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가정집 살해범 "돈 훔치려다가 들키자 소리 질러서.."
    지난 3일 전라남도 여수의 한 가정집에서 이웃을 살해한 60대의 범행 동기가 '돈을 훔치려다 들킨 것'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여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 A씨로부터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 거실에 있던 7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15시간 만에 순천시 버스터미널 주차장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피해자가 소리를 질러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
    2024-11-05
  • 美 대선 10번 중 9번 맞힌 '노스트라다무스'..이번 예측은?
    '미국 대선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 석좌교수가 이번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5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던 릭트먼 교수는 지난달 31일에도 "내 9월 5일 예측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그는 "당시 말했듯이 나는 여론조사나 전문가 의견, 유세 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릭트먼 교수는 지난 40년간 열린 미국 대선 10번 중 9번을 맞춘
    2024-11-05
  • 초등생 제자에 강제로 담배 권한 20대 유도 사범 입건
    경기 의정부시의 한 유도 도장 사범이 초등학생에게 흡연을 강권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의정부경찰서는 유도 도장 사범 2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의정부시에 있는 한 유도 도장 건물 옥상에서 초등학생인 도장 원생 B군에게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피워보라"며 강권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틀 후인 3일에도 다른 장소에서 거절하는 B군에게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B군의 어머니가 일기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4일
    2024-11-05
  • ‘김대중 정신’으로 전 지구적 문제 해결책 모색한다
    세계 민주·평화·인권의 '김대중 정신'을 통해 신냉전·기후위기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이 5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개회식에서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대한민국 100년, 김대중 100년' 기조 강연을 통해 "신냉전과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는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했던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코스모 민주주의'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자넷 잡슨 남아공 투투재단 최고경영자(CE
    2024-11-05
  • 광주FC, ACLE 4연승 질주할까?..이정효 "준비됐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일본 비셀 고베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5일 저녁 7시 일본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ACLE 리그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를 진행합니다. 광주는 현재 ACLE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사니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ACLE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6골을 기록 중인 아사니는 단독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부상에서 회복한 원더골 제조기 베카까지
    2024-11-05
  • 지난해 韓 음악 저작권료 4천억 원 징수..세계 9위
    지난해 우리나라가 음악 저작권료로 4천여억 원을 징수하며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징수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5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와 함께 자체 저작권료 징수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저작권 신탁 단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징수한 음악 저작권료는 약 2억 7,900만 유로(한화 약 4,165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한국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음악 저작권료를 징수한 국가로 기록
    2024-11-05
  • 박지원 "尹, '김건희 대통령'에 충실..김 여사 특검 수용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을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만약 이번에도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친다면 크나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의 강한 압박에 대통령께서 7일 소상하게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하신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모든 국민과 친윤들마저 대통령의 변화와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년 반 간 우리는 '대통령은 제발 아
    2024-11-05
  • '윤석열 퇴진' 교수들 시국선언 잇따라.."부자천국 서민지옥"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교수들은 5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와 경제를 파탄 내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고 수많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으로도 모자라 전쟁 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라의 위기를 걱정하는 한양대 교수 일동' 51명은 "윤석열 정권을 맞아 대한민국은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사회문화, 외교와 안보, 노동, 국민의 보건과 복지, 안전,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
    2024-11-05
  • '북한강 토막 살인' 軍 장교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은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군 장교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춘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피해자나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침묵하며 끝내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2024-11-05
  • 명태균, 8일 검찰 출석 예정..피의자 신분 첫 조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명 씨가 오는 8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 씨 변호인 법무법인 황앤씨 김소연 변호사는 명 씨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나가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명 씨는 이날 변호인을 선임한 뒤 검찰 출석 날짜를 상의해 조사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명 씨가 자신을 방어할 정도의 증거들은 다 갖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명 씨
    2024-11-05
  • 尹 대국민담화 "가감없는 해명 진솔한 이야기 있을 것".."국회 시정연설과 다르지 않을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일단 대국민담화를 앞당긴 것은 최소한 여권 내부와 대통령실 참모진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것이고, 이것만으로도 진일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안에 대해서도 기자들의 질문을 무제한으로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해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
    2024-11-05
  • KIA 타이거즈, 'V12' 기념 상품 출시..6일부터 예약 판매
    KIA 타이거즈가 2024 KBO 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한 상품을 출시합니다.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5일 KIA에 따르면 통합우승 기념 상품은 구단 온라인 팀스토어에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예약판매됩니다. 이번 1차 상품 출시에는 통합우승 티셔츠·모자, V12 후디·모자, 기념구 2종, 와펜, 페넌트, 머플러, 아크릴 키링, 마그넷 등 총 13종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어센틱 춘추점퍼, 패딩조끼, 모자 등 주요 어센틱 의류와 방한용품에 대한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2차 상품
    2024-11-05
  • 장기복무 결정하면 4,500만 원 일시불 보너스로 준다고?
    호주가 현재 5만 명대 수준인 군병력을 1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임기 연장 시 현금 보너스를 확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국방력 강화에 힘쓰는 가운데 결정된 사안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호주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국방인력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방위군(ADF) 병력 확대와 평균 복무 기간 연장을 위해 국방 인건비를 연 6억 호주달러(약 5,500억 원)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증액한 금액은 4년의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는 하급 군인이 임기를 3년 더
    2024-11-05
  •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70여명 사상.."화산재 2km 치솟아"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화산 폭발로 7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주민 1만 6천여 명도 대피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화산 주변 마을 주민 약 1만 6천 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일 밤부터 폭발이 시작된 화산은 이튿날에도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고,
    2024-11-05
  • 4t 바위 훔치려다 '쾅'..한라산 자연석 무단 절취 일당 적발
    한밤중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무게 4t에 달하는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50대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7월 21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입니다. 이들은 범행 장소 주변 나무를 전기톱 등으로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뒤, 도르래와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약 12시간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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