, 매출 절반을
    2023-12-21
  • 광주·전남 국비 확보 '선방'
    【 앵커멘트 】 여야가 법정시한을 20일 넘긴 끝에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 광주시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분야등에 국비가 확보돼 민선8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전라남도도 soc 확충과 우주,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주요 사업에 국비가 확보돼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월 발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광주광역시 사업이 3조 천426억원이 반영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국회 예산 합의안에는 3조
    2023-12-21
  • 놀거리·즐길거리 없는 광주, 소비 역외유출 가속화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시민들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지면서 광주의 역외 소비 유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반면, 역내 유입은 회복세가 더딘데요.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지역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주말이면 인근 지역으로 나들이나 여행을 떠나는 광주 시민들. 쇼핑을 할 때도 점차 서울 등 다른 대도시의 대형 쇼핑몰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진영 / 광주광역시 동천동 - "(광주는) 특별히 매력적인 곳이 없다고 생각해서 전남 지역의 가까운
    2023-12-21
  • 밤부터 다시 눈, 내일까지 최대 15cm..최강 한파 이어져
    【 앵커멘트 】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와 밤사이 쏟아진 눈으로 오늘(21일) 아침 출근길, 쉽지 않으셨죠? 다행히 눈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완화됐습니다. 눈은 늦은 밤부터 다시 시작되겠는데요. 내일(22일)은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밤사이 쌓인 눈 때문에 일부러 차량을 두고 출근에 나섰지만, 이미 지각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 인터뷰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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