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채널 불만에 동료 재소자 폭행한 20대 '징역형'
    교도소에서 TV 채널 문제로 동료 수감자를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해 10월 광주교도소에서 TV 채널을 원하는 대로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 재소자를 때려 고막 손상을 입힌 28살 황 모 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황 씨의 폭력 전과와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습니다.
    2024-10-06
  • 파업 불참자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파업에 불참한 운송기사를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들의 폭력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보고,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해당 조합원들은 지난 2022년 여수 화물연대 파업현장에서 화물을 싣고 가려는 운송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4-10-06
  • 5·18 계엄군 집단발포 희생자 유가족 손해배상 승소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발포로 희생된 시민의 유가족이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단독은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인근에서 계엄군의 발포로 숨진 조 모 열사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유족 2명에게 총 2억 원의 정신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이 헌법 질서 파괴범죄를 자행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반인권적 행위에 해당한다"며 "유사한 중대 인권침해 행위가 또다시 자행되지 않도록 억제하고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
    2024-10-06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192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4살 때인 1944년 '돈을 벌 수 있다'는 일본인 담임교사의 말에 속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 공장에 강제 동원됐습니다. 군수 공장에서 작업 도중 손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입기도 한 김 할머니는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노역을 강요당했고, 지난 2012년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18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2024-10-06
  • 광주·전남 공무원 파면·해임 6년간 34명
    광주·전남에서 최근 6년간 34명의 공무원이 파면되거나 해임 징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시 비위 면직자는 파면 3명, 해임 3명으로 파악됐으며, 전남도는 파면 10명, 해임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서는 각각 파면 1명과 해임 1명의 파면 징계가 이뤄졌습니다.
    2024-10-06
  • 천년고찰에서 즐기는 가을축제 화엄문화제 폐막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린 가을축제 '2024 화엄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4일 개막한 화엄문화제는 '화엄의 빛,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요가대회와 음악제, 걷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들이 사흘간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높이 11.95m에 달하는 국보 제301호 괘불탱이 일반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4-10-06
  • 한·중·일 공연예술축제 '베세토 페스티벌'..11월 9일까지
    한·중·일 세 나라의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제28회 베세토 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9일까지 모두 6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우리나라는 고려인 이주 역사를 다룬 전통 공연 '판'과 블랙코미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선보입니다. '베세토'는 베이징, 서울, 도쿄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1994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대표 공연예술 축제입니다.
    2024-10-06
  • 광주FC 잔디 문제로 ACLE 홈 경기 조호르전 용인에서 개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출전 중인 광주FC가 홈 구장 잔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경기도 용인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광주FC와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경기가 당초 예정된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ACLE에 참가 중인 광주FC와 울산HD의 홈구장 잔디 상태가 수준 미달이라며 대체 경기장을 확보하라고 통보했고, 이에 광주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울산은 울산종합경기장
    2024-10-06
  • 장흥 대덕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개최
    전남 장흥 대덕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장흥 대덕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대덕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지역인재들을 양성해 왔으며 올해까지 모두 만 2천6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동문과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은 글귀가 새겨진 비석이 제막됐습니다.
    2024-10-06
  • 광주FC, FC서울 꺾고 리그 연패 탈출 7위 유지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FC서울을 꺾고 리그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리그 2연패를 기록했던 광주는 오늘(6일) 서울을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허율과 이건희, 아사니가 각각 한 골 씩을 기록하며 3대1로 이겼습니다. 지난 1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일본 가와사키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던 광주는 오늘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2024-10-06
  • 내일 오전까지 비..낮 기온 평년보다 쌀쌀
    휴일인 오늘(6일)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7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며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기온은 21~23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2024-10-06
  • 10ㆍ16 재선거 최대 접전지 영광서 야 3당 집중유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 3당이 10.16 재보궐 선거 최대 접전지로 불리는 영광에서 휴일 집중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추미애 전 대표 등 원내 주요 인사들이 대규모 유세를 펼치며 장세일 후보의 당선이 정권교체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혁신당은 조국 대표를 비롯해 서왕진 의원과 강경숙 의원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서 장현 후보가 당선되면 혁신당 의원 12명이 모두 힘을 합쳐 영광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혁신당과 3강 구도를 형성한 진보당은 김재연 상임
    2024-10-06
  • 서용주 "김대남도 김건희, 명태균도 김건희..차원 다른 영부인, 尹 참 딱해"[국민맞수]
    김건희 여사 관련한 논란과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지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은 "이제 김건희 여사의 사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용주 소장은 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참 지혜롭지 못한 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하는데 계속해서 이렇게 뭔가를 피해 가고 쌓아두고 하면 이거는 정말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이제 사과로 이거를 무마할 수 없는 상황이
    2024-10-06
  • 올해 전남 온열질환 10년 중 최고..321건에 달해
    올해 전남소방당국의 온열질환 구급활동이 지난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여름 전남 온열질환 구급대 출동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321건으로, 최근 10년 가운데 출동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 온열 환자는 81세 이상이 22%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3시 사이가 취약했습니다.
    2024-10-05
  • 한낮 25도까지 올라 일교차 유의..5~30mm 비 소식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광주와 순천 15도, 목포 17도 등 12~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 22도, 순천 25도 등 22~25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부터 전남 남해안엔 5~30mm, 그 밖의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이번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4-10-05

랭킹뉴스