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노인 학대 부실조사..요양시설 폐원 부당"
    법원이 노인 학대 행위가 적발된 이후 위법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요양기관을 폐원하려고 내린 행정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A복지법인이 무안군수를 상대로 장기 요양 기관 지정을 취소한 처분을 없던 걸로 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복지법인의 노인 학대·방임 의심 사례 31건 중 일부만 인정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가 학대 고의성과 법익 침해 정도 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폐원시키면 입소자들이 거처를 옮기는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7-25
  • "성추행·폭행 당했다" 수입차 딜러사 대표이사 규탄
    광주의 한 수입차 업체에서 성추행과 폭행이 있었다며 대표이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5일) 광주의 한 수입차 매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표이사의 성추행과 팀장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면서 "그럼에도 회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해고 위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업체 일부 직원들은 지난 1월 대표이사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고, 팀장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7-25
  • KBC시청자위원회 개최.."주민ㆍ안전 위생이슈 집중취재"
    KBC가 여수산단 가스유출과 유명식당의 잔반 재활용 같은 시민안전과 위생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취재보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KBC시청자위원회는 오늘(25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 여수산단 독성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8시 뉴스를 통해 관계당국의 관리감독 상태를 보도하고, 최근 불거진 유명식육식당의 위생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문화정보 프로그램인 도시락이 시청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라디오 프로그램 <박영환의 시사 1번지>
    2024-07-25
  • 광주조달청, 광주·전남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광주지방조달청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늘(25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술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이 주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조달길잡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07-25
  • '발작성 기침' 백일해 급증..휴가철 감염병 주의
    호흡기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휴가철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35명, 108명 수준이었던 백일해 감염 환자가 이번달 현재까지 302명으로 늘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 당부했습니다. 백일해는 최근 소아나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2024-07-25
  • 박홍률 목포시장 아내 2심 집유…시장직 상실 위기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의 배우자 A씨에게 1심 무죄 선고를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범을 시켜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부인에게 금품을 요구해 받은 뒤 선관위에 고발했는데, 재판부는 A씨가 김 전 시장의 당선 무효를 유도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거법상 당선인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인도 지위를 잃게 되는데, 박 시장은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입니다.
    2024-07-25
  • 민주당 광주시의원 5·18 왜곡 이진숙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5·18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과거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한 온라인 게시글 등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5·18 폄훼인사를 총선에서 지지하는 등 그릇된 역사관을 드러내고 있다며 공식적이 사과와 함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 독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언론에 대해 부적격 인사를 단행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07-25
  • [영상]벌에 쏘인 노부부, 벌집 제거하다 폐가 태워
    전남 보성에서 벌집을 태우다 남은 불씨가 옮겨붙어 폐가 한 채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전 0시 46분쯤 보성군 회천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노부부는 이 폐가 마당에서 고추와 깨 등을 키워왔는데, 당일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벌집을 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집을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
    2024-07-2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07-25 (목)
    1. 초등돌봄교실 급식 갈등.."과중한 업무" 2. KIA 김도영, 데뷔 후 첫 '사이클링 히트' 3. 행정 오류 방치..책임 '나 몰라라' 4. KBC포털뉴스 하루 조회 100만 건 돌파 5. 道, 예산 확보 총력.."특별자치법 제정"
    2024-07-25
  • 폐기물 2천 톤 광양항에 버리고 달아난 수출업자 기소
    폐기물 2천여 톤을 광양항에 쌓아두고 달아난 수출업자들이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광양항의 한 물류창고에 알루미늄 폐기물 약 2천600톤을 쌓아두고 수년째 방치한 혐의로 수출업자 A씨 등 2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광양항의 한 물류창고에 폐기물을 6개월간 임시 보관한 뒤 보관 기간이 끝나자 폐기물을 버려둔 채 잠적해 현재까지 폐기물이 방치돼있는 상태입니다.
    2024-07-25
  • 완도 고금면 넙도 지방상수도 공급 시작
    완도군 고금면 넙도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됐습니다. 완도군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고금면 가금리에서 넙도까지 해저 1.2km, 육상 1.7km 등 총 2.9㎞의 송수 관로를 설치가 완료됨에따라 상수도물이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면 넙도는 해수 담수화 시설을 운영했으나 시설물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2024-07-25
  • 상반기 고흥 관광객 310만 명..전년 대비 30%↑
    올해 상반기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흥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관광객 수를 집계한 결과 31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전남도 민간 정원 1호 쑥섬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녹동항 드론쇼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7-25
  •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상반기 물동량 역대 최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상반기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 상반기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6만 3,000TEU로 집계돼 개장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임대율 100%를 달성하면서 입주기업이 증가했고, 신규 입주기업들이 운영을 개시하면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면서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4-07-25
  • 전라남도 수산물 원산지표시 8월 2일까지 특별단속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이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다음 달 2일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과 낙지, 수입이 많은 가리비, 보양식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뱀장어와 미꾸라지를 중점 단속할 계획입니다.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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