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위안부 합의는 국가 약속...뒤집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과거 위안부 합의,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책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생각하는 한편, 국민과 피해자·유족 입장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2025-08-21
  • '케데헌' 식지 않는 열풍...싱얼롱 극장 상영도 매진 행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넷플릭스가 북미 지역 등에서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극장 상영 행사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0일 북미 지역에서 예매를 시작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장 상영 이벤트의 흥행 분위기를 전하며 "넷플릭스가 늦여름 박스오피스에 깜짝 선물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5일 "특별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따라부르기(싱-얼롱, Sing-Along) 이벤트가 당신과 가까운 극장으로 찾아온다"면서 극장
    2025-08-21
  • '금리 인하' 트럼프 압박에도 美 연준 "관세 영향 더 봐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대부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대신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29∼30일 회의 의사록을 보면 회의에 참석한 연준위원 다수가 기준 금리를 4.25∼4.50%의 현 상태로 유지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다만,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노동시장 약화를 우려하며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2025-08-21
  • '낮 최고 35도' 무더위 계속...수도권·남부지방 등 소나기
    21일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남부지방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인천ㆍ경기북부, 서해5도 5~40㎜, 강원북부내륙ㆍ산지 5~40㎜, 광주ㆍ전남 5~60㎜, 전북동부 5~40㎜, 부산ㆍ울산ㆍ경남 5~60㎜, 대구ㆍ경북남부내륙 5~40㎜입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2025-08-21
  •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첫날 37.51%...지난해보다 7.5%p↑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2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인 20일 투표율이 37.51%로 집계됐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23 전당대회 때 첫날 투표율(29.98%)보다 7.5%포인트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
    2025-08-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20 (수)
    1. 석유화학 대규모 구조 개편 시동...제품 전환·맞춤형 지원 2. "감축물량 절반 이상 여수가 부담"...'기대와 우려' 3. 우주센터 연계 도로 예타 통과...'우주산업' 탄력 기대 4.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확대..."본인 확인까지 마쳐야" 5. 이주노동자 죽음 내몬 돼지농장주 징역형..."이젠 산재 인정을" 6. 방발기금 재배분..."이번엔 해결하겠다"
    2025-08-20
  • "푸틴, 트럼프 종전 외교 응하는 이유?...일종의 보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을 깔아 놓은 종전 외교에 응하고 있는 것은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가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을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공세의 고삐를 죄는 한편으로 최근 알래스카까지 날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등 외교에도 문을 열어 놓고 있다며 푸틴에겐 협상도 '전쟁 계획'의 일부라고 19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15일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땅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
    2025-08-20
  • 광주FC, 1부리그 자존심 지켰다… 코리아컵 준결승 기분 좋은 출발
    광주FC가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부리그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광주는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부천FC1995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터졌습니다. 심상민이 올린 크로스를 정지훈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정지훈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추가 골 역시 심상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43분 심상민의 크로스가 부천 수비수 박형진의
    2025-08-20
  • 우석 스님 취임 100일 비전 "새로운 변화, 미래로 100년"
    지리산 대화엄사 23대 주지 우석 스님이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변화, 미래로 100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석 스님은 "부드럽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으로 화엄사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수행 도량과 문화 공간, 지역 상생의 7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천년 고찰 화엄사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하는 한국 불교의 모범 도량으로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2025-08-20
  • 광주시 "광주 SRF 악취 해결 민관 TF 구성"
    광주 양과동에 있는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이른바 SRF에서 법적 기준치 이상의 악취가 검출돼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광주시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남구 효천지구 일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하는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SRF 운영사인 포스코이엔씨로부터 제출받은 모든 자료를 TF에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SRF는 지난 6월, 8월 4차례 이뤄진 오염도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악취가 측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는데, 이후 지난
    2025-08-20
  • "광주 AI 2단계 사업 규제 완화·정부 지원 연계 전략 필요"
    광주 AI 산업 2단계 사업 성공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늘(20일) 광주시와 시의원, 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광주 AI 1단계 평가와 2단계 전망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등 규제완화와 정부 지원 연계 전략, 기업체·연구소 등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2025-08-20
  • 전남도-전남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전라남도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예산확보와 관련 법 정비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국립의대 설립과 AI 에너지 클러스터, 석유화학 대전환 등 10건의 정책 건의와 5건의 법률 제·개정 사항 등 지역 현안을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관련 법 제정과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8-20
  • 방발기금 재배분..."이번엔 해결하겠다"
    【 앵커멘트 】 소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이 어렵습니다만, 지역 방송도 그 위기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새 정부가 균형 성장을 강조하면서 여러 지원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데, 오랜 골칫거리인 방송통신발전기금 문제가 첫 단추가 될 걸로 보입니다. 민방 공동 취재단 김도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송통신발전기금은 지상파와 종편 등이 십시일반 부담합니다. 문제는 내는 곳 따로 쓰는 곳 따로고 지원 기준도 모호하다는 겁니다. 작년만 봐도 기금을 내지 않는 문체부 소속 국악 방송과 아리랑TV에 200억 원 가까이
    2025-08-20
  • 이주노동자 죽음 내몬 돼지농장주 징역형..."이젠 산재 인정을"
    【 앵커멘트 】 이주 노동자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착취한 영암의 한 돼지농장 업주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업주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네팔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비하면 처벌이 미약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이주노동자 故 뚤시 (지난해 10월 21일 밤) -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는 돼지농장에서 사장의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지난 2월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뒤늦은 근로 감독과 수사로, 동료 노동자들도 뚤시
    2025-08-20
  •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확대..."본인 확인까지 마쳐야"
    【 앵커멘트 】 내일(21일) 202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남에 이어 올해 광주 지역 수험생들도 응시과목을 온라인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됐는데요. 원서접수와 변경 모두 본인 확인 절차까지 마쳐야 한다는 점, 유념해야겠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능 원서접수를 하루 앞두고, 광주시교육청 원서접수처가 문을 열었습니다. 접수처에는 종이 원서와 함께, 노트북 여러 대가 구비돼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응시과목을 수험생이 직접 입력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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