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중 13세 미만이 50% 넘어
    광주 지역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만 13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해바라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3,400여 명 중 57%가 만 13세 미만이었습니다. 최근 7년간 채팅앱·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피해가 25%에 달했고, 채팅앱 피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해자 중 만 13세 미만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로, 센터는 조기 성 콘텐츠 노출이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2025-06-26
  • 22년 최다 발생 암은 광주 갑상선암, 전남 폐암
    지난 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광주는 갑상선암, 전남은 폐암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와 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년 광주와 전남주민 7,135명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중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9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에서는 폐암이 1,55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남성은 전립선암과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으며, 암 생존율은 광주 73.9%, 전남 66.7%로 10년 전보다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5-06-26
  • 학부모들의 피땀 어린 전남교육의 사연, 사진에 담다
    【 앵커멘트 】 불과 한 세대 전 만 해도 아이들의 등굣길엔 엄마의 지극한 정성과 아빠의 우직한 사랑이 함께 했습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었던 우리 부모들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늘의 전남교육을 있게 한 평범한 학부모들의 눈물나는 사연이 특별한 사진 전시회로 꾸며졌습니다. 지금은 무인도가 된 여수의 작은 섬, 가장도. 고 박승이씨는 6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룻배를 저어 딸을 뭍에 있는 학교로 보냈습니다 오고간 뱃길만 3만 4천리, 박씨의 사연
    2025-06-26
  • 삼거동 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 반발 가로막혀 '무산'
    【 앵커멘트 】 광주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1순위에 선정된 삼거동 일원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다이옥신 배출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은 공모 신청 자격을 갖추기 위해 이뤄진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광주시가 눈을 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소각장 결사반대 결사반대" 광주 삼거동에 추진되는 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가 예정됐던 삼도동 행정복지센터 2층을 주민들이 막아섰습니다. 설명회장 안에는 용역사 직원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들어가지 못
    2025-06-26
  •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비 미반영 두고 광주시 질타
    정부 2차 추경안에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광주시를 향한 질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 조석호 의원은 오늘(26일) 추경안에 대한 예결특위 심의에서 교통량이 하루 13만 대가 넘는 도로의 확장을 10년 넘게 미루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소재섭 진보당 광주북구을지역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광주시가 최소한의 지역 분담금조차 집행하지 않아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비 부담과 교통 효과 등을 이유로 현재 착공이 어렵다며, 이번
    2025-06-26
  • 구름 많고 무더위..낮 최고 27~32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27일)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19도, 광주와 여수 21도 등 18~21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28도, 광주 31도, 광양 32도 등 27~32도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06-26
  • '관용차 사고' 여수시장 비서실장 대기발령
    사적으로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해 폐차를 시키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여수시는 "관용차 사적 사용과 거짓 해명, 조직적 은폐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를 27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달 12일 아침 8시쯤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경찰은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김 실장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6
  • 강기정, 도시철도 공사 지연 사과.."12월 도로 복구"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지연되고 상부도로 복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사과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운천저수지 일대 2공구와 백운광장 일대인 4공구에서 대규모 암반이 발견돼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1단계 구간의 상부도로 포장이 12월로 또 미뤄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복구가 지연되면서 개통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지하철 개통이 언제 가능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2025-06-26
  •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군, 단일화 논의·출마 저울질 이어져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광주·전남 교육계도 교육감 선거 열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습니다. 현직 교육감의 재선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에 맞설 후보군도 조금씩 구체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광주교육을 도약시키겠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학생 실력 향상과 교육 본질 회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가 변수입니다.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2025-06-26
  • 민선 8기 3년 결산..이제 1년 뒤 지방선거 모드로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회적으로 출마의 뜻은 내비쳤고, 김영록 도지사는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주ㆍ전남 정치권이 지방선거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3년을 결산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회적으로 재선 출마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훨훨 날아야 될 때가 도래했습니다. 우리는 어제 첫
    2025-06-26
  • 尹측 "외부 노출 막아달라"..특검 "지하로 출석 수용불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비공개 출석 요구를 26일 거부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이번에도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카드를 꺼내들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측은 조사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검 측에 다시 요청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출석 장소나 시간이 다 공개된 이상 비공개 소환 요청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출입 방식
    2025-06-2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6-26 (목)
    주제1. 李 광주 방문 주제2.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여의도초대석 "김민석 부인, 무슨 배추 농사 투자 수익이..말 안 돼" "국가 예산, 부채비율도 몰라..도덕성, 능력 다 미달" "이 대통령, 김민석 밀리면 내상?..반대, 국민 눈 봐야" "추경, 다음 세대에 빚 전가..선심성 빚잔치 멈춰야"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특검 빙자 보복 안 돼"
    2025-06-26
  • 성일종 "尹, '밀리면 죽는다' 버티다 망해..이 대통령 尹 반면교사, 일단 김민석 놓아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신속한 추경안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어제 저녁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 조사 시간과 공개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정치권 현안 야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성일종
    2025-06-26
  • 주차된 차량서 60대 부부·30대 딸 숨진 채 발견
    대구의 한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쯤 대구시 동구 도동 도로변의 한 차량에서 60대 부부와 3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차량에 시동이 계속 걸려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행인이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
    2025-06-26
  • '관용차 사고' 여수시장 비서실장 대기발령.."징계수위 관심"
    사적으로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로 차량을 폐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여수시는 26일 "관용차 사적 사용과 거짓 해명, 조직적 은폐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를 27일 자로 대기발령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이 불거진 지난 17일 이후 지금까지, 시청에 출근하지 않으면서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무런 해명도 없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휴가를 떠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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