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쉬세요" 폭염에 농촌 노인 대피 '안간힘'
    【 앵커멘트 】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농촌 노인들을 무더위 쉼터로 대피시키려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과 밭을 찾아다니며 체온을 재고, 물과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하는 등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고추밭에서는 수확이 한창입니다.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지만 수확기를 놓칠 수 없는 고령의 농부는 고추를 따느라 어느새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 문병훈/ 농민 - "어쩔 수 없이 따야 되니까 나와서 하는데 도저히 할
    2024-08-03
  • 광주·전남 무더위에 온열질환·가축폐사 '속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어제(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28명, 전남 180명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농가에서 닭과 돼지 등 3만 3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며, 전남도 추산 4억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08-03
  • 광주·전남 폭염 경보 14일째 발효.. 열대야 13일 계속
    광주 전남지역에 폭염경보가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광양읍 37.6도를 최고로 완도 37도, 광주 35.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폭염경보는 지난달 21일 곡성·구례·화순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장성·광양·장흥·강진까지 확대돼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발효 중입니다. 광주와 목포는 밤사이 27도를 웃돌면서 오늘까지 열대야가 1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4일) 아침 기온은 25~27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도 광주와 목포 35
    2024-08-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02 (금)
    1. '화순의 딸' 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 첫 올림픽 메달 '새역사' 2. 2주째 폭염에 동물들도 '헉헉'...동물원도 더위와의 전쟁 3. '찐명 전쟁'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승자는?
    2024-08-02
  • 강진군 '반값 여행' 대상자 가족에서 개인으로 확대
    강진군이 반값 여행 혜택의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강진군은 관내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제도의 대상을 기존 가족 단위에서 개인과 친구, 연인들로 확대했는데 강진군 이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에는 돌려받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다시 한번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4-08-02
  •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에 광주·전남 5곳 선정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에 광주·전남 5개 도시숲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산림청이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광주에서는 생태적 건강성이 뛰어난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일 평균 3만여 명이 이용하는 푸른길공원이 선정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죽녹원-관방제림 도시숲, 숲 조성 이후 상가 활성화를 가져온 목포 십자형 도시숲 등 3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4-08-02
  • 조선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평가 10회 연속 1등급
    조선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10회 연속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인력과 시설 구성,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0월부터 6개월 진료분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평가는 급성기 뇌졸중의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합니다.
    2024-08-02
  • 순천시, '로봇 동행도시' 선언..5개 기업과 협약
    순천시가 로봇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로봇 동행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순천시는 정원지원센터에서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등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AI와 로봇을 접목한 다양한 시민 편익 시책 발굴과 지역인재육성 등 '로봇 동행도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우선 올해 순천만잡월드 내 다양한 로봇을 도입해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의 친밀감 형성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2024-08-02
  • 7월 물가 상승률 전남 2.9% '전국 최고'..광주 2.8%
    광주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전남은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7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등 가격이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광주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024-08-02
  • 광주시-전남대, 실무형 이차전지 인재양성 '본격화'
    광주시와 전남대가 실무형 이차전지 인재양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전남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계획서를 최종 확정하고, 이차전지 융합전공 개설과 전문장비 구축, 기업 연계형 실습 기반조성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전남대가 선정되면서 광주시와 전남대는 4년 간 국비 12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2024-08-02
  • 여수산단 한 업체서 근로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여수산단에 있는 한 업체에서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반쯤 여수국가산단의 한 업체 휴게실에서 야간 근무를 들어왔던 60대 일용직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야간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쉬고 오겠다며 휴게실에 들어갔다는 동료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2
  • 이언주 "광주 미래 발전 위한 예산 확보할 것"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언주 의원이 광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AI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광주가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4년 중임 대통령제의 7 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며, 새 헌법에는 윤 대통령이 지키지 않은 5.18 정신도 수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08-02
  • '찐명 전쟁'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승자는?
    【 앵커멘트 】 '어대명' 기조 속에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는 달리, 광주에서는 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됐습니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의 합의 추대를 받은 양부남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이점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양부남 / 광주서구을 국회의원 - "먼저 당원 중심의 시당을 운영하겠습
    2024-08-02
  • 2주째 폭염에 동물들도 '헉헉'...동물원도 더위와의 전쟁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2주째 지속되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더위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동물원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조경원 기자가 동물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반달가슴곰이 그늘 아래 꼼짝 않고 드러누워있습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하던 호랑이도 지쳐 쓰러졌습니다. 폭염특보가 2주째 이어지고 한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면서 동물들도 더위와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이선우 이선구 이준우 / 광주 광산구 - "지금
    2024-08-02
  • '화순의 딸' 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 첫 올림픽 메달 '새 역사'
    【 앵커멘트 】 화순군청 임애지 선수가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12년 만의 복싱 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빠른 풋워크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8강전을 승리한 임애지는 일요일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함께 훈련해 온 동료들도 응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스크린 앞에 모여든 감독과 선수들. 화순군청 소속 임애지 선수의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을 응원하기 위해섭니다.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더니,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려 상대 선수가 거칠게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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