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 "위안부 아픔 기억·올바른 역사인식 확산 앞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현재 정
    2025-08-14
  • 이틀간 300mm 물벼락 떨어진 수도권·강원, 피해 속출
    이틀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 경기북부,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틀간 300㎜ 안팎의 비가 쏟아진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는 도로 침수, 신호기 고장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도로 장애 3건, 주택 침수 1건, 나무 쓰러짐 7건, 기타 39건 등 폭우 피해 신고 51건이 들어와 인력 248명과 장비 40대가 투입됐습니다. 이날 새벽 0시 5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
    2025-08-14
  • 나주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에서 음악회 개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인 전남 나주 공산면 우습제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는 '우습제 홍련 음악회'가 오는 20일 개최됩니다. 나주시는 20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산면 동촌리 우습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우습제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공산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전국 최대 규모의 홍련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여름밤 공연을 선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공산 지역 주민들이
    2025-08-14
  • 곡성군-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협약 체결
    전남 곡성군이 14일 순천국유림관리소와 죽곡면 고치리와 하한리를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순천시 인접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행정구역을 넘어선 광역 방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수개월 내 고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매개충을 통해 빠르게 전염됩니다. 이에 따라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며, 인접 지역과의 공동 대응이 방제 효과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양 기관은 죽곡면 지구 1,788ha를 공동
    2025-08-14
  • 김건희, 구속 후 첫 조사 4시간 만에 끝...대부분 진술 거부
    김건희 여사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14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습니다. 조사는 오전 10시쯤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여 분 동안 이뤄졌고, 낮
    2025-08-14
  • 나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취약 시설 74곳 방역물품 지원
    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74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합니다. 나주시는 14일 어르신과 장애인 등 감염 취약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 내 집단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신속항원검사키트, 손 소독 티슈 등 필수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물품은 지난 12일부터 요양병원, 정신 건강시설, 장애인시설, 장기 요양 기관 등 74개소에 전달됐으며, 나주시는 시설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증상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
    2025-08-14
  • 조재구 회장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 시대적 사명"[지방자치TV]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이 7월 30일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지방분권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성과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전국 226명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 대표회장에 역대 최초 4년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자치조직권 강화, 인구정책국 신설, 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성과와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인구 10만 미만 기초자치단
    2025-08-14
  • 여자친구와 바다 보고 싶다고 탈영한 육군 훈련병 체포
    여자친구와 바다를 보고 싶다며 탈영한 육군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14일 군무이탈 혐의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A씨를 긴급체포해 육군 수사단으로 신병을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으로, 13일 몸이 아프다며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원을 몰래 빠져나갔습니다. 군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 행적을 추적해 14일 새벽 1시 15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백사장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14
  • 전남 광양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한 80대 쓰러져 숨져
    80대 남성이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잡초 제거 등을 하던 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14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45분쯤 광양시 한 병원 인근에서 8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잡초 제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A씨가 참여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한 달에 10일, 하루 3시간씩 모두 30시간을 근무합니다. 7~8월엔 폭염으로
    2025-08-14
  • 치료제 없는 '치쿤구니야열' 유행...중국 등 해외여행 시 주의
    최근 치쿤구니야 열병이 중국 광둥성, 인도양 국가에서 대규모로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전라남도는 입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치쿤구니야열 주요 매개모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입니다.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린 다음 1~12일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뇌수막염과 심근염 등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2025-08-14
  • "또 사법연수원 18기?..이찬진 금감원장도 李대통령 동기" [박영환의 시사1번지]
    정부 각 부처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들의 잇따라 임명되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이찬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동기입니다. 1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찬진 금감원장 후보는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종형 전 상근부대변인은 "정성호 장관을 필두로 하는 사법연수원 18기 라인"이라며 "이찬진 변호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변호인을 했던 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종형 전
    2025-08-14
  • 'ERA 0.52' 토종 에이스의 부활...KIA 양현종, 삼성전 스윕 가져올까?
    '후반기 평균자책점(ERA) 0.52' 완벽히 부활한 KIA 타이거즈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팀 3연승을 노립니다. 양현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삼성을 상대로 등판하는 건 한국시리즈 광주 5차전 이후 처음이며, 대구 원정 경기는 지난해 7월 4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입니다. 올해 37살로 리그 대표 베테랑인 양현종은 여전히 팀의 중심축을 맡고 있습니다. 부상병동 KIA에서 꾸준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21경기 6승 5패 ERA
    2025-08-14
  • 광주전남시도민회·전국호남향우회 '전남 주요 지역현안 대거 반영' 환영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양광용)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최순모)가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전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특히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데 대해 두 단체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국립의대 설립이 전남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2025-08-14
  • 박지원 "검찰총장, 나 시켜주면 잘할 것...아니면 최강욱, 임은정도 확실히 할 사람"[여의도초대석]
    15일 0시를 기해 사면 복권되는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권 일각과 일부언론을 통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강욱 전 의원 같은 개혁 의지가 확실한 분을 검찰총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법사위원인 박지원 의원은 오늘(1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최강욱 의원은 순천이 본향인데 전주에 가서 성장을 하신 분이에요. 저하고도 잘 압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 시대정신과 우리 국민들의 요
    2025-08-14
  • 40대 배우, 지난달 가정폭력 신고당해...경찰 출동
    40대 배우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있는 배우 A씨의 자택에서 A씨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A씨가 집에서 나가려 하자, 아내가 A씨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A씨를 조사했지만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와 조치한 것은 맞다"며 "가정보호사건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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