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어제(2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번 타자 최형우가 9회 초 극적인 재역전 3점포를 터트리며 8대 7 짜릿한 한점 차 승리를 챙겼습니다. 7월 한 달간 12승 2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인 KIA는 이날 승리로 2위 LG 트윈스와 6게임 반 차를 유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22일)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현역 국회의원인 양부남 의원과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간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은 오늘 오전 후보등록 이후 각각 출마 기자회견과 비전 선포식을 열 예정입니다. 선거 결과는 다음 달 2일과 3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ARS 투표와 4일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됩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는 대서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본격적인 한여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4도 분포를 보이겠으니,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부터 광주와 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m 높이로 이는 등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캐스퍼 생산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에 전기차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는 캐스퍼 전기차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상생형 지역 일자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경형에서 소형으로 몸집을 키운 캐스퍼 전기차입니다. 배터리 용량을 넉넉하게 확보하기 위해선데, 한 번 충전했을 때 최대 315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완성차 생산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에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 인터뷰 : 윤몽현
오는 23일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때 전남 목포항의 바닷물 수위가 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침수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23일부터 25일 새벽사이 바닷물 수위가 5.06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배수펌프장 점검과 해안 저지대 예찰을 위한 비상근무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5개 교육청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전남도교육청과 경북교육청, 경남교육청, 강원교육청, 부산교육청 등 5개 교육청은 업무협약을 맺고 유학생 유치와 교육과정 운영, 전담 조직 구축, 재정 분담 등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본격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지역에 동물장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례가 마련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심창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공설 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1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반려동물 양육 규모는 현재 13만 5천여 가구로 파악되고 있지만 그 동안 반려동물 장례를 위한 시설이 없어 다른 시ㆍ도의 장묘시설을 이용해 왔습니다.
교육과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사업이 최근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계공모와 용역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3백억 원이 투입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며 캐릭터빌리지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공연장, 캐릭터 공원 등으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지게차로 운반중이던 고무에 깔려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2일 오후 5시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고무에 깔려 크게 다친 뒤 치료를 받다 오늘(21일) 새벽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동중이던 지게차가 급정거하면서 싣고 있던 고무가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올해로 조성된지 57년째를 맞은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노후 지하 배관 안전진단과 데이터베이스 오류 개선, 지하ㆍ지상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여수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산단 내 노후 배관에 대한 사고 위험 예측과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실시간 정보 공유로 굴착 공사 등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의 아이 돌봄 서비스 수준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전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목포와 광양, 완도, 화순, 해남 등 7곳이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등급 A를 받았습니다. 특히 전남의 우수등급 비율이 전국 시. 도 평균의 두 배에 달해 상대적으로 아이 키우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대출 담당 직원이 금품을 받은 정황이 내부 감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광주은행은 이달 초 불시 감사를 벌이던 중 영업점에서 대출 담당을 하던 직원이 1,4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해당 직원이 대출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내일(22일)과 모레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현역 국회의원인 양부남 의원과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간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은 내일 후보등록 이후 각각 출마 기자회견과 비전 선포식을 열 예정입니다. 선거 결과는 다음달 2일과 3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ARS 투표와 4일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틀째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또다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8명의 후보들 중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봉주 후보가 20% 넘게 득표하며 이틀 연속 1위로 나섰고, 호남 지역 후보인 민형배 의원은 한 자릿수 득표에 그치며 8위를 유지했습니다. 최고위원은 8명의 후보 중 최종 5명이 선출되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와 대의원 투표, 국민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다음달 18일 전당대회 마지막 날 최종 순위가 발표됩니다.
장맛비가 그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21일) 구례와 화순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등 광주ㆍ전남 전역에 폭염특보와 함께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밤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비는 오늘 저녁까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5~20mm 가량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내일(22일)도 광주와 순천의 낮 최고기온이 32도, 목포 31도 등을 기록하며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29~33도 분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