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美네바다주,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실기시험 면제
    한국 경찰청과 미국 네바다주가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해 재외국민이 네바다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딸 때 실기시험을 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은 김영완 총영사가 현지시간 7일 경찰청장을 대신해 네바다주와의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제1종 대형·특수·보통, 제2종 보통면허)을 소지한 네바다주 거주 재외국민은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필기시험만으로 네바다주 비상업용 운전면허증(Class C)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약
    2025-03-08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3)]맨땅 드러낸 세종기지와 빨라지는 펭귄의 부화시기
    우리나라와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남극 킹조지섬에 약 20명의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있다. 올해로 벌써 38년째에 접어드는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다.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이곳에선 연구원과 기술자, 의사, 요리사 등 분야별로 선발된 월동대원들이 갖은 우여곡절 속에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길고도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과학연구원'의 일상을 이어갈 아빠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편집자주> 내가 남극 땅을 처음 밟은 건 10년 전인 2014년 12월 7일이었다. 남극세
    2025-03-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7 (금)
    1.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에 여야 공방 2. 증원 백지화..국립의대 설립 무산 위기 3. '배상금 지급 신청서 허위 작성' 수사 4. "검찰, 2번이나 보완 지시" 부실 조사
    2025-03-07
  • [단독]"얼마나 부실했으면"...두 번이나 보완조사 '지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축소와 관련해 여수시와 DL건설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DL건설을 봐주려고 사건을 처음부터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여수시는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 했다는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난해 3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보자의 전수조사 요구
    2025-03-07
  • 봄이 왔나'봄'..다음 주 기온 더 올라 '따뜻'
    【 앵커멘트 】 한동안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7일)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는데,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팔엔 저마다 외투가 들려 있습니다. 옷 가게 마네킹들도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 인터뷰 : 박요한 / 광주광역시 신안동 - "날씨가 많이 풀려서 외투도 바람막이 입고, 더워서 소매도 걷고..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인 것
    2025-03-07
  • 강제징용 삼자변제 판결금 수령, 부당 개입 있을까
    【 앵커멘트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춘식 할아버지가 지난해 10월 일본 전범기업 대신 우리 정부로부터 손해배상 판결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판결금 수령이 할아버지의 뜻에 반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해당 의혹을 밝혀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이춘식 / 강제징용 피해자(2018년 대법 확정판결 직후) - "그 사람들(공동 원고 3명)하고 같이 왔었다면 더 기쁠 것인데 나 혼자라 쓸쓸해서 눈물 나오고 울음 나오네." 대법원 확정판
    2025-03-07
  •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물 건너갈 위기"
    【 앵커멘트 】 정부가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는데요. 의료계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전남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은 사실상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년 이어진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의대 모집 인원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사실상 정부의 '항복선언'입니다. ▶ 싱크 :
    2025-03-07
  • 법원, 尹 구속 취소 결정에 與 "잘된 결정" 野 "탄핵과 무관"
    【 앵커멘트 】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구속기간 산정이 잘못됐다는 이유에서인데, 여당은 크게 환영했고 야당은 탄핵 선고와는 무관하다며 확대 해석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기간 산정이 잘못됐고 공수처가 검찰로 사건을 넘기는 과정에서 '신병 인치'가 생략됐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검찰이 일주일 내로 항고하지 않으면 구속 상태인 윤 대통령은 풀려나게 됩니다. 여당은 즉각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2025-03-07
  • 독일 공영방송, '12·3 계엄 옹호 다큐 삭제'
    독일 공영방송 채널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지 않고 누리집에서 영상을 내렸습니다. 독일 방송사 피닉스는 애초 '한국 속으로-중국과 북한의 그늘에 가려진 국가 위기'라는 제목의 28분짜리 다큐멘터리를 6일(현지시간)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대신 내보냈습니다. 피닉스는 독일 양대 공영방송인 ARD·ZDF가 함께 운영하는 정책·시사 프로그램 전문 채널입니다. 피닉스와 ARD는 누리집에서도 다큐멘
    2025-03-07
  • [핫픽뉴스] "칠면조맛"..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장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로 알려진 '뉴트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당국이 주민들에게 식용을 권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외래 침입종 개체수 감소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일상 식단에 이 설치류를 추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뉴트리아 맛이 토끼나 칠면조 고기와 비슷하다”며 소비를 독려 중입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뉴트리아는 왕성한 식욕으로 서식지를 파괴해 캘리포니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신의 체중의 최대 4분의
    2025-03-07
  • 中인플루언서 "김치는 중국 문화"..또 '억지'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농촌을 배경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영상에 '중국 문화', '중국 전통요리'라는 태그를 달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농촌 생활을 이용해 김치를 홍보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중국 시골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다고 세계인들이 속겠나. 어리석은 꼼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제의 인플루언서 '미스터
    2025-03-07
  • '민가 오폭'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교육 강화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의 여파로 공군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사고 발생 이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사고를 낸 KF-16을 비롯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일러도 다음 주까지는 비행 제한을 유지할 계획이며,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 교육과 비행 전 단계 취약점 심층 교육 등에 착수했습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전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
    2025-03-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6 (목)
    1. 내일이 시한..'딤채' 위니아 협상 '난항' 2. 비명계 인사 세 규합.."보여주기에 불과" 3. 목포대-도립대 통합 진행.."폐과에 반발" 4. "국제선 임시 취항" 광주-국토부 '온도차'
    2025-03-06
  • 독일 방송사 계엄 옹호 다큐에 비판 봇물
    독일 공영방송사 ARD(아에르데)와 ZDF(체트데에프)가 12·3 계엄과 내란을 정당화하는 극우 인사들의 왜곡된 주장만 반영한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에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독일 공영방송사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야당과 독일 교민들도 ARD(아에르데)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논란이 된 다큐는 계엄을 정당화하고 북한과 중국의 위협 또는 부정 선거 음모론을 검증 없이 인용해 역사를 왜곡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5-03-06
  •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광주시-국토부 온도차
    【 앵커멘트 】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을 두고 광주시와 국토부가 큰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달 중 발표되는 무안공항 재개항 계획을 지켜보자며 부정적인 기류를 나타냈는데, 광주시는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예약 취소로 300억 원대 손실을 입은 여행업계의 어려움 등을 들어 국토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다음주 중 국제선 취항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가 이달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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